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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일도] 임신한 여자친구 커피에 낙태약을…

미국뉴스 | 사건/사고 | 2025-06-11 08:29:24

임신한 여자친구, 커피에 낙태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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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태금지 엄격한 텍사스서 30대 남성 살인혐의 피소

 

임신한 여자친구에게 낙태약을 넣은 커피를 건넸다는 의혹을 받아온 남성이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됐다.

 

9일 폭스뉴스에 따르면 텍사스주에 거주하는 저스틴 앤서니 밴타(38)는 지난 6일 파커 카운티 셰리프국에 체포됐다. 셰리프국에 따르면 밴타는 지난해 10월 자신의 아이를 가진 여자친구를 커피숍에서 만난 뒤 미리 구입한 커피를 건넸다. 커피를 마신 여자친구는 다음날 응급실을 찾았고, 결국 유산했다.

 

여자친구는 밴타가 자신 몰래 커피에 낙태를 유도하는 약물을 넣었다고 의심하고 당국에 신고했다. 처음 임신 사실을 알렸을 때 밴타의 반응은 ‘낙태약을 이용해 중절하자’는 것이었고, 자신은 이를 거부했다는 것이다. 또한 여자친구는 밴타와 커피숍에서 만나기 직전 산부인과 초음파 검사에서 당시 6주였던 태아가 건강하다는 사실을 확인했기 때문에 유산을 할 다른 이유가 없다고 확신했다.

 

수사 과정에서 밴타는 휴대전화로 낙태약을 주문했다는 사실을 시인했지만, 휴대전화를 초기화해 결정적인 증거를 삭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밴타는 보석금 52만 달러를 내고 풀려났다. 텍사스주는 미국에서 가장 엄격한 낙태 금지 법률이 채택된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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