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달리는 지하철 위에서 서핑?…틱톡 유행에 사망 속출

미국뉴스 | | 2023-02-22 11:00:48

달리는 지하철 위에서 서핑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위험천만한 '지하철 서핑' 4배 껑충…"SNS '좋아요' 늘리려 제정신 아닌 행동"

 

미국에서 달리는 지하철 위에 올라타 서핑하는 듯한 영상을 찍느라 사망하는 사건이 잇따른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1일 보도했다.

이같이 위험천만한 행동을 두고 수년 전부터 경고음이 끊이지 않았지만, 최근 들어서는 틱톡 같은 소셜미디어(SNS)에서 유행처럼 번지면서 화를 키운다는 게 NYT 진단이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알려진 비극 가운데 하나는 뉴욕 브루클린 근처에서 지하철 서핑을 하다가 숨진 15살 소년의 사례다.

 

그는 지난해 12월 어느 날 아침 맨해튼행 지하철에 탑승한 뒤 열차 위로 올라탔다가 추락하면서 선로에 머리를 부딪혀 현장에서 숨졌다.

 

이달 20일에도 또 다른 15살 소년이 뉴욕 윌리엄스버그 다리를 건너는 지하철 위에서 '서핑'으로 추정되는 행동을 하다가 추락사했다.

실제로 이처럼 달리는 지하철 위에 올라타거나 옆에 매달려 가는 시도가 최근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 교통 당국은 이러한 사례가 2021년 206건에서 2022년 928건으로 4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했다.

다만 코로나19로 지하철 이용이 줄기 전인 2019년에는 490건에 달했다.

한 당국자는 "이런 행동이 얼마나 위험한 것인지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면서 "짜릿해보일 수 있는 행동이 실제로는 얼마나 위험한지 자녀와 이야기하기를 가정에 권고한다"고 말했다.

이런 무모한 행동은 특히 뉴욕에서 두드러진다고 NYT는 진단했다.

지하철 체계가 광범위하게 자리 잡은 데다 새로운 흐름이 빠르게 번지는 곳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지하철 외부에 올라타는 게 엄연히 불법이지만 경찰은 정확한 적발 통계조차 확보하지 않은 실정이라고 NYT는 꼬집었다.

여기에다 일부 청소년들이 SNS에서 유명인이 되는 데 골몰하고, 틱톡에서 지하철 서핑을 하는 영상을 올려 주목을 받으려 하는 게 화근이 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덴버대 한 심리학과 교수는 "조회 수를 올리고 '좋아요'를 받기 위해 점점 더 제정신이 아닌 행동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NYT는 틱톡 측에 청소년의 위험한 행동을 부추길 가능성이 있는 서핑 영상과 관련한 정책을 질의했더니 이후 틱톡에서 일부 영상이 삭제된 것으로 드러났다고 전했다.

틱톡 측은 "이용자 안전과 안녕은 틱톡의 최우선 과제"라면서 "부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위험한 행위를 부추기는 것을 허용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달리는 지하철 위에서 서핑?…틱톡 유행에 사망 속출
달리는 지하철 위에서 서핑?…틱톡 유행에 사망 속출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AI가 만든 ‘유령 판례’를 법정에 제출하다니
AI가 만든 ‘유령 판례’를 법정에 제출하다니

변호사들 무더기 적발, 캘리포니아 변호사협회인공지능 오남용 ‘징계’, 법조계 전반 경각심 확산  AI로 생성한 가짜 판례를 활용한 변호사들이 잇따라 적발됐다. [로이터]  생성형

“영주권 발급 급감…합법이민 더 타격”
“영주권 발급 급감…합법이민 더 타격”

트럼프 2기 반이민정책난민·망명신청 차단 등불법입국 감소의 2.5배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불법 입국 감소를 주요 성과로 내세우고 있는 가운데, 실제로는 합법 이민이 훨씬 더

총격범 ‘맨몸 제압’ 교장, 대형 총기난사 막았다
총격범 ‘맨몸 제압’ 교장, 대형 총기난사 막았다

콜럼바인 사건 모방범60대 교장이 태클 제지참사 전 학생들 구해 커크 무어 교장이 총기 무장 용의자를제압하는 모습. <엑스(X) 캡처>  오클라호마주의 고등학교에서 교장

미국내 이란 고위층, 가족 영주권, 박탈·추방 확대

인질사태 연루 인사가족전 부통령 아들 등 체포“반미 외치며 호화생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에 거주 중인 이란 고위 관리 가족의 영주권을 잇달아 취소하고 국외로 추방하고 있다

[이런 일도] 피카소 작품 단돈 118불에 ‘횡재’
[이런 일도] 피카소 작품 단돈 118불에 ‘횡재’

유럽 자선복권 행사서프랑스 남성 구입 행운    스페인 출신 거장 파블로 피카소의 100만 달러 가치 작품이 자선 복권 행사를 통해 100유로(약 118달러)에 새 주인을 찾아 화

‘두 가지’만 바꿨더니… 우울증 ‘절반’ 줄었다
‘두 가지’만 바꿨더니… 우울증 ‘절반’ 줄었다

식사의 질·신체 활동 건강한 식습관과 규칙적인 신체 활동을 동시에 실천하면 우울증 발생 위험이 절반 가까이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식사나 운동 중 하나만 챙길 때보다 두

올해 세금 평균 환급액 3,462달러

전년 대비 11% ‘껑충’감세법·표준공제 확대환급규모 2,200억달러 올해 납세자들이 받은 평균 세금 환급액이 지난해보다 11%가량 증가한 3,462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7월까지 ‘트럼프 관세’ 복원 가능”

베선트 재무장관 밝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연방 대법원 판결로 제동이 걸린 관세 정책을 7월 초까지 복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은 14일 워싱턴 DC에서 열린

가주 ‘기저귀 성분 공개’ 법안 논쟁
가주 ‘기저귀 성분 공개’ 법안 논쟁

모든 성분 표시 의무화소비자 알권리 강화 추진학부모·환경단체 등 지지업계 “영업비밀 침해” 반발  캘리포니아에서 일회용 기저귀에 사용되는 모든 성분을 공개하도록 의무화하는 법안이

LA서 의료기관 사기 대규모 적발
LA서 의료기관 사기 대규모 적발

밴스 부통령 태스크포스 6억달러 부정 의혹 제재 447개 호스피스 운영 중단“끝까지 추적” 엄단 의지 JD 밴스 부통령이 주도하는 연방 반 사기 태스크포스가 LA 지역 의료기관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