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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1B 비자 전문인력 캐나다로 유치할 것”

미국뉴스 | 이민·비자 | 2025-09-29 09:36:03

H-1B 비자 전문인력 캐나다로 유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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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 “기술인력 유치할 정책”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전문직용 H-1B 비자 수수료를 종전 대비 100배로 인상한 가운데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미국으로 취업하지 못하게 된 전문인력을 캐나다로 유치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영국 런던을 방문 중인 카니 총리는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나 트럼프 행정부의 H-1B 비자 정책 변경에 대해 “분명한 것은 이전에 소위 H-1B 비자를 받았을 사람들을 유치할 기회라는 점”이라고 밝혔다. 카니 총리는 H-1B 비자 신청자 중 많은 수가 기술 분야 인력이며, 일자리를 위해 이주할 의향이 있는 이들이라고 덧붙였다. 카니 총리는 이민자 정책을 검토하면서 이 같은 유형의 인재 흡수를 검토하고 있다며 “이와 관련해 명확한 정책 제안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H-1B 비자는 과학·기술·공학·수학(STEM) 분야 전문 직종에 적용되는 비자로, H-1B 비자는 미국 기업이 고급 인재를 채용해 인력 공백을 메우고 경쟁력을 유지하는 수단으로 평가돼 왔다. 그러나 미국 내 강경 보수층은 H-1B 비자가 미국인들의 고소득 일자리를 빼앗아 간다고 비판해왔다. 지난해 이 비자 발급자의 71%가 인도 국적자였으며 다음으로 많은 중국 국적자는 11.7%였다.

 

캐나다 외 다른 주요국들도 미국의 H-1B 비자 수수료 인상을 ‘인재 영입’ 기회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H-1B 비자와 비슷한 자국의 비자에 대한 수수료를 아예 폐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중국은 과학·기술·공학·수학 분야의 인재를 유치하기 위한 새로운 비자를 다음 달 1일부터 도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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