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푸틴 고통이 미국인들에게도 고통인 ‘극약 처방’

미국뉴스 | | 2022-03-09 08:38:54

러시아 원유·개스 금수조치 영향과 전망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러시아 원유·개스 금수조치 영향과 전망

 

조 바이든 대통령이 8일 러시아산 원유와 가스 수입 금치라는 초강수를 두면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에 따른 경제 후폭풍은 일파만파로 확대되고 있다. 이번 금수 조치에 단계적 제재를 표명하고 나선 영국을 제외하고 유럽 국가들이 참여하지 않았다. 러시아 에너지 의존도가 높은 현실 때문이다.

금수 조치 발표에 미국 개솔린 가격은 급등했다. 전국 개솔린 평균 가격은 4.19달러로 사상 최고가로 치솟았다. 역대 최고가였던 2008년 7월의 4.16달러를 14년 만에 훌쩍 뛰어 넘었다. 러시아산 원유와 가스 수입 금지 조치가 갖는 의미와 미국 경제이 미칠 영향을 살펴봤다.

 

-미국 독자 제재, 효과 있을까

▲미국 독자 제재만으로 금수 조치 효과는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산 원유 수입량은 하루 10만배럴 정도로 러시아 수출 원유의 5%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지난해 미국이 수입한 러시아산 원유는 러시아 수출 원유의 8%였다. 미국은 원유 수입선을 아랍에미리트와 사우디아라비아로 돌려 대체할 계획이다. 러시아 역시 미국 대신 중국과 인도를 원유 수출 대체지로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원유 시장에서 러시아가 퇴출될 경우 이란과 베네수엘라가 원유 수출 대체국으로 부상하면서 국제 유가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있다.

 

-금수 조치가 유가에 미치는 영향은

▲금수 조치로 국제 유가 상승은 불가피하다. 현재 국제 유가는 배럴당 120달러선에서 머물고 있다. 불과 1달 전만해도 배럴당 90달러였다. 이번 금수 조치로 서방 세계가 동참해 러시아산 원유 구매를 하지 않는다면 유가는 배럴당 160달러를 넘어설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전망이다. 심지어 배럴당 200~300달러에 육박할 수도 있다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

 

국제 유가 상승은 미국 내 개솔린 가격 상승의 원인으로 작용해 전국 평균 개솔린 가격이 5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전국에서 개스값이 가장 비싼 캘리포니아는 지역에 따라 6~7달러까지 올라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유럽의 금수 동참 여부는

▲단기적으로 보면 이번 금수 조치에 유럽 국가들의 동참은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가정용 난방과 전력 및 산업용으로 유럽의 천연 가스 소비량의 40%를 러시아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이다. 유럽의 원유 사용량의 25%가 러시아산 원유다. 러시아로부터 에너지 독립을 지향하고 있지만 현실화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금지할 경우 대체지가 멀다 보니 수송 비용 상승으로 원유 가격 상승이 커 미국과의 보조를 놓고 유럽 국가들의 고민은 커지고 있다.

 

<남상욱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ICE 체포 역대 최고… 범죄 전력 없는 이민자 집중 표적
ICE 체포 역대 최고… 범죄 전력 없는 이민자 집중 표적

7월 한 달간 5만만명 체포과반 형사범죄 전력 없어폭력전과 4% 미만으로 하락추방 하루 1,000명 넘어 올여름 ICE 체포 건수가 사상 최고 수준으로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다. 2

FDA, 먹는 췌장암 신약‘라손큐’승인

의학카페, 치료 경험있는 전이성 췌장암 성인 대상임상 3상서 사망 위험 60%↓, 생존기간 6.7개월→13.2개월 레볼루션 메디슨스의 먹는 췌장암 신약 ‘라손큐(성분명 다락손라십)

TSA ‘안면인식 보안검색’ 확대… 전국 65개 공항으로
TSA ‘안면인식 보안검색’ 확대… 전국 65개 공항으로

‘프리체크 터치리스 ID’신분증·탑승권 제시 생략프리체크 사전 등록해야 TSA의 안면인식 보안검색대가 전국 65개 공항으로 확대된다. 연방 교통안전청(TSA)이 공항 보안검색 절차

카드빚 허덕이는 미국인… 집을 ‘현금통장’처럼 사용
카드빚 허덕이는 미국인… 집을 ‘현금통장’처럼 사용

1분기만 에퀴티 470억불 인출 ‘빚 갚으려 집 담보’ 확산세부채가 무담보→담보부채로실직·집값하락 등 차압 위험  많은 주택 소유주들이 카드빗을 줄이기 위해 주택 에퀴티를 빼고 있

“도요타, 1위 GM 넘보고 현대차그룹은 포드에 도전”
“도요타, 1위 GM 넘보고 현대차그룹은 포드에 도전”

제조사 점유율 싸움 ‘치열’한국차 상반기 4위 ‘굳건’3개 브랜드 총 92만대 판매SUV·친환경차 격전지 부상 차 제조사들의 시장 점유율 싸움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로이터]

USPS, 연말 택배 요금 한시적 인상 추진
USPS, 연말 택배 요금 한시적 인상 추진

10월4일~내년 1월17일까지성수기 물량 폭증 대비 연방우정국(USPS)이 오는 연말연시 성수기를 맞아 한시적으로 택배 요금 인상을 추진한다.USPS에 따르면 연중 최대 물량이 몰

“이젠 대학 등록금까지 모바일 송금”

대학들 페이팔·벤모 결제수수료·보호 조항은 고려 일부 대학에서 학생과 학부모가 등록금을 페이팔이나 벤모(Venmo)로 납부할 수 있게 됐다. 일상적인 송금과 결제에 널리 사용되는

트럼프 ‘온타리오호, 아메리카호로 개명’ 행정명령
트럼프 ‘온타리오호, 아메리카호로 개명’ 행정명령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7일 미국과 캐나다 사이의 온타리오 호수를 ‘아메리카호’(Lake America)로 개명하는 행정명령서에 서명한 후 들어 보이고 있다. 이틀 전 소셜미디어

한인 유학생 비자 발급 2만건 밑으로

2025년 1만9,450건…전년비 17.5% 급감중국·인도 등 주요국 전반에 ‘유학 찬바람’ 미국내 한국 국적의 유학생에 대한 학생 비자 발급이 급격히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등

죽음의 롤러코스터…놀이공원 식스플래그서 잇단 뇌출혈 사고
죽음의 롤러코스터…놀이공원 식스플래그서 잇단 뇌출혈 사고

20여년간 2명 사망하고 뇌손상 따른 혼수상태 환자도 속출공원측 "표지판으로 위험 안내" 주장…주정부, 위험성 조사식스플래그 매직 마운틴의 롤러코스터[EPA=연합뉴스. 재판매 및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