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금리가 잠재성장률 웃돌면 경기후퇴 가능”

미국뉴스 | | 2023-11-13 09:22:24

금리,잠재성장률, 경기후퇴 가능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연준 고금리 정책의 위험 “성장과 인플레 사이 고민”

 

장기 금리가 계속 잠재성장률을 웃돌 경우, 미국 경기가 빠르게 뒷걸음치면서 결국 장기 금리도 떨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한국 금융연구원이 12일 공개한 ‘미국 장기금리의 변동 요인과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미국 10년 국채 수익률(금리)이 최근 약 16년 만에 최고 수준에 이른 데는 중립금리 상승,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FRB)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 등이 영향을 미쳤다.

 

중립금리는 인플레이션(물가상승)이나 디플레이션(기조적 물가하락) 없이 물가가 안정된 상태에서 자금의 공급과 수요를 맞출 수 있는 이론적 금리 수준을 말한다.

 

보통 미국의 명목 중립금리가 2∼3% 수준으로 알려졌지만, 현재 미국의 정책금리(5.25∼5.50%)가 이보다 훨씬 더 높은데도 경기가 안정적인 데다 물가상승률도 좀처럼 낮아지지 않자 시장에서는 중립금리가 더 올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아울러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과 함께 내년에 금리를 낮추더라도 0.5%포인트(p) 정도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 역시 장기 금리를 끌어올리고 있다. 여기에 9월 이후로는 국채 수급 악화, 신용위험 고조 등까지 더해졌다.

 

미국의 재정적자 확대, 새해 예산을 둘러싼 의회 혼란과 정부 폐쇄 위험 등으로 신용평가기관들의 미국 국가 신용등급 하향 조정 리스크(위험)가 커지면서 국채 매도가 늘고 장기 금리가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더구나 중동의 지정학적 위험 탓에 유가가 급등하면 기대 인플레이션율 상승과 함께 장기금리가 더 오를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하지만 금융연구원은 “정책금리나 장기금리가 명목 잠재성장률을 일정 기간 상회할 경우, 결국 실물자산 투자환경이 악화하면서 경기 후퇴를 야기할 수 있다”며 “그 결과 예상보다 빠른 장기금리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기간 프리미엄 상승으로 금리가 오른다면 실물 경제 타격은 더욱 심화할 것으로 봤다. 이 경우 주식과 상업용 부동산 등 자산 가격이 하락하고 지역은행 파산을 통한 금융 불안이 재연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미국의 장기 금리는 2023년 말부터 2026년 말까지 각 해 연말 ▲5.0% ▲4.8% ▲4.4% ▲3.6%로 떨어져 정책금리와 장기금리 간 차이(정책금리-장기금리)가 0.5%→0.1%→-0.3%→0.0%의 추이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4년 제한’ 일단 시행 못해… 혼선 주의
‘4년 제한’ 일단 시행 못해… 혼선 주의

■ 유학생 비자 체류기한 제한 ‘제동’ 영향당분간 기존 D/S제 유지최종 폐기 아닌 임시조치향후 다시 변경될 가능성재입국 땐 I-94 확인해야 미국에서 공부하는 한인 유학생들에게

중간선거 본선 대진표 완성… 다급한 트럼프 경합주 지원유세
중간선거 본선 대진표 완성… 다급한 트럼프 경합주 지원유세

미 전역서 예비경선 종료48일간 양당 본격 총력전‘ 물가상승’민심악화 부담선거구 재조정 효과 미지수  펜실베니아주의 우편투표용지. [로이터]  11월3일 중간선거를 앞두고 미국 공

“체감경제가 중간선거 승부처… AI·데이터센터 변수”
“체감경제가 중간선거 승부처… AI·데이터센터 변수”

■ 트럼프·공화당 비상77%가 물가상승 책임관세 정책도 도마위에세금감면·기업유치 홍보기업에 가격인하 압력도 11월 3일 중간선거가 빠르게 다가오는 가운데, 유권자들의 표심은 사실상

이란전쟁 ‘청구서’… 운전자 부담 벌써 1,000억달러 넘어
이란전쟁 ‘청구서’… 운전자 부담 벌써 1,000억달러 넘어

“주유할 때마다 한숨만”가주, 전국 최고가 부담개솔린 $6.04·디젤 $8.27물류비 상승에 물가 악화유가 충격 장기화도 변수 운전자들은 치솟는 개솔린, 디젤 가격에 따른 재정부담

성지 메카도 드론 피격… 미, 사우디 여행 재고 권고
성지 메카도 드론 피격… 미, 사우디 여행 재고 권고

미국 정부가 이슬람 최고 성지 메카를 비롯해 여러 지역에 공습경보가 발령된 사우디아라비아 여행을 재고할 것을 자국민들에게 권고했다. 사우디 군은 15일 성명에서 메카를 향해 발사된

“생활비 부담 낮추겠다”… 민주당 ‘어포더블 아메리카’ 발표
“생활비 부담 낮추겠다”… 민주당 ‘어포더블 아메리카’ 발표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16일 연방 하원 민주당 지도부와 의원들이 ‘어포더블 아메리카(Affordable America)’ 기자회견을 열어 생활비 부담 완화를 핵심 의제로

“경기부양보다 물가 먼저 잡아야”… 다시 긴축정책
“경기부양보다 물가 먼저 잡아야”… 다시 긴축정책

■ FOMC 금리인상 배경·전망인플레 목표치 웃돌지만전국 소비·고용시장 견조변동금리 대출 바로 반영소비자들 이자부담 커져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이 16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미국인 63%, AI가 인류 멸망시킬 가능성 우려”

‘속도 조절’ 여론도 48%민주 당원은 80%가 우려 미국인 10명 가운데 6명 이상은 통제 불능 상태에 놓인 인공지능(AI)이 인류를 멸망시킬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페북·인스타 유료 구독…메타, 통합서비스 출시

세계 최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기업 메타가 SNS에서 인공지능(AI) 도구를 사용할 수 있는 통합 구독 서비스를 내놨다. 메타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 자사 SNS 플랫폼

금리 전격 인상…연준, 0.25%p↑
금리 전격 인상…연준, 0.25%p↑

케빈 워시 연준의장(왼쪽)과 트럼프 대통령[로이터=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전격 인상했다. 연준이 금리를 올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