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하버드대 “노예제 반성”…1억달러 조성

미국뉴스 | | 2022-04-27 08:22:28

하버드대 노예제 반성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총장 “부도덕 관행서 혜택” 흑인대학·학생 지원 등 검토

 

아이비리그의 명문 사학 하버드대가 26일 노예제도에 연루됐던 역사를 반성하면서 1억달러의 기금을 조성해 과거의 잘못을 바로잡기로 했다.

 

로런스 배카우 하버드대 총장은 모든 재학생과 교직원, 교수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이 기금을 노예제와 인종차별의 유산으로 생긴 교육적, 사회적, 경제적 격차를 메우는 데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배카우 총장은 “노예제와 그 유산은 400년 넘게 미국인의 삶의 한 부분이었고, 하버드는 매우 부도덕한 영속적 관행으로부터 일정 부분 혜택을 누렸다”면서 “계속되고 있는 그 영향을 추가로 바로잡는 작업을 위해 앞으로 몇 년간 우리의 지속적이고 야심찬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배카우 총장은 법률 역사학자이자 헌법 전문가인 토미코 브라운-나긴 교수가 이끄는 ‘하버드와 노예제의 유산 위원회’가 펴낸 100쪽 분량의 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는 매사추세츠주에서 노예제가 금지된 1783년 이후에도 하버드대가 노예무역과 노예와 관련된 산업으로부터 이득을 챙겼다고 지적하면서 흑인 학생을 배제하고, 인종차별을 옹호한 학자들을 받아들였다고 꼬집었다.

 

위원회는 이 보고서에서 “하버드대에 노예제 폐지와 민권운동 분야에서 활약한 인물들이 있기는 하지만, 이 대학은 미국의 가장 오래된 고등 교육기관으로서 인종적 억압과 착취를 영구화하는 데 도움을 줬다”고 비판했다.

 

하버드대에 앞서 브라운대, 조지타운대 등 다른 대학들도 노예 문제를 반성하고 과거사를 바로잡기 위한 재정 지원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은 바 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장보기 겁난다”… 식료품 가격 50년래 최대 폭등
“장보기 겁난다”… 식료품 가격 50년래 최대 폭등

팬데믹 이후 33%나 급등 육류부터 모든 품목 올라장바구니 지출 비중 최고중·서민층 고통·타격 집중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전국 식료품 가격이 50년래 최대 수준으로 급증하면서

“성인 자녀 해고에 엄마가 항의” ‘헬리콥터 부모’ 천태만상 풍속도
“성인 자녀 해고에 엄마가 항의” ‘헬리콥터 부모’ 천태만상 풍속도

Z세대 자녀 직장생활 개입입사지원·병가전화도 대신“ 독립성·능력 부족 드러내” 성인이 된 자녀의 취업과 직장 생활에까지 부모가 대신 나서서 참견하는 이른바 ‘헬리콥터 부모’ 현상이

트럼프 지시로 24K 금칠한 워싱턴 DC 청동 기마상들
트럼프 지시로 24K 금칠한 워싱턴 DC 청동 기마상들

황금을 좋아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워싱턴 DC 링컨기념관 인근의 다리에 있는 대형 청동 기마상 2개에 24K 금박을 입힌 모습을 공개해 화제다. 연방 내무부가 총 510만 달

트럼프,“떼돈 번 석유사, 소매가 내려야”

‘공급부족 이용해 많이 벌어…이익 일부 국민에 돌려줘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3일 이란과의 전쟁에 따른 국제유가 급등으로 막대한 이익을 낸 석유회사들을 향해 소비자 판매가를

연준 위원들, 금리인상 공개 촉구

3명 성명서 ‘동결 반대’ “늦기 전에 행동해야” 최근 연방준비제도(FRB·연준) 통화정책 회의에서 기준금리 동결 결정에 반대표를 던졌던 연준 위원 3명이 공개적으로 금리 인상을

모건스탠리, 한국주식 ‘비중확대’

36% 추가 상승여력 판단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한국 주식에 대한 투자 의견을 ‘비중 확대’(Overweight)로 상향 조정했다.3일 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모

극심 폭염·대형산불… 미 서부 ‘불지옥’
극심 폭염·대형산불… 미 서부 ‘불지옥’

워싱턴주 동시다발 확산 건물 700채 이상 잿더미 가뭄속 최고 115도까지  워싱턴주 스포캔 지역에서 대형 산불의 화마가 휩쓸고 지나간 주택가가 3일 폐허처럼 변한 가운데 불탄 차

‘셧다운 방지’ 임시예산안 연방 상원 세출위 상정

연방정부의 일부 기능정지(셧다운)를 피하기 위한 임시예산안이 연방 상원에서 3일 마련됐다. 상원은 중간선거 한 달 뒤인 12월11일까지 연방정부 운영 자금을 현재 수준으로 유지하는

롤라팔루자 달군 에스파·아이들…첫 출연에도 존재감
롤라팔루자 달군 에스파·아이들…첫 출연에도 존재감

그룹 에스파[롤라팔루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기 K팝 걸그룹 에스파와 아이들이 대형 음악 축제 '롤라팔루자 시카고'에 처음 출연해 무대를 장악했다.그룹 에스파와 아이들

가디언 "BTS 라스베이거스 공연, 4천500억 경제 효과 창출"
가디언 "BTS 라스베이거스 공연, 4천500억 경제 효과 창출"

그룹 방탄소년단[빅히트 뮤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북미 대륙에서 경제적 파급 효과를 일으키고 있다는 주요 외신의 분석이 나왔다고 빅히트 뮤직이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