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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당 환급액 1천 달러 더... 26일 세금보고 시작

지역뉴스 | 경제 | 2026-01-26 14:02:53

2026년 세금보고 시작, 환급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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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5일 마감, 21일 내 환급

표준공제액 부부 1,500불 인상

 

연방 국세청(IRS)이 26일부터 2025년도 연방 소득세 신고를 위한 2026년 세금 보고 시즌을 공식 시작하고 서류 접수 및 처리에 돌입했다.

IRS는 2026년 4월 15일 마감일까지 2025년 과세 연도에 대해 약 1억 6,400만 건의 개인 세금 보고서가 접수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프랭크 비시냐노 IRS 수석운영책임자(COO)는 올해가 전자 신고(e-file) 도입 40주년이 되는 해라고 강조했다. 비시냐노는 "IRS는 납세자들이 종이 서류 대신 전자 신고를 이용해 처리 속도를 높일 것을 권장한다"며 "환급금을 신속하게 받기 위해 직접 입금(Direct Deposit) 방식을 사용할 것을 강력히 추천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납세자들이 가장 반길 만한 소식은 가구당 평균 세금 환급액이 이전보다 약 1,000달러 더 늘어날 것이라는 미 재무부의 추산이다. 환급액이 높아진 배경으로는 최근 시행된 소득세 감면 혜택에도 불구하고 많은 납세자가 원천징수액을 조정하지 않은 점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또한 새로운 법안에 따라 많은 납세자의 표준 공제액이 상향 조정됐다. 의회는 표준 공제액을 단독 신고자의 경우 750달러 인상된 15,750달러로, 부부 공동 신고자의 경우 1,500달러 인상된 31,500달러로 각각 높였다. 이와 함께 주 및 지방세 공제 범위가 확대되었으며, 일부 고령층을 위한 새로운 세제 혜택도 추가됐다.

현재 납세자의 절반 이상이 세무 전문가를 통해 세금 보고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대해 IRS는 세무 대행인을 선택할 때 주의 사항을 숙지하고, 비윤리적인 '유령(Ghost)' 대행인을 피하는 방법을 배울 것을 당부했다. 환급금을 받는 가장 빠른 방법은 직접 입금이다. 특히 행정명령 14247호에 따라 IRS는 2025년 9월 30일부터 종이 환급 수표 발행을 단계적으로 중단하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대부분의 납세자는 환급금을 은행 계좌로 직접 받기 위해 라우팅 번호와 계좌 번호를 반드시 제공해야 한다.

납세자들은 IRS 홈페이지의 '내 환급금 어디에(Where’s My Refund?)?' 도구나 'IRS2Go' 앱, 또는 IRS 개인 온라인 계정을 통해 환급 상태를 추적할 수 있다. IRS는 대부분의 환급금을 21일 이내에 지급하지만, 일부 보고서는 추가 검토가 필요해 시간이 더 걸릴 수 있다.

근로소득 세액공제(EITC) 및 추가 자녀 세액공제(ACTC) 신청자의 경우, 직접 입금을 선택하고 서류에 문제가 없다면 2026년 3월 2일까지는 은행 계좌나 데빗카드로 환급금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금융 기관에 따라 이보다 일찍 수령하는 경우도 있다. '내 환급금 어디에?' 도구는 조기 EITC/ACTC 신청자들에게 2026년 2월 21일까지 예상 입금 날짜를 안내할 예정이다. 박요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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