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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크 죽음 기뻐하는 외국인 추방… 비자 취소”

미국뉴스 | 이민·비자 | 2025-09-17 09:39:28

커크 죽음 기뻐하는 외국인 추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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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비오 국무장관 경고

우파활동가 암살 후폭풍

한인들도 SNS 주의해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마코 루비오 국무부 장관이 트럼프 대통령을 비롯한 마가(MAGA) 세력이 추모하는 찰리 커크의 죽음에 기뻐하는 외국인들을 추방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루비오 장관은 지난 15일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미국은 우리 동료 시민의 죽음을 축하하는 외국인들을 맞이하지 않을 것”이라며 “비자 취소가 진행되고 있다. 당신이 비자를 받아 여기에 와서 정치적 인물의 공개 암살에 환호하고 있다면 추방될 준비를 해라. 당신은 이 나라에서 환영받지 못한다”라고 경고했다.

 

루비오 장관은 같은 날 폭스뉴스 인터뷰에서도 소셜미디어(SNS) 등을 통해 커크의 죽음을 축하하는 외국인들의 비자를 취소하고 비자 발급을 제한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인 이민자들이나 방문자들도 페이스북이나 엑스, 인스타그램 등에서 커크의 죽음과 관련된 메시지나 글을 쓸 때 주의할 필요가 있다는 게 이민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루비오 장관은 “비자는 당신이 미국을 방문하는 사람이라는 의미다. 우리는 부정적이고 파괴적인 행동에 개입하게 될 사람들을 우리나라로 초청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미국으로 와서 정치적 인물의 살해, 처형, 암살을 축하하는 것 같은 짓을 하는 사람들에게 비자를 줘서는 안 된다”면서 “이미 미국에 있다면 우리는 그들의 비자를 취소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행정부 주요 인사들과 마가 지지자들은 우파 진영에서 영향력이 큰 청년 활동가 커크가 지난 10일 살해되자 이를 “좌파 극단주의 세력”의 소행으로 규정하고 있으며, 커크의 죽음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이들을 맹비난하며 보복을 시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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