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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삼성·LG…‘엔비디아 대항마’ 스타트업 투자

미국뉴스 | 경제 | 2024-12-04 08:43:01

현대차·삼성·LG,스타트업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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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가치 26억달러 평가

 

삼성과 LG전자, 현대차그룹이 인공지능(AI) 칩 선두 주자 엔비디아의 대항마로 꼽히는 캐나다 AI 스타트업 텐스토렌트(Tenstorrent)에 투자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일 보도했다.

 

텐스토렌트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짐 켈러는 한국 AFW 파트너스와 삼성증권이 주도한 7억달러 규모의 최근 펀딩 라운드에서 삼성과 LG전자 등이 투자했다고 인터뷰에서 밝혔다. 현대차그룹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텐스토렌트의 기업 가치는 26억달러로 평가됐다. 텐스토렌트는 ‘반도체 전설’로 꼽히는 짐 켈러가 2016년 설립한 반도체 설계 전문(팹리스) 스타트업으로, AI 칩 시장에서 엔비디아의 아성에 도전하고 있다.

 

삼성과 LG전자는 그동안 텐스토렌트와 협업을 해왔지만, 투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텐스토렌트에 5,000만달러를 투자했으며 이번에 투자 추가한 것으로 보인다.

 

삼성은 이미 작년 8월 산하 전략혁신센터(SSIC)가 운영하는 삼성카탈리스트펀드(SCF)를 통해 텐스토렌트의 1억달러 투자를 공동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같은 해 10월 삼성전자는 텐스토렌트의 차세대 AI칩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로 결정된 바 있다. LG전자는 텐스토렌트와 협력해 TV와 기타 제품용 반도체를 개발해 오는 등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왔다.

 

텐스토렌트는 엔비디아의 전력 소모가 많은 칩으로부터 더 경제적인 방안을 제공하기 위해 기술 설루션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중 하나다.

 

이밖에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조스의 투자 회사인 익스페디션과 미 금융사 피델리티 등도 자금 모금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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