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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11일 개막...한국 경기 일정과 달라진 경기 룰

지역뉴스 | 연예·스포츠 | 2026-06-10 11:35:27

북중미 월드컵, 한국 대표팀, 달라진 경기 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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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체코·18일 멕시코· 24일 남아공

침대축구 금지...22분에 3분 브레이크

 

2026 북중미 월드컵이 11일 개막한다. 한국 대표팀은 A조에 속해 체코,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예선 리그를 펼친다.

한국 대표팀의 경기는 모두 밤 시간대에 열린다. 첫 경기인 체코전은 개막일인 11일 오후 10시에 멕시코 과달라하라 경기장에서 갖는다. 과달라하라는 해발 1561M의 고산지대로 선수들이 산소부족으로 체력소모를 심하게 겪을 수 있다. 한국 대표팀이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해발 1460M)에서 3주간 적응훈련을 한 뒤 지난 6일 과달라하라로 입성한 이유이다.

두 번째 경기는 6월 18일 목요일 오후 9시 과달라하라 스터디움에서 멕시코와 치른다.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는 6월 24일 수요일 오후 9시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전이다.

예선을 마치면 12개 조의 1, 2위 24개 팀과 조 3위 중 성적이 좋은 8개 팀이 32강에 합류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치른다. 

이번 북중미 월드컵부터는 달라진 경기 룰이 적용된다. 득점, 페널티킥, 퇴장 상황 등에만 한정해서 운영됐던 VAR(비디오판독시스템)이 코너킥,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할 경우 두 번째 경고 상황에 대한 확인 등으로 확대 적용된다.

빠른 전개를 위해 고의로 경기 시간을 늦추는 행위도 방지한다. 골키퍼가 8초 안에 손에 든 공을 내려놓아야 한다는 ‘골키퍼 8초 룰’이 이번 시즌부터 적용됐는데, 여기에 스로인과 코너킥도 5초 이내에 진행해야 하는 방향으로 확대됐다.

선수가 의도적으로 시간을 끈다고 판단되면 심판이 5초 카운트다운을 시작하고, 그 안에 스로인이나 골킥 등을 진행하지 않으면 소유권이 상대에게 넘어간다.

또 교체되는 선수는 10초 이내에 그라운드 밖으로 나가야 한다. 이를 위반하면 새로 투입되는 선수는 1분 동안 경기장에 들어서지 못한다. 부상을 이유로 경기를 중단시킨 선수 역시 경기장 밖으로 나가 최소 1분 동안 경기장에 들어올 수 없다는 규정도 추가됐다. 이런 규정들이 적용되면, 시간을 끄는 일명 침대 축구를 이번 월드컵에선 보지 못할 거로 예상된다..

북중미 월드컵이 무더운 날씨에서 진행되는 점을 고려해, 선수들에게 별도 휴식을 갖는 조치인 하이드레이션 브레이크도 이뤄진다. 전, 후반 각 22분이 지난 시점에 3분을 부여하고, 선수들은 이때를 활용해 물을 마시고 휴식 등을 취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 하이드레이션 브레이크다.

애틀랜타한인회(회장 박은석)는 우선 예선 3경기를 둘루스 애틀랜타 콜로세움에서 동포들과 함께 공동응원할 예정이다. 한국팀 예선 성적 결과에 따라 응원전은 계속 이어질 수 있다. 박요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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