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달러화 못믿겠다”… 글로벌 투자 ‘안전 피난처’ 금으로

미국뉴스 | 경제 | 2025-10-09 09:39:17

글로벌 투자,안전 피난처, 금으로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WSJ 달러 가치하락 대비 ‘디베이스먼트 트레이드’↑

 

 

 달러화의 화폐 가치 하락에 대비하려는 투자자들이 금 등 대체 자산에 몰려들고 있다. [로이터]
 달러화의 화폐 가치 하락에 대비하려는 투자자들이 금 등 대체 자산에 몰려들고 있다. [로이터]

 

 

미 달러화와 주요 선진국 통화의 화폐 가치 하락에 대비하려는 투자자들이 금, 비트코인 또는 기타 대체 자산에 몰려드는 일명 ‘디베이스먼트 트레이드’(debasement trade)를 강화하고 있다고 월스트릿저널(WSJ)이 8일 보도했다. 디베이스먼트 트레이드란 화폐 가치의 질적 저하에 대비한 투자 전략을 의미한다.

 

높은 정부부채 부담이 지속되는 가운데 중앙은행 독립성에 대한 신뢰까지 흔들리기 시작하면서 투자자들이 달러화 등 기축통화를 대체할 다른 안전자산을 찾아 피신하고 있다는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금값 랠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이 지난 8월 잭슨홀 콘퍼런스 연설에서 기준금리 인하 재개, 즉 중앙은행이 다시 돈을 풀기 시작할 것이라고 신호를 주면서 더욱 가속화됐다. 실업률이 완전고용에 가까울 정도로 낮은 상태에 머무르고, 관세 정책으로 인플레이션 상승 위험이 커졌음에도 불구하고 이뤄진 정책 전환 예고였다.

 

이후 금값은 파죽지세로 상승세를 지속하며 지난 7일에는 사상 최초로 온스당 4,000 달러선을 돌파했다. 대표적인 암호화폐인 비트코인도 강한 상승세를 지속하며 지난 6일 12만6,000달러선을 돌파,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통상 투자자들은 경제 불확실성이 커질수록 일종의 보험 성격으로 미 국채를 사들였지만, 이제는 미 국채 대신 금이나 다른 대안을 찾고 있는 것이다.

 

연방정부 재정적자와 여전히 높은 인플레이션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연방정부의 일시적 업무정지(셧다운)는 이 같은 거래를 더욱 자극하는 요인이 됐다. 월가를 대표하는 거물 인사로 꼽히는 헤지펀드 시타델의 켄 그리핀 창업자도 전날 행사에서 투자자와 중앙은행들이 달러화 대신 금을 안전한 피난처로 본다며 “내게는 이게 정말로 우려되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그는 “나는 지속해서 미국의 산업에 돈을 베팅할 것이지만, 달러화에 대한 위험노출은 피하고 싶다”라고 언급했다.

 

정치적 불안정이 금융시장으로 번지는 상황은 프랑스, 영국, 일본 등 다른 선진국에서도 유사하게 전개되고 있다고 WSJ은 진단했다. 월가에서는 채권시장에 머물던 자금이 작은 비중이라도 귀금속 시장으로 옮겨갈 경우 금값이 추가로 상승세를 지속할 것으로 내다본다.

 

골드만삭스는 최근 보고서에서 개인이 보유한 미 국채의 1%만 귀금속으로 전환돼도 금 가격이 온스당 5,000달러선에 근접할 것이라고 추정한 바 있다. 그러나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역사적으로 수년간 이어진 금값 랠리에는 늘 가격 폭락이 뒤따랐다며 금 투자에 대한 위험을 경고하는 시각도 있다.

 

현재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금값 강세 내러티브(서사)가 바뀔 경우 시장 분위기가 급변할 수 있다는 것이다. WSJ은 “1979년 금값 급등 이후 (인플레이션을 반영한) 실질 금 가격 상승은 1982년 중반 모두 사라졌다”며 최근 금값 랠리와 관련해서도 비슷한 사태가 재현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포토뉴스〉세계한인주간 참석 애틀랜타, 동남부 인사들
〈포토뉴스〉세계한인주간 참석 애틀랜타, 동남부 인사들

9월 27일부터 10월 1일 인천 동도 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세계한인주간 행사(세계한인회장대회, 세계한상대회, 세계한인 차세대대회)에 참석 중인 애틀랜타 및 동남부 한인들이 28일

이 대통령,"재외동포와 대체불가 대한민국 민들겠다"
이 대통령,"재외동포와 대체불가 대한민국 민들겠다"

재외동포 헌신과 기여에 감사 전해윤숙영 원장, 국무총리 표창 수상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제20회 세계 한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대한민국과 세계를

세계한인주간 인천 송도에서 개막
세계한인주간 인천 송도에서 개막

한인회장, 한상, 차세대대회 통합 개최9.27-10.1 인천 송도컨벤시아서 열려 애틀랜타 및 동남부 인사 100명 출동  <인천=박요셉 기자> 전세계 재외동포 한인사회

조지아 유류세 부과  30일간 중단
조지아 유류세 부과 30일간 중단

29일부터…켐프 주지사 행정명령  조지아  유류세 부과가 다시 일시 중단된다. 이란 전쟁으로 인한 연료비 부담 완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자 내려진 조치라는 평가다.브라이언 켐

중남미 농촌 학생에 사랑을 전하다
중남미 농촌 학생에 사랑을 전하다

미션 아가페, 온두라스서 점심 급식 미션 아가페(대표 이은자)가 중남미 선교 일환으로 온두라스 지역 학생들을 위한 점심 급식을 제공하기 시작했다.미션 아가페에 따르면 이번 점심 급

각색부터 연출까지…동극으로 한가위 무대 달궜다
각색부터 연출까지…동극으로 한가위 무대 달궜다

청솔 시니어 센터 추석행사 성황 청솔 시니어 복지센터(원장 송명숙)가 마련한 한가위 대축제가 대성황을 이뤘다.올해 추석을 맞아 지난 25일 열린 청솔 시니어 복지센터의 한가위 대축

한미은행 ‘파이퍼 샌들러 올스타’ 선정
한미은행 ‘파이퍼 샌들러 올스타’ 선정

역대 두번째…건전∙성장성 등 인정 한미파이낸셜(HAFC)과 자회사 한미은행이 투자은행 및 금융기관 분석회사인 파이퍼 샌들러가 발표한 ‘Sm-올스타’에 선정됐다.파이퍼 샌들러의 Sm

UGA 여학생, 학생아파트 8층서 추락…중상
UGA 여학생, 학생아파트 8층서 추락…중상

창문 안전장치 작동여부 아직 확인 안 돼…조사중 조지아대학교(UGA) 여학생이 학생 아파트 8층에서 추락해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정확한 추락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

귀넷 교육청 “학군 재조정 일단 없던 일로”
귀넷 교육청 “학군 재조정 일단 없던 일로”

“기존 가용시설 최대 활용”내년 상반기 의견수렴 절차  귀넷 교육청이 지난 수년간 추진해 오던 학군 재조정이 잠정 중단됐다.귀넷 교육청은 지난 주 “2027~28학년도부터 적용할

2년 만의 판다 복귀에 애틀랜타 ‘들썩’
2년 만의 판다 복귀에 애틀랜타 ‘들썩’

핑핑∙푸솽, 일요일 새벽 공항 도착 주류 방송들 실시간 중계 ‘큰 관심’ 애틀랜타에 2년 만에 자이언트 판다가 돌아왔다.애틀랜타 동물원은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판타 수컷 ‘핑핑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