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금값’된 금값… 4,000달러 첫 돌파

미국뉴스 | 경제 | 2025-10-08 09:31:55

금값된 금값, 4,000달러 첫 돌파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올해 들어서만 50%↑

 ‘안전자산 선호 강화’

정부·개인·기업 투자

 금값이 안전자산 선호 속에 7일 마침내 4,000달러를 돌파했다. 한국 보석상에 전시된 금 제품들. [연합]
 금값이 안전자산 선호 속에 7일 마침내 4,000달러를 돌파했다. 한국 보석상에 전시된 금 제품들. [연합]

 

 

 

금 가격이 7일 사상 처음으로 4,000달러를 돌파하며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연방정부 셧다운과 프랑스 정치 위기, 중동사태 등에 따른 투자자들의 안전 자산 선호 심리를 타고 사상 최고치 기록을 세웠다.

 

AP·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날 12월 인도분 미국 금 선물 가격은 온스당 4,013.10달러를 기록했다. 금 선물 가격이 4,000달러를 상회한 건 이날이 처음이다.

 

금 가격은 최근 사상 최고가 기록을 수시로 갈아치우며 올해 들어서만 50% 이상 올랐다.

 

다른 귀금속 가격 역시 상승세를 보여, 은은 연초 대비 약 60% 오른 온스당 48달러 가까이에서 거래됐다.

 

금값 상승과 관련,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을 비롯한 글로벌 불확실성 증대에 따른 안전자산 수요가 급증한 게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또 연방준비제도(FRB·연준)의 금리 추가 인하 가능성, 2주째로 접어든 연방정부 셧다운, 유로권에서 가장 심한 재정적자를 겪고 있는 프랑스의 정치적 불안 가중 상황, 언제나 악화될 수 있는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 사태 등도 ‘안정적인 피난처’를 찾아 헤매는 투자자들을 금 거래로 이끌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여기에 각국 중앙은행들이 금과 심지어 비트코인가지 비달러 자산으로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기 위한 구매 등도 상승 요인으로 꼽힌다. 실제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의 경우 9월에 금 매입을 이어가며 11개월 연속 순매수세를 기록했다고 블룸버그는 보도했다.

 

최근에는 개인 투자자까지 대거 금 투자에 몰리면서 금 수요가 생산량을 초과하면서 가격 상승을 부치기고 있다. 개인들은 금 투자펀드는 물론 코스코 등에서 개인적으로 금을 투자용으로 구매하고 있다. 이에 코스코에서는 금괴가 완판되면서 구하기가 힘들어지고 있다.

 

금값은 당분간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금 강세 지속을 점쳐 온 골드만삭스 그룹은 최근 2026년 12월 금 가격 전망치를 4,300달러에서 4,90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큰 심리적 저항선이었던 4,000달러도 돌파한 만큼 다음 저지선인 5,0000달러까지 거침없는 상승세를 유지할 것이란 전망이다.

 

호주의 온라인 트레이딩 중개업체 ‘페퍼스톤 그룹’ 소속 전략가 아흐마드 아시리는 “다양화된 포트폴리오 내의 구조적 구성요소로서 금의 지위가 전략적으로 점점 중요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증권시장 과열에 관한 우려가 짙어지는 상황에서 금이 “가장 좋은 피난처”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가격이 유지된다면 1979년 이래 연간 금 가격 상승 폭이 최대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 조환동 기자>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완도산 미역귀·오키나와 모즈쿠 배합
완도산 미역귀·오키나와 모즈쿠 배합

우미노시즈쿠 후코이단, 원료 차별화 내세워25년 브랜드 역사와 '한·일 원료 배합'으로 시장 입지 강화 건강 제품 선택 시 가격이나 단순 광고 문구보다 원료와 브랜드 역사를 중시하

세계 최초 '드라마 삼국지' 1권 출간
세계 최초 '드라마 삼국지' 1권 출간

1,675개 단막극으로 재구성성균관대 전광진 명예교수원전 재정립 기반 '드라마 에디션 삼국지' 선봬 성균관대학교 중문과 전광진 명예교수가 나관중 원작 및 모종강 개정본의 방대한 서

민주당 아시아계 의원·후보들 투표참여 촉구
민주당 아시아계 의원·후보들 투표참여 촉구

조지아 민주당 하시아계 의원들과 후보자들이 23일 도라빌 필리피노 레스토랑인 카마얀 ATL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시안 아메리칸 유권자들의 사전 조기투표 참여를 촉구했다.이 자리에는

주말 귀넷서 인도 페스티벌 열려
주말 귀넷서 인도 페스티벌 열려

24일 카멜 인디아 가을 페스티벌 귀넷 지역 주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음식과 문화, 그리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이번 주 토요일 펼쳐진다. '카멜 인디아 가을

조지아 중간선거, 흑인 및 젊은층 투표 참여 급증
조지아 중간선거, 흑인 및 젊은층 투표 참여 급증

바텀스·오소프 진영에 유리하게 작용 조지아주에서 진행 중인 사전 조기 투표에서 흑인 유권자와 30세 미만 청년층의 투표 참여율이 지난 중간선거 때보다 눈에 띄게 가파른 상승세를 보

조지아 대선 출마 1순위? 오소프·켐프 ‘청신호’
조지아 대선 출마 1순위? 오소프·켐프 ‘청신호’

AJC 조지아주 여론조사 애틀랜타 저널-컨스티튜션(AJC)이 실시한 새로운 여론조사는 조지아주 유권자들 사이에서 2028년 대선 출마 가능성이 거론되는 주 내 주요 정치인들에 대한

조지아 부주지사·주무·법무장관 선거 초첩전
조지아 부주지사·주무·법무장관 선거 초첩전

AJC 조사, 민주당 후보들 약간 앞서 조지아주의 주요 선거구에서 치열한 초접전 양상이 벌어지면서, 내년 1월 주 정부 운영 방향에 막대한 파장을 미칠 마지막 총력전이 펼쳐지고 있

델타항공, 애틀랜타 공항 스피릿 탑승구 인수
델타항공, 애틀랜타 공항 스피릿 탑승구 인수

1,200만 달러 인수, 시의회 승인 애틀랜타 시의회가 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 내 운항을 중단한 스피릿 항공의 탑승구를 델타항공이 인수하는 안건을 최종 승인했다.파산 절차

호텔이 서민용 임대아파트로 탈바꿈
호텔이 서민용 임대아파트로 탈바꿈

귀넷 ‘크레스트 포인트 빌리지’ 완공노후 장기투숙용 호텔 매입해 개조주거불안 청년∙저소득층 노인 대상  노후 장기투숙용 호텔을 매입해 저소득층 주거시설로 전환하는 시도로 주목을 받

챔블리 18층 옛 주세무국 건물 폭파 철거
챔블리 18층 옛 주세무국 건물 폭파 철거

24일 오전 7시 45분에…2초 남짓 소요최초 삼각형 고층건물 폭파에 주민 관심 챔블리에 있는 18층 옛 조지아 주세무국 건물이  마침내 폭파 방식으로 철거된다.24일 오전 7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