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개스값 올라갈 땐 빨리… 내려갈 땐 거북이

미국뉴스 | | 2022-03-16 08:26:23

개스값 올라갈 땐 빨리, 내려갈 땐 ‘거북이’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14일 원유 6.4% ↓… 배럴당 100달러 아래로

국제유가 하락하는데 개스값은 언제 떨어지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후 러시아산 원유 수입이 금지되면서 급격히 치솟았던 국제유가가 진정돼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어 역대급으로 오른 개솔린 가격이이 잡힐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다만 원유 가격이 올라갈 때는 함께 급등하는 개솔린이 반대로 떨어질 때는 거북이 걸음인 경우가 많아 시간은 다소 걸릴 것으로 우려된다.

 

15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6.4% 급락한 배럴당 96.44달러에 마감했다. WTI 종가가 배럴당 100달러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달 28일 이후 처음이다. 원유 가격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공급난 우려 탓에 이달 초 130달러를 넘어서기도 했다. 이날 유가가 떨어진 것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 평화회담을 재개한 가운데 중국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봉쇄 조치에 나서면서 수요가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기 때문이다.

 

문제는 국제유가가 하락하고 있지만 개솔린 가격은 여전히 올라가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최근 일주일 동안에는 국제유가가 하락 반전했지만 개스값은 끄떡 없이 올라가고 있다.

 

개솔린 가격이 유가 하락에도 계속 오르는 것은 정유업체의 경영 전략 때문이다. 기본적으로 에너지 회사들은 미래의 유가 움직임을 예측해 현물과 선물 등 다양한 거래 방식을 활용해 원유를 들여와 저장한 후 정제해 판매한다. 그런데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처럼 단기간 변동성이 급격히 커지는 상황에서는 에너지 기업 입장에서도 석유 공급망에 차질이 발생하기 때문에 일단 소비자 가격부터 올려 놓고 대응을 시작하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피해는 소비자들이 볼 수 밖에 없다. 특히 원유가격 상승한 에너지 기업 입장에서는 가격을 올릴 수 있는 명분이 되기 때문에 모든 업체들이 일제히 개스비를 올려 받아도 가격 담합을 추궁하기가 힘들다. 

 

운전자들 입장에서는 당분간 현재의 높은 개스값이 유지될 것으로 보는 것이 합리적이다. 우크라이나 사태 진행 방향에 따라서 최근 급락한 국제유가가 단기간에 급등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경운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ICE 체포 역대 최고… 범죄 전력 없는 이민자 집중 표적
ICE 체포 역대 최고… 범죄 전력 없는 이민자 집중 표적

7월 한 달간 5만만명 체포과반 형사범죄 전력 없어폭력전과 4% 미만으로 하락추방 하루 1,000명 넘어 올여름 ICE 체포 건수가 사상 최고 수준으로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다. 2

FDA, 먹는 췌장암 신약‘라손큐’승인

의학카페, 치료 경험있는 전이성 췌장암 성인 대상임상 3상서 사망 위험 60%↓, 생존기간 6.7개월→13.2개월 레볼루션 메디슨스의 먹는 췌장암 신약 ‘라손큐(성분명 다락손라십)

TSA ‘안면인식 보안검색’ 확대… 전국 65개 공항으로
TSA ‘안면인식 보안검색’ 확대… 전국 65개 공항으로

‘프리체크 터치리스 ID’신분증·탑승권 제시 생략프리체크 사전 등록해야 TSA의 안면인식 보안검색대가 전국 65개 공항으로 확대된다. 연방 교통안전청(TSA)이 공항 보안검색 절차

카드빚 허덕이는 미국인… 집을 ‘현금통장’처럼 사용
카드빚 허덕이는 미국인… 집을 ‘현금통장’처럼 사용

1분기만 에퀴티 470억불 인출 ‘빚 갚으려 집 담보’ 확산세부채가 무담보→담보부채로실직·집값하락 등 차압 위험  많은 주택 소유주들이 카드빗을 줄이기 위해 주택 에퀴티를 빼고 있

“도요타, 1위 GM 넘보고 현대차그룹은 포드에 도전”
“도요타, 1위 GM 넘보고 현대차그룹은 포드에 도전”

제조사 점유율 싸움 ‘치열’한국차 상반기 4위 ‘굳건’3개 브랜드 총 92만대 판매SUV·친환경차 격전지 부상 차 제조사들의 시장 점유율 싸움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로이터]

USPS, 연말 택배 요금 한시적 인상 추진
USPS, 연말 택배 요금 한시적 인상 추진

10월4일~내년 1월17일까지성수기 물량 폭증 대비 연방우정국(USPS)이 오는 연말연시 성수기를 맞아 한시적으로 택배 요금 인상을 추진한다.USPS에 따르면 연중 최대 물량이 몰

“이젠 대학 등록금까지 모바일 송금”

대학들 페이팔·벤모 결제수수료·보호 조항은 고려 일부 대학에서 학생과 학부모가 등록금을 페이팔이나 벤모(Venmo)로 납부할 수 있게 됐다. 일상적인 송금과 결제에 널리 사용되는

트럼프 ‘온타리오호, 아메리카호로 개명’ 행정명령
트럼프 ‘온타리오호, 아메리카호로 개명’ 행정명령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7일 미국과 캐나다 사이의 온타리오 호수를 ‘아메리카호’(Lake America)로 개명하는 행정명령서에 서명한 후 들어 보이고 있다. 이틀 전 소셜미디어

한인 유학생 비자 발급 2만건 밑으로

2025년 1만9,450건…전년비 17.5% 급감중국·인도 등 주요국 전반에 ‘유학 찬바람’ 미국내 한국 국적의 유학생에 대한 학생 비자 발급이 급격히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등

죽음의 롤러코스터…놀이공원 식스플래그서 잇단 뇌출혈 사고
죽음의 롤러코스터…놀이공원 식스플래그서 잇단 뇌출혈 사고

20여년간 2명 사망하고 뇌손상 따른 혼수상태 환자도 속출공원측 "표지판으로 위험 안내" 주장…주정부, 위험성 조사식스플래그 매직 마운틴의 롤러코스터[EPA=연합뉴스. 재판매 및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