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애틀랜타 칼럼] 부당한 비난은 무시하라

지역뉴스 | | 2025-03-10 08:47:24

이용희 목사,애틀랜타 칼럼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이용희 목사

 

사람들은 종종 자신에게 향하는 조소나 욕설에 민감하게 반응을 합니다. 누구나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현명한 행동이 아닙니다. 그렇다고 무작정 감내하라는 말은 아닙니다. 타인으부터 부당한 비평을 받는 것은 능히 있을 수 있지만 그저 지나쳐 버리면 마음이 평온해진다는 진리를 깨달아야 한다는 뜻입니다. 무릇 사람이란 다른 사람의 일에 얽매여 있거나 그 사람의 평판에 별로 관심을 두지 않는 존재입니다. 그들은 하루 종일 자신의 생각에 빠져 있습니다. 텔레비전에서 누가 죽었다는 뉴스가 나와도 그보다 훨씬 가벼운 자신의 손가락 상처에 더 신경을 쓰는 것이 사람의 마음입니다. 

예를 들면 누군가가 사기를 당했거나 바보 취급을 당한다든지 옆구리에 칼을 맞았다든지 가장 친한 친구가 슬픈 일을 당했다는 등등의 이유로 자신의 평소 일을 못하지는 않습니다. 이 말은 모든 비평을 무시하라는 뜻이 아닙니다. 부당한 비평을 무시하라는 것입니다. 자신의 마음 속에서 올바르다고 생각한다면 다른 사람의 말에 신경 쓸 필요가 없습니다. 무슨 일을 하든 어차피 욕을 듣게 마련이며 또 그렇게 하지 않아도 비난의 화살이 쏟아지게 됩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세상사 이기 때문입니다. 

미국 해군 사상 가장 괴짜로 알려진 스메들리 버틀러 소장은 매우 활발한 성격이었습니다. 그에게는 “사팔뜨기, 지옥의 악마, 도사” 등등의 지독한 별명이 따라 다녔습니다. 부하들은 그가 지나갈 때 마다 수군거리며 비웃곤 하지만 그는 결코 흥분하지 않았습니다. 반응하지 않는 적에게 총을 쏘는 바보는 없을 것입니다. 그 역시 그런 과정을 거쳐 전역을 하게 되었습니다. 

“나는 수 차례나 악평에 모욕까지 받았다. 혹자들은 나를 정신병자. 독사, 스컹크 등등 별명을 부르며 내가 얼마나 쓸모없는 인간인지를 증명하려고 인간힘을 썼다. 영어로 할 수 있는 욕이란 욕은 모조리 나를 향해 쏘아졌다. 그래서 내가 쇼크를 받았느냐고 묻는다면 “천만에요”라고 대답하겠다. 가까운 곳에서 욕을 하는 소리가 들려도 나는 결코 화난 표정을 짓지 않았다.” 그는 훗날 이렇게 말하며 웃음 지었다고 합니다. 

제2차 세계대전 와중에 한 늙은 독일 사람이 슈와브의 제강공장에서 봉면을 당했습니다. 어느 날 전쟁을 주제로 한창 논쟁을 벌이고 있는데 격분한 직공들이 느닷없이 노인네를 들어 더러운 개천에 던져 버렸습니다. 그가 흙탕물에 빠진 생쥐꼴이 되어 나타나자 누군가가 물었습니다. “당신이 뭐라고 했기에 사람들이 그런 꼴을 만든 거지요?” 그러자 그는 이렇게 대답을 했다고 합니다. “웬걸요. 저는 그저 웃기만 했답니다.” 

부당한 비평에 휘말렸을 때 웃음은 커다란 방패가 될 수 있습니다. 상대가 덤벼든다면 싸움이 벌어 지겠지만 그저 웃기만 하는 상대에게 누가 손을 대겠습니까? 그러나 바로 앞에서 말한 것 처럼 치졸한 사람들은 웃기만 하는 사람에게도 모욕을 느끼게 합니다. 자신들의 못된 행동을 내 보이는 행동을 꺼리낌 없이 합니다. 

링컨 대통령이 역시 남북 전쟁의 와중에 자신에게 쏟아지는 극렬한 비난을 현명하게 극복한 사람이었습니다. 과연 링컨은 어떤 방법으로 그 위기를 극복 했을까요?  훗날 맥아더와 처칠이 항상 가슴에 새겨두었다는 링컨의 말입니다. 

