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이민당국 구금' 성공회 한인사제 딸, 루이지애나 시설 이송돼

미국뉴스 | 이민·비자 | 2025-08-03 10:45:37

성공회 한인사제 딸, 루이지애나 시설 이송돼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고연수씨, 법원 앞서 기습 체포돼…미성공회, 트럼프 이민정책 비판해와

뉴욕 ICE 청사 앞 고연수씨 석방을 촉구하는 문구와 꽃[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뉴욕 ICE 청사 앞 고연수씨 석방을 촉구하는 문구와 꽃[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뉴욕 이민법원에 출석했다가 이민당국에 체포됐던 한국인 고연수(20)씨가 루이지애나주의 이민당국 구금시설로 이송됐다.

미국 성공회와 한인단체에 따르면 고씨는 미 동부시간 3일 새벽 2시 30분 현재 루이지애나주에 있는 이민세관단속국(ICE) 구금 시설로 옮겨진 것으로 확인됐다.

 

고씨는 지난달 31일 뉴욕 이민법원에 출석해 심리 기일을 오는 10월로 연기받고 법정을 나서던 중 ICE 요원들에 의해 영장 없이 기습적으로 체포된 뒤 뉴욕 맨해튼 ICE 청사에 구금돼왔다.

 

고씨는 성공회 사제인 모친을 따라 지난 2021년 3월 종교비자의 동반가족비자(R-2 비자)로 미국에 입국해 뉴욕주에서 고교를 졸업하고 현재 미국 퍼듀대에 재학 중이다.

고씨는 지난 2023년 체류 신분 연장을 승인받아 올해 연말까지 미국에 합법적으로 체류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민 당국이 잘못된 법률 해석을 적용해 체류 신분이 종료됐다고 판단했다고 고씨 측은 주장한다.

고씨의 모친 김기리 신부는 대한성공회 서울교구에서 여성 최초로 사제서품을 받은 인사로, 종교비자를 정상적으로 발급받고 미국에 머물고 있다.

ICE는 최근 단속자 수를 늘리기 위해 이민법원 심리에 출석했다가 법정을 나서는 이민자들을 영장 없이 붙잡아 추방하는 단속 방식을 취하고 있다.

미국시민자유연맹(ACLU)은 법정에 출석한 이민자들을 붙잡아 추가 재판 진행을 막는 ICE의 이러한 단속 방식이 적법 절차를 위배한 불법이라며 연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이민당국의 고씨 구금 소식에 한인단체와 이민자 권리보호단체는 물론 미국 현지 종교계도 이민당국이 적법 절차를 무시하고 합법적 체류 신분이 있는 종교인 자녀를 부당하게 억류했다며 고씨 석방을 촉구하고 나섰다.

미국 성공회 뉴욕 교구 등은 전날 뉴욕 맨해튼 ICE 연방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씨의 즉각적인 석방을 요구했다.

성공회 뉴욕 교구의 매슈 헤이드 주교는 전날 회견에서 "지금의 이민자 정책은 혼돈의 정책이자 잔혹함을 요체로 가지고 있다"고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이민자 정책을 비판했다.

미국 성공회는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직후부터 이민자 정책 등을 둘러싸고 트럼프 대통령과 마찰을 빚어왔다.

지난 1월 트럼프 대통령 취임 다음 날 워싱턴DC 워싱턴국립대성당에서 열린 국가기도회에서 성공회 워싱턴 교구 마리앤 버드 주교가 설교 도중 "이민자와 성소수자에게 자비를 베풀어 달라"고 요청한 것을 두고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 날 버드 주교를 향해 "급진 좌파이자 강경 트럼프 혐오자"라고 비판한 바 있다.

<연합뉴스>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학자금부터 은퇴·절세까지 한눈에"
"학자금부터 은퇴·절세까지 한눈에"

애틀랜타 한인 상공회의소둘루스서 '제4회 재정 콘서트' 성료전문가 6인 릴레이 '재정 콘서트' 현장 애틀랜타 조지아 한인상공회의소가 주관한 '제4회 재정 콘서트(Financial

"낮아짐으로 하나 되다"
"낮아짐으로 하나 되다"

5개 한인교회 연합찬양예배찬양으로 모은 '한 목소리' 조지아 여선교회 연합회(UWF) 주최로 열린 모던워십 연합 찬양예배 ‘원 보이스(One Voice)’가 2일 오후 7시 아틀란

게토레이 리콜...미표기 식용색소 검출
게토레이 리콜...미표기 식용색소 검출

28온즈 레몬라임 등 4종류조지아 등 37개 주서 판매  유명 스포츠 음료 게토레이 제품이 리콜 조치 중이다.연방식품의약국(FDA)에 따르면 펩시콜라는 지난달 25일부터 게토레이

25년 역사 노크로스 벨크 백화점 폐점
25년 역사 노크로스 벨크 백화점 폐점

내년 1월 15일 영업 종료매장상품 최대 75% 할인  귀넷 카운티 소재  벨크 백화점이 25년 만에 문을 닫는다.노스캐롤라이나 샬롯에 본사를 두고 있는 벨크 백화점은 지난주 성명

유류세 면제 일주일…개스값 큰 폭 하락
유류세 면제 일주일…개스값 큰 폭 하락

갤런당 3.86달러…33센트↓  유류세 한시적 면제 조치로 조지아 개스값이 비교적 큰 폭으로 떨어졌다.전미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5일 오전 기준 조지아 개스값은 레귤러 기준

“플럭 카메라 부수자” 온라인 확산…경찰 비상
“플럭 카메라 부수자” 온라인 확산…경찰 비상

핼러윈 앞두고 SM에 게시글 늘어애틀랜타 각 경찰 경계 강화 나서  핼로윈을 맞아 플럭 카메라(Flock Safety)를 파손시키자는 온라인 게시물이 확산되면서 경찰이 긴장하고 있

남부 국경 통과 이민자 15만여명 조지아행
남부 국경 통과 이민자 15만여명 조지아행

2018년 10월 ~ 2025년 7월 로렌스빌∙노크로스∙둘루스 집중 지난 7년여 동안 멕시코 국경에서 석방된 이민자들이 당국에 신고한 목적지 중 조지아가 7번째로 많은 것으로 조사

조지아 소도시 홈커밍 행사 중 총격…2명 사망·35명 부상
조지아 소도시 홈커밍 행사 중 총격…2명 사망·35명 부상

4일 새벽 둘리카운티 비엔나서 전체 주민 3천명 중 절반 참석 조지아 수사국 "용의자 추적 중" 조지아 중남부 소도시 비엔나에서 일요일인 4일  새벽 고교 홈커밍 행사 도중 총격이

메디케어 가입자에 1인당 90달러 지급
메디케어 가입자에 1인당 90달러 지급

트럼프, 현금성 지원책 일환8일 전후 SSA 통해 은행 계좌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메디케어 가입자 2,000만여 명에게 보험료 부담 완화를 위해 1인당 90달러를 지급한다.2일

모기지 금리 7.28%로 ‘껑충’… 3년래 최고
모기지 금리 7.28%로 ‘껑충’… 3년래 최고

6주 상승 4년래 최대폭40만불 월부담 276달러↑ 모기지 금리가 가파르게 치솟으면서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가 7.3%에 육박, 약 3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다. 고금리 장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