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HBO '더 피트'·넷플릭스 '소년의시간', 에미상 작품상

미국뉴스 | 연예·스포츠 | 2025-09-15 09:45:47

에미상 작품상, HBO '더 피트'·넷플릭스 '소년의시간',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애플TV+ '더 스튜디오'는 코미디 부문 작품상 등 13관왕

CBS 폐지 발표 '더 레이트 쇼'는 토크쇼 부문 작품상 '기립박수'

조연상 배우 아인바인더, 수상 소감으로 미 이민단속국에 욕설 눈길

 

 

에미상 남우주연상 받은 '더 피트' 주연배우 노아 와일리[AFP=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에미상 남우주연상 받은 '더 피트' 주연배우 노아 와일리[AFP=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HBO 맥스의 의학 드라마 '더 피트'와 넷플릭스 영국 드라마 '소년의 시간'(Adolescence), 애플TV+ 코미디 드라마 '더 스튜디오'가 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의 에미상 주요 부문을 휩쓸었다.

14일 로스앤젤레스(LA) 피콕극장에서 열린 제77회 프라임타임 에미상 시상식에서 '더 피트'는 가장 관심을 모은 드라마 시리즈 부문 작품상을 차지했다.

'더 피트'의 주인공을 맡은 배우 노아 와일리는 드라마 시리즈 부문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와일리는 1990년대 인기 의학 드라마 'ER'로 5차례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하지 못했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에미상을 거머쥐었다.

'더 피트'는 응급실에서 벌어지는 일을 긴박감 넘치게 그려내며 의료 현장의 여러 문제를 사실적으로 다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드라마는 같은 부문 여우조연상과 먼저 시상된 크리에이티브 아츠(기술진·스태프에 시상) 부문을 포함해 총 5개 상을 가져갔다.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저예산의 HBO 맥스 의학 드라마가 깜짝 센세이션을 일으켰다"고 평가했다.

미니시리즈(Limited or Anthology Series or Movie) 부문 작품상은 '소년의 시간'(Adolescence)이, 코미디 부문 작품상은 '더 스튜디오'가 각각 받았다.

'더 스튜디오'는 크리에이티브 아츠 부문 9개 상을 포함해 13관왕에 오르며 돌풍을 일으켰다.

이 드라마는 지난해 '더 베어'가 세운 11회 수상 기록을 넘어 코미디 부문에서 한 시즌 최다 수상 기록을 썼다.

이 드라마의 연출·제작·각본을 맡고 직접 출연한 배우 겸 감독 세스 로건은 공동 감독상과 남우주연상, 각본상, 작품상까지 4개 상을 거머쥐었다.

살인 혐의로 기소된 13세 소년의 이야기를 그린 '소년의 시간'은 이날 시상식에서 작품상 외에도 감독상, 각본상,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여우조연상까지 6개 상을 받아 미니시리즈 부문을 거의 석권했으며, 크리에이티브 아츠 부문을 포함해 총 8관왕에 올랐다.

남우조연상을 받은 15세 영국 배우 오언 쿠퍼는 에미상 역사상 최연소 남자 연기상 수상자로 기록됐다. 쿠퍼는 수상 소감으로 "3년 전만 해도 나는 아무것도 아니었다"며 "몇 년 전 드라마 수업을 받기 시작했을 때, 미국에 올 거라고는 상상도 못 했다. 정말 꿈만 같다"고 말했다.

후보 지명 당시 최다인 27개 후보로 올라 주목받은 '세브란스: 단절' 시즌2는 '더 피트'에 밀려 작품상 수상에 실패했으나, 드라마 시리즈 부문 여우주연상(브리트 로어)과 남우조연상(트러멜 틸먼)을 받았다.

틸먼은 흑인 배우 최초로 이 상을 받는 기록을 썼다.

'세브란스: 단절'은 CJ ENM의 미국 자회사인 피프스시즌이 제작한 드라마로, 시즌1이 2022년 에미상 2개 상을 받은 데 이어 시즌2로 올해 에미상 8개 상을 수상했다.

74세 관록의 배우 진 스마트는 '나의 직장상사는 코미디언'(Hacks)으로 코미디 부문 여우주연상을 네 번째로 수상하며 이 부문 역대 최고령 수상자 기록을 다시 한번 경신했다. 그의 에미상 수상은 이번까지 통산 7번째다.

'나의 직장상사는 코미디언'으로 코미디 부문 여우조연상을 받은 한나 아인바인더는 수상 소감을 마무리하며 미 이민세관단속국(ICE)에 비속어를 섞은 욕설을 퍼붓고 "팔레스타인에 해방을!"이라고 외쳐 눈길을 끌었다.

지난 7월 CBS 방송이 프로그램 폐지를 발표해 종영이 예정된 심야 토크쇼 '더 레이트 쇼 위드 스티븐 콜베어'는 이날 토크 시리즈 부문 작품상을 받았다.

진행자인 콜베어와 제작진이 무대에 오르자 관객인 동료 배우·방송인들은 기립박수를 보내며 축하했다.

