ICE와 백악관 등 대상
대규모 손해배상 요구
![ICE 요원의 총격에 숨진 르네 굿(작은 사진)의 유족들이 1일 소송 제기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로이터]](/image/fit/297260.webp)
올해 초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의 총격에 숨진 르네 굿의 유족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대규모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로펌 ‘로마누치 앤 블랜딘’은 르네의 형제인 브렌트 갱거와 동성 배우자인 베카 굿, 자녀들 등을 대리해 연방정부를 상대로 미네소타 연방법원에 소송을 냈다고 1일 밝혔다.
유족들은 르네에게 총격을 가한 ICE 요원 조나단 로스 등 연방 요원들과 스티븐 밀러 백악관 부비서실장, 크리스티 놈 전 국토안보부 장관, 토머스 호먼 백악관 국경 차르 등을 상대로도 별도의 소송을 냈다. 이들은 르네가 생의 마지막 순간 겪은 고통과 가족들의 상실 등에 대해 배상과 징벌적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특히 연방 요원과 정부 당국자들을 상대로 한 소송에서는 이들이 소말리아계와 히스패닉 주민을 인종적 표적으로 삼아 감시하고 항의하는 시민을 폭력적으로 위협하고 입막음하려 하는 등 위헌적 모의를 했다고 주장했다.
르네 굿은 올해 1월7일 미니애폴리스에서 이민 단속 작전 ‘메트로서지’를 펼치던 ICE 요원들과 대치하다 차량에 탑승한 채 총격을 받아 숨졌다. 당시 사망 사건은 연방정부의 이민 단속 작전에 대한 전국적인 반발을 불러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