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2031년 5년 계약
실적·외적 성장 등 인정

PCB 은행이 헨리 김 행장과의 5년 임기 재계약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PCB 은행의 지주사인 PCB 뱅콥이 이날 연방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공시에 따르면 은행 이사회와 김 행장은 최고경영자(CEO) 겸 행장 임기를 2031년 12월 31일까지 5년 연장하는 새 고용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계약은 2027년 1월 1일부터 효력이 발생한다.
김 행장의 기존 5년 계약은 올해 12월 31일로 만료할 예정이었다. 김 행장은 2018년 1월 행장에 첫 취임했으며 이후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 연장 계약을 체결해 은행을 이끌어 왔다.
이번 계약은 은행과 김 행장 간의 세 번째 고용계약이자 두 번째 연장 계약으로, 김 행장은 2031년까지 은행의 경영을 계속 맡게 된다.
2003년 PCB 은행 설립 당시 창립 멤버로 합류한 김 행장은 최고신용책임자(CCO)와 최고운영책임자(COO)를 거쳐 2018년 CEO 겸 행장에 취임했다.
김 행장은 재임기간 동안 2018년 PCB 은행의 뉴욕증시 나스닥 상장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지속적인 성장과 수익성 개선, 자산규모 확대, 건전한 자산 포트폴리오 유지 및 주주가치 제고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코로나 19 팬데믹과 그 이후 국내외 경제 불확실성과 긴축적 금융 환경 속에서도 견고한 성과를 달성했으며, 텍사스, 조지아 등 주요 신규 시장 진출과 지점망 확대를 통해 은행의 외적 성장을 주도했다.
은행 이사회도 이같은 김 행장의 성과를 인정, 임기 계약을 연장했다는 분석이다.
PCB 은행은 올 2분기 현재 총 자산이 34억6,906억달러 규모로 미주 한인은행 중 4위다. 현재 캘리포니아, 조지아, 뉴욕, 뉴저지, 텍사스 등 5개 주에 15개 지점을 갖추고 있으며 직원 274명이 근무하고 있다.
<조환동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