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민국 보안심사 프로그램 ‘폐지’ 판결

미국뉴스 | 이민·비자 | 2026-03-30 09:43:28

이민국 보안심사 프로그램 ‘폐지’ 판결, CARRP 폐지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연방법원, 집단소송 승인

‘CARRP 폐지’ 합의안 공개

“국가안보 위험 대상 분류

영주권·시민권 지연 안돼”

 

미국 이민 절차 지연 논란의 핵심으로 지목돼 온 보안심사 프로그램(CARRP)을 둘러싼 집단소송에서 연방법원이 합의안에 대한 집단 구성원 통지 절차를 승인하면서 사건이 중대한 분수령을 맞았다.

 

워싱턴주 서부 연방지방법원은 지난 23일 원고와 피고가 공동으로 제출한 수정 합의안 통지 요청을 승인하고, 집단소송 대상자들에게 합의 내용을 알리는 절차를 개시하라고 명령했다. 이번 결정은 향후 합의안의 최종 승인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사전 단계다.

 

이번 합의안의 핵심은 연방 이민서비스국(USCIS)이 해당 합의가 최종 승인된 후 7개월 이내에 ‘CARRP(Controlled Application Review and Resolution Program)’를 폐지하는 것이다. CARRP는 특정 이민 신청자들을 국가안보 위험 대상으로 분류해 영주권 및 시민권 심사를 지연시키거나 거부하는 내부 프로그램으로, 그동안 위헌성과 불투명성 논란이 제기돼 왔다.

 

합의에 따라 영주권 신청자와 시민권 신청자 그룹은 각각 일부 또는 전체 청구를 포기하게 되며, 원고 측도 기존 판결에 대해 항소하지 않기로 했다. 대신 USCIS가 약속한 기간 내에 CARRP를 폐지하지 않을 경우, 원고 측은 법원에 이행 강제를 요청할 수 있다.

 

법원은 이번 합의안이 집단소송 요건에 따라 “공정하고 합리적이며 적절한 수준”에 해당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특히 장기간의 소송 비용과 불확실성, 항소 가능성 등을 고려할 때, CARRP 폐지를 통해 집단 구성원들에게 실질적인 구제가 이루어질 수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또한 이번 합의는 금전적 보상이 아닌 제도 개선을 중심으로 한 구제명령이라는 점에서, 모든 집단 구성원에게 동일하게 적용된다는 특징이 있다. 법원은 “CARRP 폐지는 그 자체로 모든 구성원에게 즉각적이고 균등한 효과를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합의안에 대한 공식 통지문은 향후 14일 이내에 공개되며, 대상자들은 60일 동안 의견이나 이의 제기를 제출할 수 있다. 통지문은 주요 이민단체 웹사이트 및 법률 커뮤니티 네트워크 등을 통해 전국적으로 배포될 예정이다.

 

합의안에 대한 공식 통지문은 향후 14일 이내에 공개되며, 대상자들은 60일 동안 의견이나 이의 제기를 제출할 수 있다. 통지문은 주요 이민단체 웹사이트 및 법률 커뮤니티 네트워크 등을 통해 전국적으로 배포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소송은 시민권 또는 영주권 신청이 6개월 이상 지연된 이들을 주요 대상으로 하고 있어, 한인 등 이민자 사회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법원은 통지 기간 종료 후 이해당사자들의 의견을 종합해 ‘공정성 심리’ 일정을 정하고, 최종적으로 합의안 승인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완도산 미역귀·오키나와 모즈쿠 배합
완도산 미역귀·오키나와 모즈쿠 배합

우미노시즈쿠 후코이단, 원료 차별화 내세워25년 브랜드 역사와 '한·일 원료 배합'으로 시장 입지 강화 건강 제품 선택 시 가격이나 단순 광고 문구보다 원료와 브랜드 역사를 중시하

세계 최초 '드라마 삼국지' 1권 출간
세계 최초 '드라마 삼국지' 1권 출간

1,675개 단막극으로 재구성성균관대 전광진 명예교수원전 재정립 기반 '드라마 에디션 삼국지' 선봬 성균관대학교 중문과 전광진 명예교수가 나관중 원작 및 모종강 개정본의 방대한 서

민주당 아시아계 의원·후보들 투표참여 촉구
민주당 아시아계 의원·후보들 투표참여 촉구

조지아 민주당 하시아계 의원들과 후보자들이 23일 도라빌 필리피노 레스토랑인 카마얀 ATL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시안 아메리칸 유권자들의 사전 조기투표 참여를 촉구했다.이 자리에는

주말 귀넷서 인도 페스티벌 열려
주말 귀넷서 인도 페스티벌 열려

24일 카멜 인디아 가을 페스티벌 귀넷 지역 주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음식과 문화, 그리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이번 주 토요일 펼쳐진다. '카멜 인디아 가을

조지아 중간선거, 흑인 및 젊은층 투표 참여 급증
조지아 중간선거, 흑인 및 젊은층 투표 참여 급증

바텀스·오소프 진영에 유리하게 작용 조지아주에서 진행 중인 사전 조기 투표에서 흑인 유권자와 30세 미만 청년층의 투표 참여율이 지난 중간선거 때보다 눈에 띄게 가파른 상승세를 보

조지아 대선 출마 1순위? 오소프·켐프 ‘청신호’
조지아 대선 출마 1순위? 오소프·켐프 ‘청신호’

AJC 조지아주 여론조사 애틀랜타 저널-컨스티튜션(AJC)이 실시한 새로운 여론조사는 조지아주 유권자들 사이에서 2028년 대선 출마 가능성이 거론되는 주 내 주요 정치인들에 대한

조지아 부주지사·주무·법무장관 선거 초첩전
조지아 부주지사·주무·법무장관 선거 초첩전

AJC 조사, 민주당 후보들 약간 앞서 조지아주의 주요 선거구에서 치열한 초접전 양상이 벌어지면서, 내년 1월 주 정부 운영 방향에 막대한 파장을 미칠 마지막 총력전이 펼쳐지고 있

델타항공, 애틀랜타 공항 스피릿 탑승구 인수
델타항공, 애틀랜타 공항 스피릿 탑승구 인수

1,200만 달러 인수, 시의회 승인 애틀랜타 시의회가 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 내 운항을 중단한 스피릿 항공의 탑승구를 델타항공이 인수하는 안건을 최종 승인했다.파산 절차

호텔이 서민용 임대아파트로 탈바꿈
호텔이 서민용 임대아파트로 탈바꿈

귀넷 ‘크레스트 포인트 빌리지’ 완공노후 장기투숙용 호텔 매입해 개조주거불안 청년∙저소득층 노인 대상  노후 장기투숙용 호텔을 매입해 저소득층 주거시설로 전환하는 시도로 주목을 받

챔블리 18층 옛 주세무국 건물 폭파 철거
챔블리 18층 옛 주세무국 건물 폭파 철거

24일 오전 7시 45분에…2초 남짓 소요최초 삼각형 고층건물 폭파에 주민 관심 챔블리에 있는 18층 옛 조지아 주세무국 건물이  마침내 폭파 방식으로 철거된다.24일 오전 7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