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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순잔치를 '생일 기념 콘서트'로

지역뉴스 | 정치 | 2026-04-09 11:33:09

정상욱 회장, 생일 기념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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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욱 회장 '잔치 대신 콘서트' 열어

 

칠순을 맞아 단순한 칠순잔치가 아닌 생일 기념 음악회를 개최한 한인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뷰티업계에 오래 종사하다 은퇴하고 활발한 사회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정상욱 회장이다. 그는 현재 애틀랜타 탁구동호회장, 산사랑 산악회장으로 섬기고, 또한 음악 활동 모임인 KCMC 회원으로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다.

8일 오후 6시 둘루스 소재 캔톤하우스(Canton House)에서 열린 생일 기념 콘서트에는 정 회장과 가깝게 지내는 120여명의 하객이 참석했으며, 정 회장의 노래와 여러 장르를 넘나드는 우정 출연자들의 공연이 어우러져 특별한 무대가 됐다.

식사 후 열린 음악회에서 정 회장은 평소 갈고닦은 노래 실력을 하객들 앞에서 가감 없이 선보였다. 정 회장은 ‘내일’과 ‘잊혀진 계절’, ‘칠갑산’과  ‘쌈바의 여인’ 등 10여곡을 열창해 하객들로부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행사 마지막 순서에는 부인과 함께 무대에 올라 ‘동반자’를 듀엣으로 불렀다.

이번 콘서트는 김철환 총감독이 이끄는 음악 단체인 ‘케이씨엠씨(KCMC, 단장 김영혜)’가 기획하고 찬조 출연해 무대의 완성도를 높였다. ‘코리안 크로스오버 뮤지션 클럽’의 약자인 KCMC는 클래식과 대중음악의 경계를 허물고 지역 사회에 봉사하는 단체이다. 이날 찬조 출연진은 테너 김산, 소프라노 양정주, 피아니스트 김영혜, 기타리스트 석형준 등으로 이날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관객들에게 선사해 감동을 줬다.

마지막에는 생일 축하 노래와 정 회장의 클로징 멘트가 이어졌고, 참석자들은 다함께 ‘사랑으로’를 다함께 부르며 대미를 장식했다.

이날 행사는 새로운 유형의 생일축하 모임으로 애틀랜타 한인 시니어들이 앞으로 추구해야 할 새로운 모델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박요셉 기자

 

칠순을 맞아 잔치 대신 음악 콘서트를 연 정상욱 회장이 8일 무대에서 노래하고 있다.
칠순을 맞아 잔치 대신 음악 콘서트를 연 정상욱 회장이 8일 무대에서 노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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