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FDIC, 성희롱 만연… 남성 중심 문화에 여직원 이탈”

미국뉴스 | | 2023-11-14 08:43:51

FDIC,남성 중심 문화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WSJ, 전현직 직원 인터뷰

 

 은행감독국 역할인 FDIC의 로고. [로이터]
 은행감독국 역할인 FDIC의 로고. [로이터]

미국 은행 시스템의 안정성을 유지·감독하는 임무를 띤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에 남성 중심 문화가 팽배해 있고, 성희롱이 만연해 여성 직원들의 이탈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FDIC 샌프란시스코 사무소의 남성 책임자는 여직원을 포함한 직원들을 스트립 클럽에 모이게 했다. 덴버 사무소의 한 남성 책임자는 여직원과 성관계한 사실을 다른 직원들과 공유했고, 한 남성 선임 조사역은 여성 동료에게 자기 음부 사진을 휴대전화 메시지로 보냈다.

 

WSJ이 전현직 직원 100여명을 상대로 한 인터뷰와 소송자료, 노조 상담, 각종 이메일 및 문자 메시지 등을 검토한 결과 드러난 FDIC 사내 성폭력 사례들이다. 인터뷰 대상 중에는 직장을 떠난 여성 20여명도 포함됐다.

 

사례에 언급된 성폭력 가해 남성 직원들은 모두 현직에 남아 있는 상태라고 WSJ은 언급했다. 2017년 이후 성폭행 피해를 고발하는 ‘미투’(MeToo·나도 고발한다) 운동이 전 세계로 확산하고 직장 내 성차별에 관한 인식이 최근 몇 년 새 많이 바뀌었지만, 고학력자들이 근무하는 연방기관 내에서조차 여성 차별적인 문화가 여전히 만연해 있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개별 성폭력 사례와 별개로 FDIC 사내에는 과음을 조장하고 음주를 강요하는 문화가 만연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WSJ은 전했다. 워싱턴 DC 본사의 교육 프로그램 이수를 위해 미 전역에서 모인 직원들은 본사 옆 숙소에서 밤마다 음주파티를 벌였고, 한 직원은 2021년 인스타그램에 ‘옥상에서 구토한 경험이 없다면 교육생이라고 할 수 없지’란 글을 올리기도 했다.

 

2020년 이뤄진 기관 감사에서는 성희롱 예방 및 적발, 징계 정책이 미흡하다는 감사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FDIC는 정책 개선에 동의하면서도 성희롱 대처 프로그램이 부적절하다는 감사 결과에는 동의하지 않았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7년 이상 거주’영주권 취득 기회 허용”
“‘7년 이상 거주’영주권 취득 기회 허용”

연방상원, 이민법 개정안 발의1986년 멈춰선 입국 기준일 폐지‘신청일 기준 7년 체류’신청 자격 부여DACA·H-1B 등 800만명 수혜 전망 불법체류 청년 추방유예(DACA)

“불법이민자 트럭운전 안돼” 트럼프“, 퇴역군인으로 대체”
“불법이민자 트럭운전 안돼” 트럼프“, 퇴역군인으로 대체”

핵심지지층 백인남성 지원계획 발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30일 퇴역군인이 쉽게 트럭 운전사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계획을 발표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자유의 수송

유학생 OPT(실무연수 프로그램) 취업시 10만불 ‘수수료 폭탄’ 추진
유학생 OPT(실무연수 프로그램) 취업시 10만불 ‘수수료 폭탄’ 추진

미 대학졸업 외국인 대상 H-1B 수수료 막히자 우회 합법 비자 규제강화 일환 한인 유학생·기업 직격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 대학을 졸업한 한인 등 외국인 유학생들이 졸업

노인 보이스피싱 가담 한인 기소
노인 보이스피싱 가담 한인 기소

악성코드 경고창으로 접근연방 사칭 1만4천불 가로채한인 남성, 전달책과 공범피해자 집까지 이동 혐의 벤투라카운티 검찰이 고령 여성을 상대로 연방 정부기관을 사칭해 현금을 가로챈 전

BTS 공연 앞두고 뱅크오브호프 후원행사 성황
BTS 공연 앞두고 뱅크오브호프 후원행사 성황

뱅크오브호프(행장 케빈 김)가 글로벌 팝그룹 BTS(방탄소년단)의 오는 8월 1일과 2일 뉴욕 공원을 앞두고 BTS와 함께 진행중인 특별 후원 행사가 화제다. 30일 이번 후원행사

트럼프 얼굴새긴 '애국자 여권' 인기몰이…25만부로 확대 발급
트럼프 얼굴새긴 '애국자 여권' 인기몰이…25만부로 확대 발급

미국 국무부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얼굴이 새겨진 여권 신청 문의가 폭주하고 있다며 발급 규모를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30일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미 국

레오 14세 “미 자유·포용 정신 사랑”
레오 14세 “미 자유·포용 정신 사랑”

“나는 우연히 미국인인 교황보편 교회의 목자 사명 중요”    미국 출신 최초의 교황인 레오 14세(사진·로이터)가 미국의 자유와 기회의 정신, 이민자를 포용해온 전통에 대한 깊은

미 경제 2분기 성장률 1.5%로 둔화

소비·AI 투자가 지탱 미 경제 성장률이 2분기 들어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개인소비와 인공지능(AI) 관련 기업투자 증가에 힘입어 기조적으로는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한 것

‘반대 3표’ 받은 연준 의장… 1979년 이후 최다

금리 동결에 반대 의견내부 의견조절 갈등 노출 케빈 워시 연방준비제도(FRB·연준) 의장이 취임 후 두 번째로 주재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 동결 결정에 대해

아리아나 그란데, 8집 '페탈' 발매…2년 만 정규앨범
아리아나 그란데, 8집 '페탈' 발매…2년 만 정규앨범

빌보드 '핫 100' 1위 선공개곡 등 수록…내일 팝업 스토어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가 31일 정규 8집 '페탈'(petal)을 발매했다고 유니버설 뮤직이 밝혔다.8집은 아리아나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