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연방우정국‘우편투표 제한’규칙 시행‘급제동’

미국뉴스 | 사회 | 2026-09-01 09:51:18

연방우정국‘우편투표 제한’규칙 시행‘급제동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연방법원, 24개주 소송에‘2주간 일시 중단’명령

트럼프 행정부, 법원 명령에 불복 ‘즉각 항소’

 

연방법원이 연방우정국(USPS)의 우편투표 제한 관련 최종 규칙 시행을 차단하는 임시 명령을 내렸다. 이에 트럼프 행정부가 즉각 항소에 나서면서,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우편투표 제한 조치를 둘러싼 연방정부와 주정부 간의 법적 공방이 치열하게 이어지고 있다.

뉴욕과 뉴저지 등 민주당 성향의 24개 주와 워싱턴DC는 지난달 26일 트럼프 행정부의 우편투표 제한 조치 이행을 막기 위한 새로운 소송을 매사추세츠 연방법원에 제기했다.

소송을 제기한 이튿날인 27일 재판부는 USPS의 우편투표용지 관련 최종 규칙 시행을 2주간 일시 차단하는 임시 금지 명령(TRO)을 내렸다.

이번 임시 명령은 3일 예정된 우편투표 제한금지 긴급 심리에 앞서 우정국이 우편투표 제한 규칙을 강행하지 못하도록 선제 조치를 취한 것이다. 

 

이번 재판을 맡은 인디라 탈와니 판사는 “11월 중간선거가 너무 임박한 시점에서 각 주정부가 우정국의 신규 규칙을 완전히 준수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이는 우편투표에 의존하는 유권자들에게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다”고 결정 이유를 밝혔다.

하지만 트럼프 행정부는 해당 임시 명령에 불복하고 28일 연방 제1순회항소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우편투표 제한 행정명령을 강행하려는 연방정부와 이를 저지하려는 민주당 성향 주정부들의 세 대결이 숨 가쁘게 전개되는 양상이다.

이번 법적 공방은 반전을 거듭해 왔다. 앞서 지난달 24일 연방대법원은 행정명령의 구체적인 이행 조치가 아직 나오지 않았다는 이유로 하급심의 집행금지 명령 효력을 정지시켰다.

이어 26일 매사추세츠 연방법원 역시 투표권 단체들이 제기한 별도 소송에서 남아 있던 집행금지 명령을 해제하면서 트럼프 행정부의 우편투표 제한 조치는 시행 할 수 있는 길이 일시적으로 열렸다.

이에 연방우정국은 곧바로 11월 중간선거부터 적용할 우편투표용지 처리 관련 최종 규칙 시행에 착수했다.

그러나 뉴욕과 뉴저지주 등 민주당 성향의 24개 주와 워싱턴DC는 “연방우정국의 최종 규칙이 주정부의 고유한 선거 관리 권한을 침해하고 유권자 혼란을 초래한다”며 새로운 소송을 제기했고, 법원이 이를 받아들여 임시 차단 명령을 내리면서 우정국의 조치에 다시 제동이 걸렸다.

향후 법적 공방의 1차 분수령은 3일 열리는 매사추세츠 연방법원의 긴급 심의가 될 전망이다. 심리 결과에 불복한 측이 제1연방순회항소법원에 추가 구제를 요청할 것이 확실시되는 데다, 선거 일정의 시급성을 감안할 때 결국 연방대법원이 다시 최종 판단을 내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된다.

연방대법은 지난 24일 결정에서는 우편투표 제한 행정명령의 위법성은 가리지 않고 소송 요건만을 검토해 결론을 내렸다. 하지만 이번 소송의 경우 연방우정국의 최종 규칙이 나온 만큼 사건이 다시 대법원에 올라갈 경우 해당 규칙의 적법성이 핵심 쟁점이 될 전망이다.

<서한서 기자>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완도산 미역귀·오키나와 모즈쿠 배합
완도산 미역귀·오키나와 모즈쿠 배합

우미노시즈쿠 후코이단, 원료 차별화 내세워25년 브랜드 역사와 '한·일 원료 배합'으로 시장 입지 강화 건강 제품 선택 시 가격이나 단순 광고 문구보다 원료와 브랜드 역사를 중시하

세계 최초 '드라마 삼국지' 1권 출간
세계 최초 '드라마 삼국지' 1권 출간

1,675개 단막극으로 재구성성균관대 전광진 명예교수원전 재정립 기반 '드라마 에디션 삼국지' 선봬 성균관대학교 중문과 전광진 명예교수가 나관중 원작 및 모종강 개정본의 방대한 서

민주당 아시아계 의원·후보들 투표참여 촉구
민주당 아시아계 의원·후보들 투표참여 촉구

조지아 민주당 하시아계 의원들과 후보자들이 23일 도라빌 필리피노 레스토랑인 카마얀 ATL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시안 아메리칸 유권자들의 사전 조기투표 참여를 촉구했다.이 자리에는

주말 귀넷서 인도 페스티벌 열려
주말 귀넷서 인도 페스티벌 열려

24일 카멜 인디아 가을 페스티벌 귀넷 지역 주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음식과 문화, 그리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이번 주 토요일 펼쳐진다. '카멜 인디아 가을

조지아 중간선거, 흑인 및 젊은층 투표 참여 급증
조지아 중간선거, 흑인 및 젊은층 투표 참여 급증

바텀스·오소프 진영에 유리하게 작용 조지아주에서 진행 중인 사전 조기 투표에서 흑인 유권자와 30세 미만 청년층의 투표 참여율이 지난 중간선거 때보다 눈에 띄게 가파른 상승세를 보

조지아 대선 출마 1순위? 오소프·켐프 ‘청신호’
조지아 대선 출마 1순위? 오소프·켐프 ‘청신호’

AJC 조지아주 여론조사 애틀랜타 저널-컨스티튜션(AJC)이 실시한 새로운 여론조사는 조지아주 유권자들 사이에서 2028년 대선 출마 가능성이 거론되는 주 내 주요 정치인들에 대한

조지아 부주지사·주무·법무장관 선거 초첩전
조지아 부주지사·주무·법무장관 선거 초첩전

AJC 조사, 민주당 후보들 약간 앞서 조지아주의 주요 선거구에서 치열한 초접전 양상이 벌어지면서, 내년 1월 주 정부 운영 방향에 막대한 파장을 미칠 마지막 총력전이 펼쳐지고 있

델타항공, 애틀랜타 공항 스피릿 탑승구 인수
델타항공, 애틀랜타 공항 스피릿 탑승구 인수

1,200만 달러 인수, 시의회 승인 애틀랜타 시의회가 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 내 운항을 중단한 스피릿 항공의 탑승구를 델타항공이 인수하는 안건을 최종 승인했다.파산 절차

호텔이 서민용 임대아파트로 탈바꿈
호텔이 서민용 임대아파트로 탈바꿈

귀넷 ‘크레스트 포인트 빌리지’ 완공노후 장기투숙용 호텔 매입해 개조주거불안 청년∙저소득층 노인 대상  노후 장기투숙용 호텔을 매입해 저소득층 주거시설로 전환하는 시도로 주목을 받

챔블리 18층 옛 주세무국 건물 폭파 철거
챔블리 18층 옛 주세무국 건물 폭파 철거

24일 오전 7시 45분에…2초 남짓 소요최초 삼각형 고층건물 폭파에 주민 관심 챔블리에 있는 18층 옛 조지아 주세무국 건물이  마침내 폭파 방식으로 철거된다.24일 오전 7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