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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 BTS RM·뷔 “부대 복귀 그만하고 무대 복귀 빨리 하겠다”

한국뉴스 | 연예·스포츠 | 2025-06-10 08:00:08

전역, BTS, RM·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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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팬 수백명 춘천서 환대·외신 취재 열기…RM 색소폰 연주 ‘눈길’

 “역대 가장 짧은 군 복무·여건도 좋아져…몸과 마음 잡은 시기였다”

 

 육군 현역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한 그룹 방탄소년단(BTS) RM과 뷔가 10일(한국시간) 강원 춘천시 신북읍체육공원에서 취재진을 향해 거수경례하고 있다. [연합]
 육군 현역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한 그룹 방탄소년단(BTS) RM과 뷔가 10일(한국시간) 강원 춘천시 신북읍체육공원에서 취재진을 향해 거수경례하고 있다. [연합]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RM(본명 김남준·31)과 뷔(본명 김태형·30)가 현역 군 복무를 마치고 10일(이하 한국시간) 사회로 복귀했다.

RM과 뷔는 이날 각 부대에서 퇴소한 뒤 강원 춘천시 신북읍 율문리 신북읍체육공원 축구장에서 팬들에게 전역 인사를 했다.

두 사람이 오전 9시께 각자 차에서 내린 뒤 서로 가볍게 포옹하자 팬들의 함성이 터져 나왔다.         

 

RM은 선글라스를 낀 채 색소폰으로 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을 연주하며 팬들 앞에 모습을 나타냈고, 뷔는 두 손에 꽃다발을 한 아름 들고 밝은 미소를 띠며 등장했다.

팀의 리더 RM은 "공연이 제일 하고 싶다. 빨리 앨범을 만들어서 다시 무대로 복귀하도록 하겠다"며 "부대 복귀 그만하고 무대 복귀를 빨리하겠다. 다시 BTS의 RM과 뷔로 인사드리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RM은 "저희는 역대 가장 짧은 군 복무를 했고, 또 여건도 많이 좋아졌다. 괴롭고 힘든 일도 많았지만, 군 생활을 통해 전방·후방에서 나라를 지켜주고 싸워줘서 왕성하게 활동할 수 있었다는 걸 알게 됐다"며 "팬분들에게 기다려줘서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했다.

 

뷔는 "군대는 몸과 마음을 다시 생각하고 잡는 시기였다. 저는 제 몸과 마음을 다시 만들었다"며 "하루빨리 '아미'들에게 달려가고 싶다. 조금만 더 기다려 주시면 정말 멋있는 무대로 돌아오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남은 용사들 다치지 말고 안전하게 훈련해서 무사히 전역했으면 좋겠다"며 "사회에 나가서 좋은, 멋있는 사람으로 열심히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뷔가 군 생활을 한 2군단 쌍용부대로 향하는 길목 곳곳에는 '보고 싶었어', '전역 축하해', '환영해'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과 가로등 배너가 나란히 걸려 있었다.

BTS의 '상징색'으로 통하는 보랏빛의 리본 끈도 부대 앞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축구장 상공에는 'V is back, 태형아 전역을 축하해. 너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할게'라는 문구가 적힌 대형 애드벌룬이 둥실댔고, 뷔의 얼굴로 래핑 된 색색의 대형 관광버스 여러 대가 축구장을 둘러쌌다. 

 

필리핀에서 온 간 트와노(39) 씨는 "BTS의 팬이라 여동생과 지난 7일부터 춘천에 와 있었다"며 "전역 이후 BTS가 보여줄 행보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장에는 두 사람의 전역 기념식을 화면에 담으려는 외신도 다수 눈에 띄었다.

RM과 뷔는 2023년 12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15사단 군악대와 2군단 군사경찰 특수임무대에서 각각 복무했다.

앞서 진과 제이홉은 지난해 6월과 10월 잇달아 군복을 벗었고, 지민과 정국은 다음 날인 11일 전역한다. 슈가는 오는 21일 소집해제를 앞두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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