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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판매 쌀 25% 이상 ´비소´ 기준치 초과

미국뉴스 | 사회 | 2025-05-18 10:51:25

미국판매쌀,  카드뮴·납·수은, 중금속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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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드뮴·납·수은 등 독성 중금속 발견

 백미 보다 현미에서 함량 더 높아

 

미국에서 판매 중인 대부분의 쌀에 함유된 비소와 카드뮴 등 중금속 함량이 안전 기준치보다 높은 수준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CNN 방송에 따르면 미 보건단체 ‘건강한 아기들, 밝은 미래들’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미 전역의 소매점에서 구입한 145개의 쌀 제품을 분석한 결과 샘플 100%에서 비소가 검출됐으며, 4분의 1 이상이 연방식품의약국(FDA)의 유아용 시리얼 대상 비소 기준치를 초과했다”고 밝혔다.

또 “쌀에서 비소와 카드뮴, 납, 수은 등 4가지 독성 중금속이 발견됐다”며 “각 오염 물질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다르지만, 암과 같은 심각한 위험과 지능(IQ) 저하를 포함한 발달 장애 등을 일으키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쌀을 통한 비소 노출 비중은 쌀로 만든 이유식을 먹는 유아들에게 크게 나타나는데, 18∼24개월령의 아시아 어린이의 경우 전체 식단을 통한 비소 노출량 중 쌀이 차지하는 비중이 약 55%에 달했다고 훌리헌은 전했다.

쌀 유형별로 보면 백미보다 현미에서 비소 함량이 더 높게 나타난다. 미국산 쌀의 경우 현미 샘플에서 비소 129ppb를 포함한 중금속 151ppb가, 백미 샘플에서는 비소 95ppb를 포함한 중금속 118ppb가 검출됐다.

다만 이 단체는 원산지별 테스트 결과, 캘리포니아산 쌀과 태국산 재스민 쌀, 인도산 바스마티 쌀에 총 중금속 함량이 일관되게 낮은 것을 확인했다면서 중금속 노출을 줄이고자 하는 가정에 더 나은 선택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가정에서 쌀을 조리하는 방법에 따라서도 중금속 함량이 낮아질 수 있다고 이 단체는 설명했다.

쌀 1컵당 물 6∼10컵을 넣고 끓이듯 조리한 뒤 물을 따라내면 비소 함량을 최대 60%가량 낮출 수 있다고 한다. 밥솥을 이용할 때는 여분의 물을 더 넣고 부분적으로 조리한 뒤 물을 따라내고 다시 새 물을 적당히 부어 조리를 마무리하는 방법이 추천됐다.

또 쌀을 물에 넣고 30분이상, 또는 밤새 불린 뒤 조리하기 전에 물을 따라내는 방법도 비소 함량을 낮출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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