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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제 MTV VMA 2관왕…"꿈을 좇았던 16살의 저에게 바친다"

미국뉴스 | 연예·스포츠 | 2025-09-08 09:18:14

로제 MTV VMA 2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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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로 K팝 가수 첫 '송 오브 더 이어'…블랙핑크는 '베스트 그룹'

블핑 리사, 3번째 '베스트 K팝'…최고상은 아리아나 그란데

 

 

블랙핑크 로제, MTV VMA '올해의 노래' 수상[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블랙핑크 로제, MTV VMA '올해의 노래' 수상[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그룹 블랙핑크 로제가 미국 대중음악 시상식 'MTV VMA'에서 2관왕에 올랐다.

로제는 7일 미국 뉴욕 UBS 아레나에서 열린 '2025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에서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의 듀엣곡 '아파트'(APT.)로 주요상인 '송 오브 더 이어'(올해의 노래·Song of the Year)를 받았다.

이와 함께 블랙핑크가 '베스트 그룹'(Best Group)을 받으면서 로제는 2개의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K팝 가수가 '송 오브 더 이어'를 포함한 VMA 주요 부문에서 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베스트 그룹'의 경우 블랙핑크는 이번이 2023년에 이어 2번째 수상이다.

이날 금색 드레스를 입고 무대에 오른 로제는 "믿을 수 없다"고 운을 뗀 뒤 "가장 먼저 저를 믿어주고 도와준 브루노 (마스)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트로피를 꿈을 좇았던 16살의 저에게 바친다. 그간의 노력을 보상받는 순간이기에 기쁘게 이 상을 받는다"고 덧붙였다.

 

로제는 소감을 말하던 중 프로듀서 테디와 블랙핑크 멤버들을 한국어로 언급하기도 했다.

로제는 "테디 오빠, 저 상 탔어요. 블랙핑크 멤버들, 저 상 탔어요. 늘 고맙고 사랑합니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여기에 '베스트 K팝' 부문을 블랙핑크 동료인 리사가 받으면서 블랙핑크 멤버들은 이날 총 3개의 트로피를 수확했다.

리사는 팝스타 도자 캣, 레이와 함께 부른 '본 어게인'(Born Again)으로 '베스트 K팝'을 수상했다. 리사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이자 통산 3번째로 '베스트 K팝' 트로피를 차지했다.

시상식에 불참한 리사는 사전 촬영한 영상으로 "이 상을 받게 되어 정말 영광이다. 이 노래를 특별한 노래로 만들어 준 도자 캣, 레이에게 감사를 전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하이브의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는 '터치'(Touch)로 '푸시 퍼포먼스 오브 더 이어'(PUSH Performance of the Year)를 받았다.

'올해의 푸시 퍼포먼스'는 MTV가 매달 아티스트를 선정해 퍼포먼스 영상 등을 선보이는 'MTV 푸시' 캠페인에 출연한 이들 중 한 팀에 돌아가는 상이다.

캣츠아이는 사전 공연인 프리쇼 무대에서 '날리'(Gnarly)와 '가브리엘라'(Gabriela)를 공연했다.

캣츠아이는 "이런 순간은 처음이라 정말 새롭게 느껴진다"며 "그간 많은 일을 겪었기에 이 순간이 큰 보상처럼 느껴진다. 정말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올해 최고상인 '비디오 오브 더 이어'(Video of the Year)는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의 '브라이터 데이즈 어헤드'(brighter days ahead)에 돌아갔다.

레이디 가가는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Artist of the Year), '베스트 컬래버레이션'(Best Collaboration) 등 4개 트로피를 차지해 최다관왕에 올랐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주인공 헌트릭스의 노래를 부른 가수 이재, 레이 아미, 오드리 누나는 '베스트 앨범'(Best Album) 부문 시상자로 나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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