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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럿 한인마트 이민단속으로 아수라장

지역뉴스 | 이민·비자 | 2025-11-18 09:28:24

슈퍼G마트, 노스캐롤라이나, 한인운영마트, 직원끌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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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G마트 직원 3명 현장서 체포

직원·한인고객들 혼비백산 도주도 

 

노스캐롤라이나주의 최대 도시 샬럿에서 최근 벌어진 대대적 이민 단속에 한국계가 운영하는 식료품 마트도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타임스는 17일 지난 주말 샬럿을 급습한 미 국경순찰대의 이민 단속 소식과 함께 식료품 체인점 슈퍼G마트의 피해 사례를 전했다.

 

슈퍼G마트는 한국에서 건너온 이민자 가족이 운영하는 노스캐롤라이나주의 식료품 체인이다. 아이린 한이 사장, 두 아들인 피터 한과 폴 한이 각각 부사장과 운영관리자를 맡고 있다.

 

피터 한의 설명에 따르면 토요일인 지난 15일 오후 2시께 슈퍼G마트 파인빌 지점에 스포츠유틸리티(SUV) 차량들을 앞세운 국경순찰대가 들이닥쳤다.

차에서 내린 요원들은 일제히 마트 직원들을 매장 밖으로 끌어내기 시작했다. 20대 직원 한명은 매장 밖으로 끌려 나간 뒤 콘크리트 바닥에 얼굴이 짓이겨졌다.

카트를 매장 안으로 옮기는 작업을 하던 직원 5명 중 3명은 현장에서 단속 요원에 연행됐다.

순식간에 벌어진 폭압적인 단속에 현장은 아수라장이 됐다.

직원들과 매장을 찾은 한인들은 비명을 지르며 달아났다. 혼비백산해 화장실에 숨은 고등학생 계산원들도 있었다.

이민자 단속은 이튿날에도 계속됐다.

피터 한 부사장은 NYT에 국경순찰대 단속 다음 날 파인빌 지점 직원 80명 중 절반 이상이 불안감에 근무를 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국경순찰대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 샬럿의 이민자 단속으로 하루에만 81명이 체포됐다. 이민자 옹호단체 시엠브라NC에 따르면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벌어진 이민 단속 중 역대 최대 규모다.

샬럿은 최근 은행업이 번성하는 지역으로 중도성향의 민주당 지지자가 많은 도시로 알려져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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