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카카오 가격 44년 만에 최고…핼러윈 캔디류 가격 치솟을 듯

미국뉴스 | | 2023-10-24 09:17:59

카카오, 가격 최고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주산지 서아프리카 엘니뇨 영향에 작황 타격…내년까지 이어질 듯

카카오 가격 44년 만에 최고…핼러윈 캔디류 가격 치솟을 듯
카카오 가격 44년 만에 최고…핼러윈 캔디류 가격 치솟을 듯

초콜릿의 핵심 원료인 카카오 가격이 엘니뇨에 의한 이상 기후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공급부족 현상이 발생하면서 44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이로 인해 이번 핼러윈 시즌에 사용될 초콜릿과 사탕 등 캔디류의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23일 블룸버그통신과 미 CNBC 방송 등에 따르면 12월 인도분 카카오 가격은 뉴욕선물거래소에서 전날보다 2.5% 상승한 3천786달러까지 치솟아 1979년 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가격은 코트디부아르 내전으로 인해 카카오 수출이 금지됐던 2011년 3월 당시 최고치를 넘어선 것이다.

 

블룸버그의 조사 결과, 1970년대 공급부족으로 카카오 가격이 급등, 1977년 7월 t당 5천379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카카오는 올해 들어서만 40% 이상 급등했으며, 이는 현재 미국에서 거래되는 주요 원자재 상품 가운데 가장 크게 상승한 것이다.

코트디부아르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이번 시즌 코트디부아르 항구에 도착한 카카오 물량이 지난해에 비해 16%나 감소했다.

이에 따라 애널리스트들은 카카오 원두 공급부족 현상이 3년 연속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러한 가격 상승은 전 세계 카카오의 75%를 생산하는 코트디부아르, 가나, 카메룬, 나이지리아 등 서아프리카에 강력한 엘니뇨가 발생, 예년에 비해 훨씬 건조하고 더운 이상 날씨를 몰고 와 작황에 타격을 줄 것으로 전망된 데 따른 것이다.

특히 이 같은 엘니뇨의 영향은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게다가 유럽에서 카카오 원두 가공이 예상보다 호조를 보이면서 수요가 개선되고 있는 데다 코트디부아르와 브라질에서도 원두 가공 물량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이미 가격 압박을 받는 설탕과 함께 주요 초콜릿 제조업체에 부담을 주고 있어 올해 핼러윈 시즌 캔디류의 가격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최근 미국의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따르면 캔디류 가격이 지난해 동월보다 7.5% 상승했으며, 미국소매협회(NRF)의 조사결과 소비자들은 이번 핼러윈 때 캔디류에 36억 달러를 지출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보다 16% 정도 늘어나는 것이다.

쿠키 오레오로 유명한 과자 업체 몬덜리즈 인터내셔널은 카카오를 올해 상반기 가격이 가장 많이 상승한 원자재 상품 가운데 하나로 꼽았다.

초콜릿 제조업체 허쉬의 스티브 보스퀼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 4월 "특히 카카오와 설탕이 잘못된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며 "올해보다 내년에 더 많은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미국서도 18세에 징병되나”
“미국서도 18세에 징병되나”

이슈 포커스 자동 징병등록제 실시 개인 신고 의무 사라져 “당장 징집은 없다”지만 ‘드래프트 부활’ 우려도 미국 내 18세에서 25세 사이의 모든 남성들을 징집 명부에 자동으로 등

미국인들 ‘팁’ 지갑 닫는다
미국인들 ‘팁’ 지갑 닫는다

고물가 속 팁 강요 부담78% “지나친 수준” 불만‘팁 피로감’ 신조어까지 한인 송모(47)씨는 요즘 외식을 할 때마다 팁 계산에 골머리를 앓는다. 예전에는 영수증에 미리 인쇄돼

‘K-브랜드’ 글로벌 인증 도입
‘K-브랜드’ 글로벌 인증 도입

한국정부, 짝퉁 문제 대처올해 하반기 전격 가동첨단 정품인증기술 적용  K-브랜드 위조상품. [연합]  해외에서 급증하는 K-브랜드 위조상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K-브랜

“미국내 아시아계 기대수명 85.2세”
“미국내 아시아계 기대수명 85.2세”

서구인보다 7년 더 장수인종간 격차 최대 15년팬데믹 후 차이 더 커져 미국 내 한인 포함 아시아계의 기대수명이 85.2세를 기록하며 전체 인종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팬

에모리.조지아텍,뉴 아이비 리그에
에모리.조지아텍,뉴 아이비 리그에

포브스, 공·사립 10개씩카네기멜론대·공사 등“AI 시대 취업률” 주목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2026년 ‘뉴 아이비(New Ivies)’ 대학으로 사립대학 10곳과 공립대학

고금리 여파에… 모기지 신청건수 감소
고금리 여파에… 모기지 신청건수 감소

재융자 신청 3%나 줄어구매 신청은 소폭 상승 주택 담보대출(모기지) 신청 활동이 고금리와 경제 불확실성의 여파로 다시 한번 위축됐다. 8일 모기지은행협회(MBA)가 발표한 주간

폭스바겐, 테네시공장서 전기차 생산 중단
폭스바겐, 테네시공장서 전기차 생산 중단

보조금 폐지에 판매 급감…내연차로 전환 독일 자동차업체 폭스바겐이 미국공장에서 전기차 생산을 접고 내연차에 주력하기로 했다고 경제지 한델스블라트가 10일 보도했다.폭스바겐은 미국

현대차, 미국서 29만4천여대 리콜…안전벨트 고정장치 결함
현대차, 미국서 29만4천여대 리콜…안전벨트 고정장치 결함

아이오닉6·제네시스 G90·산타페 등 대상현대차 매장[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금지]  현대자동차 미국법인이 미국에서 안전벨트 고정 장치 결함으로 29만4천여대를 리콜(자

“AI 영상도 아동 성착취물로 간주, 규정해야”
“AI 영상도 아동 성착취물로 간주, 규정해야”

오픈AI, 주정부와 함께 ‘아동안전 청사진’ 발표유니세프도 엄벌 촉구 빅테크 상대 소송 급증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인공지능(AI)으로 생성한 이미지도 아동 성 착취물(CSAM

미 출산율 사상 최저…"2007년부터 쭉 감소, 인구학적 미스터리"
미 출산율 사상 최저…"2007년부터 쭉 감소, 인구학적 미스터리"

<사진=Shutterstock>   미국의 지난해 출산율이 사상 최저를 기록했다.9일 일간 워싱턴포스트와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산하 국립보건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