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콜롬비아 학원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멀베리시 설립 이의제기 소송 기각

지역뉴스 | 사회 | 2024-09-10 14:40:10

멀베리시, 소송, 기각, 위헌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판사 "소송 당사자 법적 지위 없다" 판결

11월 시의회 선거, 1월 시 출범 예정대로

 

귀넷 북동부에 내년부터 신설되는 멀베리시의 설립에 이의를 제기한 두 건의 소송을 9일 귀넷카운티 슈피리어법원 태디아 휘트너 판사가 기각했다.

소송을 제기한 주민인 스티븐 휴즈가 소송할 수 있는 법적 지위가 없다고 판사는 판결했다. 이에 휴즈는 항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휴즈는 지난 6월에 귀넷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한 건은 카운티를 지명해 정부가 새로운 도시의 전환 과정에 참여하는 것을 금지하는 판결을 요구했다. 다른 한 건은 카운티 선관위를 지명해 11월로 예정된 멀베리 시의회 선거를 중단시키려는 시도였다.

지난 5월 프라이머리(예비선거) 주민투표에서 57% 과반의 찬성을 얻어 승인된 멀베리 시는 시 재산세를 폐지하고 조닝과 공공서비스 등의 결정 과정에서 주민 자치권을 강화하는 것을 차별화된 정책으로 내세우고 있다.

귀넷카운티는 법정에서 휴즈의 주장을 옹호했다. 카운티 측은 “위헌적 조례를 내세운 도시에 향후 2년간 시의회 선거 등 건립 비용을 지원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변호사들은 이러한 제한이 주법에 따른 도시의 자치권을 침해한다고 말했다.

주 법무 장관 사무실과 친시민 단체인 멀베리 시민연합은 새로운 도시를 지지했다. 이들의 변호사는 의회가 아니라 유권자들이 궁극적으로 도시를 만들었고 휴즈는 법원에서 해결할 수 있는 불확실성을 경험하지 않았기 때문에 소송을 제기할 자격이 없다고 말했다. 그들은 귀넷카운티도 세금을 인상하거나 양봉에 대한 조례를 통과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멀베리는 새로운 시의회가 선서하는 1월 1일에 통합될 예정이다. 면적 기준으로 귀넷에서 가장 크고 인구 기준으로 두 번째로 큰 도시가 될 것이며, 리틀 멀베리 공원과 부유한 해밀턴 밀 구역을 포함하는 카운티 북동쪽 26제곱마일 지역에 약 41,000명의 주민이 거주한다. 

휴즈는 또한 지난달 풀턴 카운티 고등법원에서 조지아주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여 멀베리를 위헌으로 선언하고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가 새로운 도시를 위한 전환 팀을 임명하는 것을 막으려고 했다. 풀턴 판결은 귀넷 법원의 결과가 나올 때까지 보류된 상태다. 박요셉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올 열대성 폭풍∙허리케인 규모 '평균 이상'
올 열대성 폭풍∙허리케인 규모 '평균 이상'

CSU 수정예보…예상보단 줄어열대성폭풍16개∙허리케인 11개  올해 발생할 것으로 예측된 열대성 폭풍과 허리케인 규모가 당초 예상보다 소폭 줄어들 것이라는 수정 예보가 나왔다.콜로

2주간 아씨마켓 포인트 더블 적립
2주간 아씨마켓 포인트 더블 적립

100달러 구매고객에 가방 증정 아씨 마켓이 2025년의 무더운 여름, 더위를 날려줄 아씨 멤버십 포인트를 시원하게 쏜다. 아씨 마켓은 7월 11일부터 24일까지 ‘2주간, 아씨

간호학과 여대생 살인사건 판결 뒤집어지나
간호학과 여대생 살인사건 판결 뒤집어지나

항소법원, 이바라에 정신감정 명령 감정결과 항소심 판결에 영향 예상 간호학과 여대생 레이큰 라일리를 살해한 혐의로 1심에서 종신형을 선고받은 호세 이바라에게 항소법원이 정신감정 명

둘루스 경찰, 수표 사기 사건 급증 경고
둘루스 경찰, 수표 사기 사건 급증 경고

우편발송 수표 훔쳐 변조 유통 덜루스 경찰은 미국 우편국(USPS)을 통해 발송된 수표와 관련된 수표 사기 사건이 급증함에 따라 최근 경고를 발령했다.덜루스 경찰은 "이러한 사건들

[긴급]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특검에 재구속…법원 "증거인멸 우려"
[긴급]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특검에 재구속…법원 "증거인멸 우려"

변호인 개입해 강의구·김성훈 진술 번복·회유 시도 결정타 된 듯평양 무인기 외환수사 주목…공범 한덕수 등 국무위원 조사도 속도 윤석열 전 대통령이 10일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에

전자담배 규제…주정부가 안하니 우리라도
전자담배 규제…주정부가 안하니 우리라도

애틀랜타 시의회, 학교주변서 전자담배 판매업소 운영 금지 앞으로 애틀랜타시에서는 초,중학교 인근지역에서는 전자담배 판매가게 운영이 금지된다.애틀랜타 시의회는 8일 이 같은 내용의

공항 검색대 통과 시 신발 벗지 않아도 돼
공항 검색대 통과 시 신발 벗지 않아도 돼

국토안보부 관련 규정 철회7일부터 공항별 단계적 시행  애틀랜타공항 시행시기 미정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을 비롯해 전국 공항에서 보안 검색대 통과 시 20여년간 시행돼

14-20일, 동남부 5개 주 '과속 집중 단속'
14-20일, 동남부 5개 주 '과속 집중 단속'

조지아 비롯해 AL, SC, FL, TN 합동작전"속도 줄이지 않으면 스피드 티켓 발부" 조지아 주지사실 산하 고속도로 안전국은 14일부터 일주일 동안 운전자들에게 속도를 줄이라는

애틀랜타에 ‘방 단위 임대’ 아파트 등장
애틀랜타에 ‘방 단위 임대’ 아파트 등장

미드타운 ‘소사이어티 애틀랜타’3개 침실 아파트를 방별로 임대  전통적인 아파트 임대 방식을 깨고 단일 침실만 임대하는 소위 ‘방 단위 임대’ 방식의 아파트가 등장했다.최근 애틀랜

재외동포 청년 모국연수 참가자 모집
재외동포 청년 모국연수 참가자 모집

만 26-34세 청년 대상 참가자 모집연수 10.27-31, 항공료 및 경비지원 재외동포협력센터는 전 세계 재외동포 청년 대상 한국의 취업 및 창업 환경 소개, 역사 사회 등 체험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