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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값 고공행진… 빵집 가격인상 도미노

미국뉴스 | 경제 | 2025-02-25 08:4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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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비용 1년전 2배로

대체재 사용까지 검토

 

계란값이 치솟으면서 전국 제과점들도 가격 인상 압박에 시달리고 있다고 CNN 방송이 23일 보도했다.

 

CNN은 지난해 미국에서 “조류 인플루엔자로 수천만 마리의 닭을 살처분하면서 전국적으로 계란값이 급등하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많은 제과점이 가격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연방 농무부에 따르면 지난해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H5N1)가 미 전역으로 확산하면서 4,000만마리가 넘는 산란계가 살처분됐다.

 

정부 자료를 보면 지난달 계란 도매가격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86% 상승했으며 이는 1992년 이후 4번째로 높은 연간 가격 상승률에 해당한다.

 

워싱턴 DC 소재 제과점 ‘브레드 퍼스트’의 총괄 매니저인 스콧 아우스랜더는 계란값이 오르내리는 것은 새로운 일이 아니지만 이번에는 다르다면서 “공급업체들이 언제 계란값이 내려갈지 알 수 없다고 말한다”고 전했다. 이 제과점은 계란 구매 비용으로 1년 전에 비해 2배 이상 지출하고 있으며 지난주 계란이 많이 들어가는 메쉬 에그 샌드위치를 포함해 제품 3분의 1에 대해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제과점들은 가격 인상 외에 계란 대체재 활용 등 대안도 모색하고 있다. 뉴욕 롱아일랜드의 한 제과점 업주는 앞으로 몇 주 이내에 제품 가격을 인상할 계획이라면서 계란 대체재를 사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계란에 이어 코코아 가격 상승도 제과점 업주들에게 부담이 되고 있다.

 

찰스 린지 버펄로 경영대학원 교수는 가격 인상은 대개 고객을 잃는 결과로 이어지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기업에 어려운 결정이라면서 가격 인상의 이유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면 고객 감소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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