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교통부 긴급 발표
전국 디젤 연일 최고가
전국 디젤 가격이 사상 최고 수준에 이른 가운데, 연방 정부가 개솔린이나 경유를 운송하는 트럭 운전자에 대한 운행시간 규제를 일시적으로 완화키로 했다.
18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숀 더피 연방 교통부 장관은 16일 이런 내용이 포함된 면제 조치를 이날부터 90일간 발효한다고 밝혔다.
트럭 운전자는 규정상 24시간 이내에 최대 14시간까지만 운행할 수 있으나, 이번 조치에 따라 운행 가능 시간이 16시간으로 일시적으로 늘어난다.
더피 장관은 단기적인 공급망 차질이 개솔린과 경유 운송을 지연시키고 화물 배송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면제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의무 휴식은 준수돼야 하며, 즉각 휴식이 필요한 운전자는 업무 재개 전에 중단 없이 연속으로 10시간 비번 시간을 보장받을 수 있다.
연방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20일 기준 전국 평균 경유 가격은 갤런당 6.51달러로 사상 최고치에 이르렀으며, 이는 1년 전의 갤런당 3.74달러보다 크게 오른 것이다. 가주의 경우 8.42달러로 8달러를 훌쩍 넘어섰다.
이는 이란 전쟁에 따른 원유 가격 상승과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정유시설 공격 등에 따른 것이다.
교통부 산하 연방자동차운송안전청(FMCSA)은 “더 큰 운행 시간 유연성이 필요해질 가능성에 대비해” 이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