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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봉 최저 전공은 ‘외국어’

미국뉴스 | 사회 | 2025-05-20 08:30:54

초봉 최저 전공, 외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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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돈 못 버는 전공

교육·예술 등도 하위권

 

대학은 흔히 ‘자신의 열정을 발견하는 곳’으로 여겨지지만, 현실은 냉혹하다. 최근 뉴욕 연방준비은행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교육, 사회복지, 예술 등 일부 전공은 졸업 후 수입 면에서 큰 기대를 걸기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외국어 전공자는 대학 졸업 후 초봉이 연 4만달러로, 전공자 가운데 가장 낮은 수입을 기록했다.

 

초봉 기준으로 수입이 가장 낮은 전공은 외국어(4만달러), 사회과학 일반(4만1,000달러), 공연예술(4만1,900달러) 순이었다. 이외에도 인류학, 유아교육, 가정학, 교육학, 생물학 일반, 사회복지, 신학(4만2,000달러) 등이 하위권을 형성했다.

 

외국어 능력이 직장에서 유리한 스킬로 여겨지는 것은 맞지만, 듀오링고(Duolingo) 같은 앱으로도 습득이 가능해진 시대에서 외국어 전공자들은 번역, 공공 서비스 등 낮은 임금의 분야로 진출하는 경우가 많다.

 

중견 커리어 시점에서도 수입 격차는 계속된다. 유아교육 전공자는 중견 경력 시기에 연봉 4만9,000달러로 가장 낮은 수입을 보이며, 초등교육(5만3,000달러), 사회복지(5만4,000달러), 교육학 일반(5만5,000달러)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공학, 컴퓨터과학 등 이른바 STEM 전공자들은 IT, 금융 등 고수익 산업으로 진출해 훨씬 높은 수입을 기록한다.

 

교육 전문가들은 “결국 전공 선택은 단순히 흥미나 적성뿐 아니라, 향후 수입과 생계, 커리어 성장 가능성까지 고려해야 한다”며 “열정은 중요하지만, 그것이 곧 경제적 안정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닌 만큼 대학 진학을 앞둔 학생과 부모들에게 냉철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노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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