앞서 이 프로그램 폐지 결정이 방송 때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심기를 건드리는 농담을 반복하는 진행자 콜베어를 퇴출시키기 위한 것이란 의혹이 일면서 미 작가조합이 규탄 성명을 내는 등 방송계에서 뜨거운 논란이 된 바 있다.

이날 시상식 진행을 맡은 코미디언 네이트 바가츠는 행사가 지연되는 것을 막기 위해 수상자들의 소감 발표가 주어진 시간을 초과할 때마다 자신이 청소년단체에 기부하려고 하는 10만달러에서 금액을 깎겠다고 위협해 객석의 웃음을 자아냈다.

시상식 대부분 동안 깎인 기부금액을 표시하는 숫자가 화면에 표시됐고 한때 액수가 '-5만달러'까지 떨어졌으나, 바가츠는 시상식을 마무리하면서 시상식을 중계한 CBS와 함께 예정된 금액을 모두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죽고 나면 뭔 소용이야”…80세 날 ‘자기 장례식’ 치른 할머니의 경고
“죽고 나면 뭔 소용이야”…80세 날 ‘자기 장례식’ 치른 할머니의 경고

조지아주에 사는 80세 여성이 자신의 80번째 생일에 맞춰 ‘생전 장례식’을 열었다. 세상을 떠나면 정작 본인은 장례식에 참석하지 못한다는 점에서 착안해 가족과 지인 약 100명을

'조지아 구금사태' 이민구치소서 수감자 45명 단식투쟁
'조지아 구금사태' 이민구치소서 수감자 45명 단식투쟁

"열악한 환경 개선해달라"…의회에 공개서한"추운 날씨에 옷벗기 강요하고 독방 수감" 호소  지난해 9월 미국 당국의 이민 단속으로 체포된 현대차-LG엔솔 배터리공장 건설 현장 직원

대낮 뉴욕 주택가서 ICE 요원이 5세 아동 탄 차량에 7발 총격
대낮 뉴욕 주택가서 ICE 요원이 5세 아동 탄 차량에 7발 총격

운전자는 목 부근 총상 입고 체포…시장·주지사, 트럼프에 직접 항의이민단속 반발 시위도…당국 "요원 생명 위협 느껴 발포" 해명 ICE 단속 현장8일 뉴욕 맨해튼 북부 마블힐에서

“불체자라도 고용됐다면 정당한 임금 줘야한다”

연방대법원, 뉴저지주대법 원심 확정 “이민법상 채용 금지여도  노동대가 지급은 의무” 이민 신분 넘어 정당한 노동권 인정 불법 체류 신분이라도 고용돼서 일을 했다면 주법에 따라 정

현대 트랜시스, 웨스트포인트 공장 대대적 확장
현대 트랜시스, 웨스트포인트 공장 대대적 확장

5억6천만달러 투자…320명 고용하이브리드 변속기 생산능력 확대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인 현대 트랜시스가 5억 6,000만달러를 투자해 웨스트포인트 공장 생산시설 확장에 나선다.

트럼프, 선거 전 조지아 온다…공화 후보들 셈법 복잡
트럼프, 선거 전 조지아 온다…공화 후보들 셈법 복잡

AJC“최대 두차례 방문 가능성”잭슨-중도층 표심 공략에 부담 콜린스-마가 지지층 결집 기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간선거를 앞두고 최대 두 차례 조지아를 방문하는 방안을 검토

정차 중 스쿨버스 통과 벌금 1천달러 확산
정차 중 스쿨버스 통과 벌금 1천달러 확산

체로키 이어 홀 카운티도 시행 정차 중인 스쿨버스를 불법으로 통과한 차량에 대한 고액의 벌금 부과가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서 확산되고 있다.홀 카운티는 8월과 9월 계도기간을 거쳐

유명 어린이 그네  11만개 리콜
유명 어린이 그네 11만개 리콜

아마존 판매 페이스어스 제품좌석파손으로 추락∙부상 위험  유명 어린이용 그네 제품에 대해 대량 리콜 명령이 내려졌다.전미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는 최근 페이스어스(Pacee

취업비자 폐지론에 영주권까지 ‘봉쇄’
취업비자 폐지론에 영주권까지 ‘봉쇄’

트럼프 정부, MS 등 8곳취업이민 노동허가 중단밴스 “H-1B 폐지해야”한인 전문직·업체들 비상 트럼프 행정부가 외국인 전문인력의 미국 취업부터 영주권 취득까지 잇따라 옥죄면서

모기지 금리 7% 훌쩍… 이자 조금이라도 낮추려면
모기지 금리 7% 훌쩍… 이자 조금이라도 낮추려면

■ 생활경제 정보크레딧 점수부터 높이고최소 3곳 대출조건 비교디스카운트 포인트 구매15년 모기지·ARM도 고려 주택 모기지 금리가 다시 7%를 훌쩍 넘어서면서 주택 구입을 준비하는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