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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의사 운영 피부과 병원 동시다발 압수수색

지역뉴스 | 사건/사고 | 2026-04-09 22:5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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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I 등, 조지아∙테네시 병원 여러 곳

한인의사 메디케어 허위청구 혐의

3년전 660만달러 지급 합의 전력 

 

연방 수사당국이 한인의사가 조지아와 테네시에서 운영하는 피부과 병원 여러 곳을 대상으로 동시다발적인 압수수색을 벌였다.

WSB-TV와 테네시 타임즈 등의 매체 보도를 종합하면 연방수사국(FBI)과 연방보건복지부(HHS), 조지아 수사국(GBI), 테네시 수사국(TBI)  소속 수사관들이 지난 8일 오전 조지아 북부 블루리지와 리버스톤 비스타, 테네시 차타누가에 있는 ‘스킨 캔서 앤 코스메틱 더마톨로지 센터(Skin Cancer and Cosmetic Dermatology Center)' 에 진입해 컴퓨터와 문서 등을 압수했다.

보도에 따르면 수사관들은 압수수색과 함께 병원 직원들과 면담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환자들은 예약 진료를 위해 병원을 찾았다가 수사로 인해 진료가 취소되자 현장에서는 큰 혼란이 일었다.

압수 수색을 당한 병원은 모두 한인 피부과 의사 존 정 박사 소유로 정 박사는 조지아와 테네시에 10개의 피부과 병원을 소유하고 있다. 정 박사가 소유 운영하고 있는 병원 모두가 이날 압수수색을 당했는지 여부는 확인 되지 않고 있다.

캘리포니아 출신으로 알려진 정 박사는 2023년 메디케어 허위청구 혐의로 연방 정부와 660만달러의 합의한 전력이 있다.

수사 내용과 관련 HHS는 현재 진행 중인 사안에 대해서는 언급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GBI와 TBI도 언론의 질의에 공식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다.

또 정 박사와 병원 관계자들도 언론의 인터뷰 요청을 거절했다.

압수수색 후 조지아 지역 병원 일부는 9일 진료가 중단됐지만 테네시 지역 병원은 정상적으로 진료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조지아와 테네시 지역 병원 압수수색 현장에는 주류 언론 매체들은 헬기까지 동원하는 등 취재 경쟁을 벌이기도 했다.

이필립 기자 

북조지아 블루리지에 있는 병원은 압수수색으로 인해 진료를 중단했다.<WSB-TV>
북조지아 블루리지에 있는 병원은 압수수색으로 인해 진료를 중단했다.<WSB-TV>

 

 

차타누사 소재 병원 밖에 TBI 수사관이 서 있다.<WSB-TV>
차타누가 소재 병원 밖에 TBI 수사관이 서 있다.<WSB-TV>

 

 

8일 압수수색이 이뤄진  테네시 차타누가 소재 피부과 병원<테네사 타임즈>
8일 압수수색이 이뤄진 테네시 차타누가 소재 피부과 병원<테네시 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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