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75만달러면 아이비리그 보내준다”

미국뉴스 | 교육 | 2025-04-01 09:08:11

75만달러면, 아이비리그 보내준다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한인 운영 대입 컨설팅사

“특정국 대통령 자녀 포함”

‘특권층에만 혜택’ 논란도

 

수십만 달러의 비용을 내면 아이비리그 등 명문대에 입학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한인 운영 입시 컨설팅 서비스가 화제가 되고 있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지난달 30일 보도했다. 텔레그래프는 뉴욕에서 ‘커맨드 에듀케이션’을 설립한 한인 2세 크리스토퍼 림씨와 인터뷰를 통해 명문대 입학을 위한 컨설팅 실태를 상세히 소개했다.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커맨드 에듀케이션은 학생들의 시험 준비부터 봉사활동 계획까지 입시로 연결되는 모든 것을 컨설팅해준다. 비용은 연간 12만 달러 수준이다. 7학년부터 대학 입학까지 모든 과정을 총괄해주는 패키지는 75만 달러로, 대학입학자격시험(SAT)과 대학입학학력고사(ACT)에 대한 무제한 과외도 포함된다.

올해 컨설팅을 받는 학생은 총 220명으로, 유명 인플루언서와 유럽 최대 은행 중 한 곳의 최고 경영자, 한 국가의 대통령 자녀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 5년간 커맨드 에듀케이션의 컨설팅을 받은 학생의 94%가 목표했던 상위 3개 대학 중 한 곳에 합격했으며 지난해 한 학생은 아이비리그 8개 대학 중 지원했던 7곳에 모두 합격했다고 한다.           

 

커맨드 에듀케이션은 특히 성적뿐 아니라 지역사회 기여 활동 등도 중요하다고 말한다. 자원봉사를 포함해 학생이 하는 모든 활동이 목표하는 대학을 위해 신중하게 조정돼야 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컴퓨터공학을 전공하려면 식품과 관련된 봉사활동보다는 지역 도서관에서 컴퓨터가 없는 학생을 위해 기초 지식을 가르쳐주는 활동을 하는 것이 더 도움이 된다는 의미다.

커맨드 에듀케이션의 컨설팅을 받은 한 학생은 틱톡과 유튜브를 통해 화장품 리뷰 활동을 했고 남은 샘플을 자선단체에 기부한 점을 어필해 아이비리그인 펜실베니아대(유펜)에 입학했다고 한다.

한국계 이민 2세로 알려진 림씨는 자신의 대학 입시 경험을 바탕으로 이런 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뉴저지에서 학교를 다녔던 림씨는 스스로 최고의 학생은 아니었다고 회고했다. 그런 그가 예일대에 들어가자 모두가 놀랐고 비법을 물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림씨는 학교 폭력을 막기 위한 비영리단체를 설립하고 레이디 가가가 청소년들을 위해 만든 ‘본 디스 웨이’ 재단에서 자문위원으로도 활동했다고 밝혔다. 이런 활동들로 예일대에 입학한 그는 같은 학교 후배 1명이 스탠포드와 MIT에 입학하는 것을 도왔고, 2017년 졸업 후 컨설팅 회사를 세웠다.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제 림씨의 회사는 연간 2,000만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텔레그래프는 다만 미국에서는 과거에도 부유한 부모들이 자녀를 명문대에 입학시키기 위해 돈을 주고 성적을 부풀리는 등 범죄를 저지른 입시 스캔들이 문제가 되기도 했다고 짚었다.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죽고 나면 뭔 소용이야”…80세 날 ‘자기 장례식’ 치른 할머니의 경고
“죽고 나면 뭔 소용이야”…80세 날 ‘자기 장례식’ 치른 할머니의 경고

조지아주에 사는 80세 여성이 자신의 80번째 생일에 맞춰 ‘생전 장례식’을 열었다. 세상을 떠나면 정작 본인은 장례식에 참석하지 못한다는 점에서 착안해 가족과 지인 약 100명을

'조지아 구금사태' 이민구치소서 수감자 45명 단식투쟁
'조지아 구금사태' 이민구치소서 수감자 45명 단식투쟁

"열악한 환경 개선해달라"…의회에 공개서한"추운 날씨에 옷벗기 강요하고 독방 수감" 호소  지난해 9월 미국 당국의 이민 단속으로 체포된 현대차-LG엔솔 배터리공장 건설 현장 직원

대낮 뉴욕 주택가서 ICE 요원이 5세 아동 탄 차량에 7발 총격
대낮 뉴욕 주택가서 ICE 요원이 5세 아동 탄 차량에 7발 총격

운전자는 목 부근 총상 입고 체포…시장·주지사, 트럼프에 직접 항의이민단속 반발 시위도…당국 "요원 생명 위협 느껴 발포" 해명 ICE 단속 현장8일 뉴욕 맨해튼 북부 마블힐에서

“불체자라도 고용됐다면 정당한 임금 줘야한다”

연방대법원, 뉴저지주대법 원심 확정 “이민법상 채용 금지여도  노동대가 지급은 의무” 이민 신분 넘어 정당한 노동권 인정 불법 체류 신분이라도 고용돼서 일을 했다면 주법에 따라 정

현대 트랜시스, 웨스트포인트 공장 대대적 확장
현대 트랜시스, 웨스트포인트 공장 대대적 확장

5억6천만달러 투자…320명 고용하이브리드 변속기 생산능력 확대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인 현대 트랜시스가 5억 6,000만달러를 투자해 웨스트포인트 공장 생산시설 확장에 나선다.

트럼프, 선거 전 조지아 온다…공화 후보들 셈법 복잡
트럼프, 선거 전 조지아 온다…공화 후보들 셈법 복잡

AJC“최대 두차례 방문 가능성”잭슨-중도층 표심 공략에 부담 콜린스-마가 지지층 결집 기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간선거를 앞두고 최대 두 차례 조지아를 방문하는 방안을 검토

정차 중 스쿨버스 통과 벌금 1천달러 확산
정차 중 스쿨버스 통과 벌금 1천달러 확산

체로키 이어 홀 카운티도 시행 정차 중인 스쿨버스를 불법으로 통과한 차량에 대한 고액의 벌금 부과가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서 확산되고 있다.홀 카운티는 8월과 9월 계도기간을 거쳐

유명 어린이 그네  11만개 리콜
유명 어린이 그네 11만개 리콜

아마존 판매 페이스어스 제품좌석파손으로 추락∙부상 위험  유명 어린이용 그네 제품에 대해 대량 리콜 명령이 내려졌다.전미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는 최근 페이스어스(Pacee

취업비자 폐지론에 영주권까지 ‘봉쇄’
취업비자 폐지론에 영주권까지 ‘봉쇄’

트럼프 정부, MS 등 8곳취업이민 노동허가 중단밴스 “H-1B 폐지해야”한인 전문직·업체들 비상 트럼프 행정부가 외국인 전문인력의 미국 취업부터 영주권 취득까지 잇따라 옥죄면서

모기지 금리 7% 훌쩍… 이자 조금이라도 낮추려면
모기지 금리 7% 훌쩍… 이자 조금이라도 낮추려면

■ 생활경제 정보크레딧 점수부터 높이고최소 3곳 대출조건 비교디스카운트 포인트 구매15년 모기지·ARM도 고려 주택 모기지 금리가 다시 7%를 훌쩍 넘어서면서 주택 구입을 준비하는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