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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교황 합성사진' 논란에 "장난…아내는 귀엽다고 생각"

미국뉴스 | 사회 | 2025-05-06 14:26:44

트럼프,교황 합성사진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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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게재 '교황복장 AI사진'에 "내가 만든 것 아냐…신자들은 좋아했다"

 

교황 복장한 트럼프 대통령 합성사진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트루스소셜 계정에 올린 합성 사진. [트루스소셜 계정 @realDonaldTrump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교황 복장한 트럼프 대통령 합성사진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트루스소셜 계정에 올린 합성 사진. [트루스소셜 계정 @realDonaldTrump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교황이 된 자기 모습을 표현한 합성사진을 실어 비난을 산 데 대해 자신은 해당 사진을 SNS에 올렸을 뿐이며 제작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5일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스포츠 관련 행사 계기에 교황 사진 관련 논란에 대해 질문받자 "나는 그 사진과 아무 관련이 없다"며 "누군가가 교황처럼 옷을 입은 나의 사진을 조작했고, 그들이 인터넷에 유포했다"고 말했다.

 

그는 해당 사진이 "장난"(joke)이라면서 "내가 (제작)한 것이 아니며 나는 (사진) 출처를 모른다"고 밝힌 뒤 "아마도 인공지능(AI)이었을 텐데, 나는 아무것도 몰랐다"고 덧붙였다.

 

자신은 인터넷에 이미 유포된 조작 사진을 본인 SNS 계정에 올렸을 뿐이므로 문제 될 것이 없다는 주장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해당 합성사진에 대해 "사실 내 아내(멜라니아 여사)는 귀엽다고 생각했다"면서 실제로 교황이 됐더라면 결혼하지 못했을 것이라는 등의 농담을 했다.

또 가톨릭 신자들이 해당 합성사진을 실제로는 좋아했기에 가톨릭계의 비난을 전한 보도는 '가짜뉴스'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일 교황 복장을 한 본인 AI 합성 이미지를 자신이 만든 SNS인 트루스소셜 계정에 올리자 가톨릭계와 신자들 사이에서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선종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에 부적절한 행동이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의 전장인 가자지구와 관련한 미국의 향후 역할에 대해 질문받자 현지 주민들이 식량을 확보하는 것을 돕는 방안을 거론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절대 탈옥할 수 없는 감옥'으로 유명했던 '앨커트래즈 교도소'(샌프란시스코 소재)를 재개소하기로 한 데 대해, 해당 교도소가 "법과 질서에 관한 매우 강하고, 매우 강력한 무엇인가를 대표한다"며 "우리나라는 법과 질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미국과 '관세 전쟁'을 벌이고 있는 중국의 내부 경제 사정이 "악화하고 있다"며 "중국도 합의하길 원한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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