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이런일도] 테일러 스위프트 결혼식 쓰레기 ‘완판’

미국뉴스 | 사회 | 2026-07-10 09:17:54

테일러 스위프트 결혼식 쓰레기 ‘완판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담배꽁초·병뚜껑도 기념품”

결혼식 열린 MSG 인근서

뉴욕 아티스트 수거 판매

 

테일러 스위프트와 트래비스 켈시 커플. [로이터]
테일러 스위프트와 트래비스 켈시 커플. [로이터]

 

21세기 미국 대중문화의 아이콘 테일러 스위프트(37)의 ‘세기의 결혼식’ 현장 인근에서 수거된 쓰레기들이 ‘기념품’으로 재포장돼 딱 하루 만에 ‘완판’됐다. 세계 최고 팝스타의 행복한 순간을 조금이나마 공유하고 싶은 팬들의 심리가 쓰레기 구매로까지 이어졌다는 방증이다.

AFP통신에 따르면 뉴욕에서 활동하는 ‘저스틴 지냐크’라는 이름의 아티스트는 스위프트와 NFL 선수 트래비스 켈시(37)의 결혼식 사흘 후인 6일, 식장이었던 뉴욕 매디슨스퀘어가든(MSG) 인근에서 쓰레기를 모았다. 턱시도 정장을 입고 ‘쓰레기 수거’에 나선 그는 담배꽁초, 물병 뚜껑, 사탕 포장지, 경찰 통제선 테이프, 빨대, 일회용 식기류, 분실물로 추정되는 에어팟 왼쪽 등을 모았다. 심지어 배란 테스트기도 현장에 있었다.

지냐크는 해당 쓰레기들을 소형 투명 플라스틱 상자 안에 밀봉했다. 내용물이 새어나오거나 냄새가 나는 걸 방지하기 위해서였다. 그리고 이렇게 만든 ‘스위프트 결혼식 기념품’ 50개 품목을 자신의 웹사이트 ‘뉴욕 시티 가비지’에서 “포켓 가비지”라고 소개하며 판매하기 시작했다. “그들의 인생에서 가장 위대한 날의 조각을 어딜 가든 주머니 속에 간직할 수 있다”는 소개글도 달았다. 

 

팬들 반응은 뜨거웠다. 모든 품목은 24시간 만에 전량 판매됐다. 지냐크는 총 1,250달러를 벌어들였다. 지냐크는 “평소 뉴욕의 문화적 순간들을 기념하고자 노력해 왔는데, 이번 일(스위프트의 결혼식)은 큰 사건처럼 보였다”며 “그 순간을 작은 타임캡슐에 담아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해당 쓰레기들은 MSG 주변에 설치된 차단벽 외부에서 수거된 것으로, 결혼식장 내부에서 나온 건 아님을 강조했다. 향후 더 많은 ‘쓰레기 기념품’을 시장에 내놓겠다는 뜻도 밝혔다.

앞서 스위프트는 지난 3일 MSG 내부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약 750억원 규모로 치러졌을 것으로 추산된다. 하객으로는 톰 크루즈, 휴 그랜트, 브래드 피트, 엠마 스톤, 톰 행크스를 비롯한 할리웃 톱배우와 사브리나 카펜터, 에드 시런, 미란다 램버트 등 유명 가수, 켈시의 소속팀 동료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다만 ‘외부 비공개’ 방침으로 치러진 탓에 현장 사진은 아직도 공개되지 않고 있는 상태다.

