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두 대법관에 강력 도전자
정치∙이념적 대립 구도 양상도
그 동안 조용하게 치러지던 조지아 대법관 선거가 올해는 이례적인 경쟁구도로 변하면서 긴장감이 확산되고 있다고 AJC가 20일 보도했다.
지난달 미라클 랭킨 변호사가 찰리 베델 현 대법관에 도전장을 던진데 이어 지난주에는 민주당 출신 전 주상원의원 젠 조던도 사라 허킨스 워렌 현 대법관을 상대로 출마를 선언했다.
조지아 대법관 선거는 후보자의 정당 표시 없이 비당파 선거제도로 운영된다. 조지아 대법원은 모두 9명의 대법관으로 구성되며 각 대법관 임기는 6년이다.
하지만 각 대법관 임기 종료 시점이 달라 올해는 2석의 대법관 자리를 놓고 선거가 치러진다.
통상 조지아 대법관 선거는 정치석 색채가 옅고 현직에 상당한 프리미엄이 작용해 조용하게 치러졌다.
하지만 올해에는 강력한 도전자 출현과 함께 이념적 대립 양상도 보이면서 법조계 내 움직임도 바빠지는 양상이라고 AJC는 전했다.
베델 대법관은 선거에 대비해 이미 초당적 인물들이 포함된 선거자문위원회 구성을 마친 상태다.
네이선 딜 전 주지사와 해롤드 멜톤 전 대법원장 그리고 제이슨 카터 전 민주당 주지사 후보 등 거물급 인사들이 자문위원회에 참여하고 있다. 전 조지아 북부 연방검사장인 한인 B.J.박도 이름을 올렸다.
베델 대법관은 이번 선거가 정치적 이념적 대결이 아닌 경험과 사법 독립, 법치주의에 대한 평가로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그러나 이런 전략에도 불구하고 법조계는 강력한 도전자 등장한 올해 대법관 선거는 경쟁과 정치나 이념적 메시지 중심의 선거가 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고 있다고 AJC는 분석했다.
이필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