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가 치솟는 가운데 미국 정부가 전략비축유(SPR) 재고 중 최대 4,000만배럴(63억6,000만 L)을 추가로 방출키로 결정했다.
이번 방출분은 이란 전쟁 발발 이후 국제에너지기구(IEA)의 조율에 따라 약 30개국이 풀기로 올해 3월 약속했던 유류 비축분 4억배럴(636억 L)의 일부이며, 미국이 약속했던 1억7,200만배럴(273억5,000만 L) 중 마지막 분량이다.
트럼프 대통령과 집권 공화당은 올해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유가 인하를 요구하는 유권자들의 압박을 느끼고 있다.
특히 농업, 화물 운송, 제조업의 필수 연료인 경유의 가격이 급등하면서 공화당 지지세가 우세한 농촌 주에서 트럼프 행정부와 공화당에 상당한 정치적 부담이 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