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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은행 총자산 500억불… 뱅크오브호프 91위 랭크

미국뉴스 | 경제 | 2025-09-09 10:02:51

한인은행 총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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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4,500개 은행 순위

호프, 유일하게 ‘탑 100’

 

 

 뱅크오브호프가 자산규모 185억달러로 전국 4,500개 시중은행 중 91위에 랭크되며 한인은행 중 유일하게 탑100 은행에 포함됐다. [박상혁 기자]
 뱅크오브호프가 자산규모 185억달러로 전국 4,500개 시중은행 중 91위에 랭크되며 한인은행 중 유일하게 탑100 은행에 포함됐다. [박상혁 기자]

 

 

 

 

뱅크오브호프가 전국 은행 순위에서 100대 은행에, 한미은행은 200대 은행에 각각 랭크됐다. 8일 연방준비제도(FRB·연준)와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에 따르면 미주 최대 한인은행인 뱅크오브호프(행장 케빈 김)는 올해 2분기 총자산을 기준으로 집계한 전국 은행 순위에서 자산규모 185억4,000만달러로 91위를 차지하며 한인은행 중 유일하게 100대 은행에 포함됐다.

 

뱅크오브호프는 지난 2021년 4분기 상업은행 집계에서 100위를 기록해 처음으로 탑100에 오른 이후 지속적으로 100대 은행에 포함됐다. 뱅크오브호프는 아시안계 은행 중에서는 3위다.

 

뱅크오브호프는 또 올 1분기 96위에서 2분기에는 91위로 다섯 단계나 뛰었다.

 

이번 조사에서 총자산이 3억달러 이상인 전국 상업은행 2,156개 순위가 발표됐다. (도표 참조)

 

또한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의 예금보호를 받는 시중은행이 전국적으로 4,462개에 달하는 것을 감안할 때 뱅크오브호프가 탑100 안에서 꾸준히 올라가고 있는 것은 한인 은행권은물론 미주 한인사회의 경제력 신장을 반영한다는 분석이다.

 

남가주에 본점을 둔 한인은행들도 전국 은행 순위에서 선전했다.

 

자산규모 78억1,800만달러로 미국 내 2위 한인은행인 한미은행(행장 바니 이)은 166위로 200대 은행에 포함됐다. 한미은행도 전 분기 170위에서 4단계 올랐다.

 

PCB 은행(행장 헨리 김)은 자산규모 33억500만달러로 329위, 오픈뱅크(행장 오상교)는 자산규모 25억6,400만달러로 416위, CBB 은행(행장 리처드 고)은 자산규모 18억1,500만달러로 551위, US 메트로 은행(행장 김동일)은 자산규모 14억5,200만달러로 639위에 각각 랭크됐다.

 

타주에 본점을 둔 한인은행 중에서는 뉴욕주에 본점을 둔 우리 아메리카 은행이 자산규모 38억7,800만달러로 295위에 랭크되며 탑300에 처음으로 포함됐다. 이어 조지아주 메트로시티 은행이 자산규모 36억900만달러로 307위를 기록했으며 뉴욕주에 본점을 둔 신한 아메리카 은행이 자산규모 19억4,600만달러로 514위에 올랐다. 조지아주에 본점을 둔 퍼스트 IC 은행은 자산규모 12억5,500만달러로 724위, 뉴저지에 본점을 둔 뉴 밀레니엄 은행은 자산규모 9억3,900만달러로 925위에 랭크되며 11개 한인은행이 ‘탑1,000’에 이름을 올렸다.

 

미 전국 15개 한인은행들의 총 자산규모는 496억2,499만달러로 500억달러 진입을 눈 앞에 두고 있다. 또 이같은 총 자산규모는 전년 동기 463억8,700만달러 대비 7.0%, 전 분기 476억5,100만달러 대비 4.1% 각각 증가했다.

 

이같은 한인은행들의 자산 규모 증가는 주류 금융권 순익 감소와 자산 감소세 둔화 속에서 디리스킹(위험 제거)에 적극 나서는 등 상대적으로 선방한 것으로 평가된다.

 

중국계 은행 중에서는 이스트웨스트 뱅크가 자산규모 776억2,000만달러로 전국 35위에 랭크되며 미국 내 최대 아시안 은행의 위치를 확고히 했다. 이어 중국계 캐세이 뱅크가 자산규모 237억900만달러로 전국 80위, 아시안 은행 중 2위에 랭크됐다.

 

<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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