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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서도 스마트폰 사용 심각

미국뉴스 | 사회 | 2025-08-05 09:30:19

미 청소년들, 학교서도, 스마트폰 사용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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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크대 연구진 보고서

하루 평균 1시간 사용

 

 

 미 청소년들이 학교에서 스마트폰을 하루 평균 1시간 이상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로이터]
 미 청소년들이 학교에서 스마트폰을 하루 평균 1시간 이상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로이터]

 

 

미국 초·중·고 학생들의 휴대전화 사용 시간을 조사한 결과 학교에서 스마트폰을 하루 평균 1시간가량 사용하며, 사용 시간의 70% 이상을 소셜미디어 앱이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듀크대 스캇 콜린스 교수팀은 지난 2일 미국의사협회 학술지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서 초·중·고 학생 1만1,000여 명의 6개월간 학교 내 스마트폰 사용 데이터를 분석한 연구에서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미국에서 학교에서의 스마트폰 사용 문제에 대한 인식은 점점 증가하고 있다. 교육 자료 접근 등 일부 이점도 있을 수 있지만, 휴대전화 사용은 대부분 부정적인 학업 성과 등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교사들은 수업 중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한 산만함을 지적하고 소셜미디어가 정신건강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지만, 학생들의 스마트폰 및 소셜미디어 사용에 대한 객관적인 증거는 여전히 제한적이라고 연구팀은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부모나 보호자가 청소년의 기기 사용을 모니터링하는 앱(Aura)을 통해 2024년 9월부터 2025년 2월까지 수집한 익명화된 초·중·고 학생 1만1,382명의 학교 내 스마트폰 사용 데이터를 분석했다.

 

참여 학생은 10~13세 6,564명, 14~17세 4,818명이었다. 평일 오전 8시~오후 2시30분 학교 내 휴대전화 사용 데이터가 2일 이상 있는 학생만 분석에 포함됐고, 휴일이 많은 추수감사절 주간과 연말연시 연휴는 분석에서 제외됐다.

 

분석 결과 학생들이 학교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시간은 평균 58.4분이었다. 14~17세 학생들의 사용 시간이 평균 68.1분으로 10~13세 학생들(평균 48.2분)보다 길었다. 이는 하루 수업 시간의 15%, 평일 스마트폰 사용 시간의 33%에 해당한다. 또 10~13세 학생의 5%와 14~17세 학생의 11%는 학교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시간이 하루 평균 2시간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들의 학교 내 스마트폰 사용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틱톡과 유튜브, 스냅챗,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 앱인 것으로 나타났다. 소셜미디어 앱 사용 시간은 10~13세 학생들이 평균 42.4분, 14~17세 학생들이 50.2분이었다. 이는 학생들이 학교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전체 시간의 73~74%에 해당하는 것이다.

 

연구팀은 이 연구는 학교에서 휴대전화 사용을 허용하면 학생들이 하루 평균 거의 1시간, 그 대부분을 소셜미디어에 사용한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이는 수업 중 스마트폰 사용, 특히 소셜미디어 사용이 결코 사소한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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