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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살시도 용의자 58세 남성…트럼프에 실망한 우크라 지원론자

미국뉴스 | 사건/사고 | 2024-09-16 08:23:31

암살시도 용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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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언론인터뷰서 "우크라서 싸울 외국인 모집해 군부대와 연결"

SNS에 "2016년에 당신 선택했으나 크게 실망…당신 사라지면 기쁠 것"

 

트럼프 전 대통령 암살시도 용의자 라이언 라우스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트럼프 전 대통령 암살시도 용의자 라이언 라우스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자신의 골프장에서 골프를 치던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을 암살하려 한 시도로 체포된 용의자는 58세 남성으로, 우크라이나를 위해 싸울 외국인을 구하는 등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려고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15일 CNN 보도에 따르면 사법 당국은 이날 트럼프 전 대통령 암살 시도 용의자로 58세 라이언 웨슬리 라우스를 체포했다.

1966년생인 그는 하와이에서 살았고 노스캐롤라이나에서 건설 노동자로 일했으며 주로 경미한 범죄 혐의로 8번 체포된 전력이 있다.

 

그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에 큰 관심을 보였고 우크라이나를 위해 싸울 사람들을 구하려고 했다고 주장했다.

 

뉴스위크 보도에 따르면 그는 2023년 3월 25일자 뉴욕타임스(NYT) 기사 인터뷰에서 자신이 2022년 우크라이나에서 몇 개월을 보냈으며 탈레반을 피해 아프가니스탄에서 탈출한 군인 중에서 우크라이나를 위해 싸울 사람들을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터넷매체 세마포르의 2023년 3월 10일자 기사에서 그는 민간 단체인 우크라이나 국제자원센터를 이끄는 것으로 나온다.

이 단체는 우크라이나의 전쟁 노력을 지원하려는 외국인을 군부대 및 지원 단체와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

그는 2022년 6월 '뉴스위크 루마니아' 인터뷰에서도 우크라이나를 도우러 키이우에 왔다면서 "많은 다른 전쟁은 회색 지대에 있지만 이 전쟁은 분명히 흑백"이라며 "이 전쟁은 선과 악의 대결이다"라고 말했다.

CBS 뉴스에 따르면 그는 과거 엑스(X·옛 트위터)에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해 "난 2016년에 당신을 선택했고 나와 세상은 대통령 트럼프가 후보 트럼프와 다르고 더 낫기를 바랐지만 우리는 모두 크게 실망했고 당신은 더 악화하고 퇴보하는 것 같다"며 "난 당신이 사라지면 기쁠 것"이라고 적었다.

그는 또 여러 글에서 지난 7월 13일 펜실베이니아에서 일어난 트럼프 암살 시도를 언급하면서 조 바이든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유세에 참석했다가 총상을 입은 부상자를 방문하고, 숨진 이의 장례식에 조문했어야 한다는 입장을 시사했다.

현재 페이스북과 엑스 등은 라우스의 계정을 폐쇄한 상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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