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트럼프와 ‘코드’ 맞추는 젠슨 황 “4년간 수천억 달러 미국서 지출”

미국뉴스 | 경제 | 2025-03-21 09:31:18

빅테크 미 투자,젠슨황,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빅테크 미 투자 대열에 동참

FT “미 우선주의 정책 영향”

 

 젠슨 황 엔비디아 CEO. [로이터]
 젠슨 황 엔비디아 CEO. [로이터]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앞으로 4년간 미국에서 수천억 달러 규모의 투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출범과 함께 ‘거대 기술기업(빅테크)’들이 잇따라 대규모 투자 계획을 내놓는 가운데 엔비디아도 미국산 제품 구매를 대폭 늘려 트럼프 정책에 ‘코드’를 맞추겠다는 행보로 읽힌다.

 

20일 황 CEO는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향후 4년간 약 5,000억 달러 상당의 전자 부품을 조달할 계획”이라며 “이 가운데 수천억 달러 규모의 제품은 미국 내에서 제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내에 생산 시설을 갖춘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기업 TSMC, 세계 최대 전자제품 공급 업체 폭스콘 등과 협력해 미국 내 지출을 늘리겠다는 구상이다. 앞서 19일 열린 연례 개발자 회의 ‘GTC 2025’에서도 그는 “미국 내 제조를 늘릴 것”이라고 전했다.

 

엔비디아의 대미 투자 확대 방침은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에 부응한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이 전방위적으로 고율 관세 부과를 위협하고 미국 투자를 압박하자 빅테크들은 앞다퉈 투자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지난달 세계 시가총액 1위 기업 애플이 앞으로 4년 동안 5,000억 달러 이상을 지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조 바이든 전임 행정부 당시 650억 달러 투자를 알린 TSMC도 4년간 미국에 최소 1000억 달러의 추가 투자에 나서겠다고 했다.

 

FT는 “엔비디아의 대규모 투자 계획은 애플을 비롯한 다른 기술기업들이 발표한 미국 투자 계획과 같은 흐름에서 나온 것”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 우선주의 정책이 글로벌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짚었다.

 

황 CEO는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 인공지능(AI) 산업 발전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도 전망했다. 그는 “정부가 산업의 성공을 중시하고 에너지가 장애물이 되지 않도록 지원해준다면 미국 AI 산업에 엄청난 기회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엔비디아는 차세대 기술 분야로 꼽히는 양자컴퓨팅 연구와 관련해 미국 하버드대, 매사추세츠공대(MIT) 등과 협력해 보스턴에 ‘엔비디아 가속 양자 연구센터(NVAQC)’를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황 CEO가 양자컴퓨팅 연구개발(R&D)을 공식 선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완기 기자>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죽고 나면 뭔 소용이야”…80세 날 ‘자기 장례식’ 치른 할머니의 경고
“죽고 나면 뭔 소용이야”…80세 날 ‘자기 장례식’ 치른 할머니의 경고

조지아주에 사는 80세 여성이 자신의 80번째 생일에 맞춰 ‘생전 장례식’을 열었다. 세상을 떠나면 정작 본인은 장례식에 참석하지 못한다는 점에서 착안해 가족과 지인 약 100명을

'조지아 구금사태' 이민구치소서 수감자 45명 단식투쟁
'조지아 구금사태' 이민구치소서 수감자 45명 단식투쟁

"열악한 환경 개선해달라"…의회에 공개서한"추운 날씨에 옷벗기 강요하고 독방 수감" 호소  지난해 9월 미국 당국의 이민 단속으로 체포된 현대차-LG엔솔 배터리공장 건설 현장 직원

대낮 뉴욕 주택가서 ICE 요원이 5세 아동 탄 차량에 7발 총격
대낮 뉴욕 주택가서 ICE 요원이 5세 아동 탄 차량에 7발 총격

운전자는 목 부근 총상 입고 체포…시장·주지사, 트럼프에 직접 항의이민단속 반발 시위도…당국 "요원 생명 위협 느껴 발포" 해명 ICE 단속 현장8일 뉴욕 맨해튼 북부 마블힐에서

“불체자라도 고용됐다면 정당한 임금 줘야한다”

연방대법원, 뉴저지주대법 원심 확정 “이민법상 채용 금지여도  노동대가 지급은 의무” 이민 신분 넘어 정당한 노동권 인정 불법 체류 신분이라도 고용돼서 일을 했다면 주법에 따라 정

현대 트랜시스, 웨스트포인트 공장 대대적 확장
현대 트랜시스, 웨스트포인트 공장 대대적 확장

5억6천만달러 투자…320명 고용하이브리드 변속기 생산능력 확대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인 현대 트랜시스가 5억 6,000만달러를 투자해 웨스트포인트 공장 생산시설 확장에 나선다.

트럼프, 선거 전 조지아 온다…공화 후보들 셈법 복잡
트럼프, 선거 전 조지아 온다…공화 후보들 셈법 복잡

AJC“최대 두차례 방문 가능성”잭슨-중도층 표심 공략에 부담 콜린스-마가 지지층 결집 기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간선거를 앞두고 최대 두 차례 조지아를 방문하는 방안을 검토

정차 중 스쿨버스 통과 벌금 1천달러 확산
정차 중 스쿨버스 통과 벌금 1천달러 확산

체로키 이어 홀 카운티도 시행 정차 중인 스쿨버스를 불법으로 통과한 차량에 대한 고액의 벌금 부과가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서 확산되고 있다.홀 카운티는 8월과 9월 계도기간을 거쳐

유명 어린이 그네  11만개 리콜
유명 어린이 그네 11만개 리콜

아마존 판매 페이스어스 제품좌석파손으로 추락∙부상 위험  유명 어린이용 그네 제품에 대해 대량 리콜 명령이 내려졌다.전미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는 최근 페이스어스(Pacee

취업비자 폐지론에 영주권까지 ‘봉쇄’
취업비자 폐지론에 영주권까지 ‘봉쇄’

트럼프 정부, MS 등 8곳취업이민 노동허가 중단밴스 “H-1B 폐지해야”한인 전문직·업체들 비상 트럼프 행정부가 외국인 전문인력의 미국 취업부터 영주권 취득까지 잇따라 옥죄면서

모기지 금리 7% 훌쩍… 이자 조금이라도 낮추려면
모기지 금리 7% 훌쩍… 이자 조금이라도 낮추려면

■ 생활경제 정보크레딧 점수부터 높이고최소 3곳 대출조건 비교디스카운트 포인트 구매15년 모기지·ARM도 고려 주택 모기지 금리가 다시 7%를 훌쩍 넘어서면서 주택 구입을 준비하는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