“만일 나에게 가해지는 공격에 대하여 내가 변명하려고 나선다면 차라리 이 사무실 문을 닫고 다른 일을 시작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나는 내가 알고 있는 가장 좋은 방법으로 내가 이루려고 하는 것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것을 최후까지 할 결심이다. 그 최후의 결과가 좋다면 나에 대한 악평은 아무런 문제가 아니다. 만일 최후의 결과가 좋지 않다면 열 명의 천사가 내가 올바른 일을 했다고 증언한다 하더라도 아무런 효과가 없을 것이다.”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조지아 전역 주 비상사태 선포
조지아 전역 주 비상사태 선포

켐프 주지사 8일 발표…15일까지허리케인 ‘이사이아스’ 접근에 따라   허리케인 이사이아스의  주말 걸프 연안 상륙과 함께 조지아도 영향권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면서 조지아 전역에

엉뚱한 집 급습해 총 겨눈 FBI… 법원 “면책권 없다”
엉뚱한 집 급습해 총 겨눈 FBI… 법원 “면책권 없다”

9년전 애틀랜타 주택 오인 급습 사건법원 “피해가족, 정부 상대 소송 불가요원 상대 권리 침해 소송은 인정” 연방수사국(FBI)이 주소를 착각해 사건과 관련이 없는 애틀랜타의 한

브래즐턴 식수 끓여 마시기 권고령
브래즐턴 식수 끓여 마시기 권고령

식수원 저수지 펌프 고장수돗물 미생물 오염 가능성 브래즐턴 지역에 식수 끓여 마시기 권고령이 내려졌다.  브래즐턴 당국은 8일  식수원 중 한 곳인 베어크릭 저수지 펌프 고장으로

조지아 13일부터 중간선거 조기투표
조지아 13일부터 중간선거 조기투표

이달 30일까지…귀넷 13개소  내달 3일 치러지는 중간선거에 앞서 이달13일부터 조지아 전역에서 일제히 조기투표가 시작된다.이달 30일까지 실시되는 조기투표에 참여하려는 유권자는

더 세진 허리케인 ‘이사이아스’ 조지아 전역 영향권
더 세진 허리케인 ‘이사이아스’ 조지아 전역 영향권

주말 걸프연안 상륙…허리케인 경보조지아도 폭우∙강풍∙토네이도 비상 UGA-앨라배마대 풋볼경기도 차질  올해 첫 허리케인 이사이아스가 빠르게 세력을 확장 중이다. 이번 주말 조지아

“마약 예방, 가정과 지역사회가 함께해야”
“마약 예방, 가정과 지역사회가 함께해야”

코야드, 맞춤형 예방교육 마무리 코야드 청소년마약예방위원회(COYAD)가 귀넷 카운티 검찰청과 협력해 청소년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CYF(COYAD Youth & Fam

어번 코리아코너, 가을 5K 달리기 성황
어번 코리아코너, 가을 5K 달리기 성황

장애인 체육 후원금 전달청소년 주도로 200여 명 동참 어번대학교 코리아코너(Korea Corner)가 주최한 연례 ‘5K Run & Walk’ 행사가 지난 3일 앨라배마주

유학생 OPT(선택적 실무 연수)에도 7만달러 ‘수수료 폭탄’
유학생 OPT(선택적 실무 연수)에도 7만달러 ‘수수료 폭탄’

STEM 갱신도 3만달러“사기·저임금 노동 차단”    유학생 취업·채용 타격   한인 학생·업체들 영향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의 취업 프로그램인 O

트럼프 2기 시민권 거부율 2배 급등
트럼프 2기 시민권 거부율 2배 급등

DHS,‘귀화 75% 감소’이민규제 성과로 홍보심사기준 대폭 강화에시민권 시험도 어려워져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미국 시민권 신청자에 대한 거부율이 2배 이상 급등한

이민 요원 총격 피해 시민권자 소송

시카고 이민단속 작전 중차량 향해 5차례 발포돼“뒤에서도 총 쐈다”주장정당방위 발표 신빙성 논란 트럼프 행정부의 대대적인 이민단속 과정에서 연방 국경순찰대 요원 의 총격을 받고 7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