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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테크, 데이터센터 전력공급 자체 확보해야

미국뉴스 | 경제 | 2026-02-27 09:36:01

빅테크, 데이터센터 전력공급 자체 확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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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전력 부담 서약

아마존·메타·구글 등 참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빅테크(거대 정보기술기업)를 한자리에 모은 뒤 전기료 부담 서약을 받기로 했다.

 

25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아마존과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xAI, 오라클, 오픈AI 등 빅테크 경영진은 다음 달 4일 백악관에서 전력 비용 부담 서약에 서명하기로 했다.

 

이 서약에는 각 기업이 새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지을 때마다 자체 전력공급 시설을 건설하거나 임대, 구매한다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해당 서약에 법적 구속력은 없지만, 공개적인 약속인 만큼 각 기업은 책임감을 갖게 되며, 일반 국민은 전기료 상승에 대한 불안을 덜 수 있다고 기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국정연설에서도 직접 “주요 IT 기업에 자체 전력 수요를 채워야 할 의무가 있다고 이야기하고 있다”며 “그들이 자체 발전소를 짓는다면 그 누구의 전기료도 오르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빅테크 기업들이 보유한 데이터센터는 AI 기술 성장에 필수 요소지만, 전력 소모가 상당해 ‘전기 먹는 하마’라고도 불린다.

 

빅테크들은 경쟁적으로 미 전국에서 신규 데이터센터 신축에 나서고 있어 앞으로 전기 소요는 지속적으로 급등할 전망이다.

 

최근 미국 내 전기요금이 계속 인상되면서 빅테크를 향한 일반 국민들의 눈길이 곱지 않았다.

 

지난해 12월 미국 소매 전기료는 1㎾h 당 17.24센트로, 전년 동월 대비 6% 올랐다. 데이터센터가 미래 경제 발전에 필수적이지만 전력소모는 풀어야 할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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