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8불부터 500불까지
오픈AI가 지속적으로 요금제 플랜을 다양화하고 있다. 이번에는 이용자에게 역할을 부여받아 자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선보였다.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29일 연례 개발자회의 ‘데브데이 2026’ 기조발표를 통해 AI 에이전트 ‘닷츠’를 공개했다.
닷츠는 클라우드 가상 컴퓨터 내에서 연구와 데이터 분석, 문서 작성, 소프트웨어 개발 등 프로젝트를 능동적으로 완수하는 에이전트다. 오픈AI의 최고급 모델 ‘GPT-6 아스트라’를 기반으로 구동되며, 이용자가 목표를 설정하면 연계된 맥락 등을 파악해 스스로 업무를 수행한다. 대화가 지속되면 이용자 선호도와 과거 의사결정 내역을 학습해 맞춤형으로 진화한다.
이용자는 챗GPT 웹이나 앱은 물론이고 문자메시지나 업무용 메신저 슬랙, 마이크로소프트(MS) 팀즈 등 외부 채널을 통해서도 닷츠에 업무를 지시할 수 있다.
실제 오픈AI 내부에서 구동해본 결과 닷은 버그를 추적해 앱을 수정하거나, 사내 행사 때 발표자에게 발표 자료가 미완성됐음을 알려주는 등 주도적인 업무 처리 능력을 보였다. 첫번째 닷은 최소 요금이 월 100달러인 챗GPT 프로 구독자나 비즈니스 프리미엄 구독자에게 추가 비용 없이 제공된다. 닷과의 대화는 챗GPT 사용량으로 차감되지 않는다.
한편, 오픈AI는 이날 초고가 구독 요금제인 월 500달러 신규 프로 요금제를 신설했다. 이에 따라 챗GPT 유료 요금제는 월 8달러짜리 저가형 ‘고’ 요금제와 월 20달러의 ‘플러스’, 월 100달러·200달러·500달러로 구분된 ‘프로’ 요금제 등 5단계로 재편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