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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개주 25개 배터리기업에 30억달러 지원

미국뉴스 | 경제 | 2024-09-20 14:28:00

배터리기업,30억달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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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에 미시간, 노스캐롤라이나, 애리조나 등 대선 경합주도 포함

 

미국 정부가 중국에 의존하는 전기차 배터리 공급망을 자국에 구축하기 위해 미국 기업들을 지원하고 나섰다.

미국 에너지부는 첨단배터리와 배터리 소재의 국내 생산을 확대하기 위해 14개 주에서 25개 기업이 추진하는 사업에 총 30억달러가 넘는 금액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원금은 핵심광물과 배터리부품 생산, 배터리 제조와 재활용 등을 위한 시설 건설, 확장, 개조에 사용되며 이를 통해 약 1만2천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에너지부는 예상했다.

 

14개 주는 사우스캐롤라이나, 오클라호마, 켄터키, 텍사스, 루이지애나, 웨스트버지니아 등을 아우르며 대선 경합주인 미시간, 노스캐롤라이나, 애리조나도 포함됐다.

 

예를 들어 사우스캐롤라이나에 리튬이온 배터리 재활용 시설을 건설하는 아메리칸배터리기술기업(ABTC)에 1억5천만달러, 노스캐롤라이나에 차세대 리튬이온 배터리용 양극재 생산시설을 지으려는 앨버말에 6천700만달러를 지원하기로 했다.

존 포데스타 국제기후정책 담당 대통령 선임고문은 "바이든-해리스 행정부는 우리 국가안보와 경제, 지구를 위해 동맹과 파트너와 협력해 전기차와 배터리 공급망을 온쇼어링(자국 내 생산)하고 프렌드쇼어링(우호국 내 생산)하는 데 모든 가용한 도구를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배터리 산업에 대한 에너지부의 이번 지원은 2021년 제정된 인프라법에 따른 두 번째 지원이라고 AP통신은 보도했다.

앞서 에너지부는 14개 프로젝트에 18억달러를 지원한다고 발표한 바 있으며, 이번 지원은 1차 지원 규모의 1.7배에 달한다.

바이든 행정부는 배터리 핵심 공급망을 중국에 의존하지 않고,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 내 배터리 생산 확대를 적극 장려해왔다.

레이얼 브레이너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지금까지 미국이 국내 핵심광물과 배터리 공급망에 투자한 금액이 350억달러(약 47조원)에 육박한다고 밝혔다고 AP 통신은 전했다.

브레이너드 위원장은 최근 몇 년 중국이 리튬, 희토류, 갈륨 같은 주요 광물의 가공 및 정제와 배터리 생산을 장악해 미국과 미국의 동맹들을 "취약하게"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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