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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어머니날에도 관세 불똥?…꽃값 급등

미국뉴스 | 경제 | 2025-05-12 08:37:37

관세,꽃값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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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발 관세 전쟁의 여파가 미국 어머니의 날(11일)에도 미치고 있다.

미국 CNN 방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로 인해 일부 꽃 가격이 올랐고, 일부 소비자들은 어머니의 날 지출을 줄이고 있다고 11일 보도했다.

 

미국 농무부, 통계국 자료에 따르면 미국에서 판매된 절화(자른 꽃)의 80% 정도는 콜롬비아와 캐나다, 에콰도르에서 수입된 것이다.

 

지난해에는 미국은 약 22억6천만 달러 상당의 꽃을 수입했다. 국가별 미국 시장 점유율은 콜롬비아가 60%, 에콰도르가 25%를 각각 차지한다.

CNN은 관세로 인해 이들 국가로부터 미국으로 꽃을 들여올 때 수입 비용이 늘어났다고 전했다.

미국 아이오와주에서 결혼식 부케 등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한 업체는 어머니의 날을 맞아 인기 꽃다발의 가격을 100달러에서 125달러로 올렸다.

이 업체 관계자는 CNN에 "(관세 여파로) 가격을 올려야 하고, 이는 확실히 판매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서 올해 어머니의 날 판매가 다른 해들에 비해 약 30% 감소했다고 말했다.

또 리시안셔스 같은 꽃 가격은 지난해보다 두 배 뛰었고 장미는 10~50% 올랐다면서 10% 관세에 비해 꽃 가격 상승이 가파르다고 했다.

온라인 대출회사 렌딩트리 조사에 따르면 관세와 경제 우려로 많은 이들이 씀씀이를 줄이면서 어머니의 날 지출이 1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미국 트럼프 관세 정책 (PG)[김선영 제작] 일러스트
미국 트럼프 관세 정책 (PG)[김선영 제작] 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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