주례는 두 사람과 가까운 배우 애덤 샌들러가 맡았다. 축하 무대에는 스티비 닉스와 폴 매카트니가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하객들에게는 두 사람의 이니셜과 결혼식 관련 정보가 수놓인 손수건 등이 답례품으로 제공됐다. 피로연에서는 경품 행사도 진행됐으며 두 사람의 첫 데이트 때 사용된 쉐보레 셰빌과 1000만 원 상당의 샤넬백 등이 상품으로 주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저스틴 지냐크의 쓰레기 조각 상품 판매 페이지.
<뉴욕 시티 가비지 화면 캡처>
저스틴 지냐크의 쓰레기 조각 상품 판매 페이지.
<뉴욕 시티 가비지 화면 캡처>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한인 시니어 권익 및 복지 지원 모색
한인 시니어 권익 및 복지 지원 모색

제1회 애틀랜타 코리안 시니어 복지 포럼 개최… 2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애틀랜타 코리안 시니어 협회(AKASA)가 주최한 '제1회 애틀랜타 코리안 시니어 복지

이민자‘제3국 추방’다시 본격화

트럼프 정부 정책 재시행연방대법원, 당분간 허용사전 통보·박해 위험 주장기회 없이 신속 추방 가능 이민자들을 본국이 아닌 다른 나라로 보내는 트럼프 행정부의 이른바 ‘제3국 추방’

올해 전 세계 인구의 34% 극도로 나쁜 대기질 노출

기후변화에 따른 잦은 산불과 폭염 등으로 오존 오염이 발생해 전 세계 인구의 34%가 극도로 나쁜 대기질에 노출된 것으로 조사됐다.AFP통신은 30일 발표된 유럽연합(EU)의 코페

SAT 아시안 평균 1237점 ‘최우수’
SAT 아시안 평균 1237점 ‘최우수’

2026 졸업생 195만 분석전국 평균보다 192점 높아수학 636, 읽기·쓰기 601대입 준비기준 충족률 76%   미국의 2026년 고교 졸업생들이 치른 SAT에서 아시안 학생

미주 최대 한인은행, 일본계 상업은행 인수
미주 최대 한인은행, 일본계 상업은행 인수

캘리포니아 본사 뱅크오프호프SMBC 마누뱅크 상업은행 부분  한-일 커뮤니티 금융 네크웍 강화 미국 최대 한인 은행인 뱅크오브호프가 일본계 상업은행 인수를 최종 매듭짓고 주류 및

주말 메트로 애틀랜타 폭우에 돌발 홍수도
주말 메트로 애틀랜타 폭우에 돌발 홍수도

NWS ‘2단계 기상주의보’ 발령 이번 주말 메트로 애틀랜타를 포함 조지아 북부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돌발홍수 가능성도 예보됐다.국립기상청은 주말인 3일과 4일  북부 조지아

서던 컴퍼니 전 CEO, 조지아 25개 공립대학 이끈다
서던 컴퍼니 전 CEO, 조지아 25개 공립대학 이끈다

토머스 패닝, USG 차기 총장 확정 “조지아 경제 이끌 인재 양성 주력” 조지아 25개 공립대학을 이끄는 조지아 대학시스템(USG) 차기 총장이 확정됐다.USG 이사회는 1일 “

조지아 홍역환자 벌써 작년 두배…21명
조지아 홍역환자 벌써 작년 두배…21명

재스퍼 카운티 5남매 추가 확진  올해 조지아 홍역환자가 21명으로 늘어나 지난해 전체 확진자의 두 배를 넘었다. 조지아 보건부(DPH)가 관련 통계를 집계한 2014년 이후 최고

조지아 프라미스 장학금 논란 속 수요 급증
조지아 프라미스 장학금 논란 속 수요 급증

올해 1만 3.500여명 달해작년 8,700명 대비 55%↑종교계열 사립학교에 집중 학생 1인당 연 6,500달러를 바우처 형태로 지원하는 조지아 프라미스 장학금 수혜자 규모가 큰

푸드스탬프 인상…1인 최대 306달러
푸드스탬프 인상…1인 최대 306달러

10월 1일부터 1년간 적용 4인 가구 최대 1,023달러가구원수별 월 지급액 일제히 상향근로가능 성인대상 의무요건은 강화 이달부터 저소득층 식품 지원 프로그램인 푸드스탬프(SNA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