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코로나·인플레 더는 못 참아”…여행·외식·나들이 ‘폭발’

미국뉴스 | | 2022-02-20 17:44:27

여행·외식·나들이 폭발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올 여름에 팬데믹 이전 수준 이상 수요 회복할 것

 

 

올 여름에는 코로나19 사태로 억눌렸던 수요가 폭발하면서 여행과 외식, 스포츠 등 소비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로이터=사진제공]
올 여름에는 코로나19 사태로 억눌렸던 수요가 폭발하면서 여행과 외식, 스포츠 등 소비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로이터=사진제공]

미국에서 코로나19 사태로 억눌려 있던 소비심리가 폭발하면서 여행·레저업계의 수요가 대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올 여름이면 여행 수요가 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으로 회복될 것이란 전망이다.

 

업계와 경제 전문가들은 미국인들이 인플레이션에도 불구하고 올 여름부터 그동안 못했던 여행과 레저, 외식과 나들이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지갑을 열 준비가 돼 있다고 분석했다.

 

월스트릿저널(WSJ)은 17일 “미국 기업들이 실적 발표에서 소비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는 지표를 내놓고 있다”며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고 소비자의 주머니가 두둑해지면서 여행 외식 레저 등 모든 분야에서 소비가 증가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올해 여름이면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여행 수요가 회복될 것이란 관측도 제기된다. 알래스카 항공은 “인플레이션 우려에도 여행 수요는 강력하다”며 “올 여름 항공 예약은 코로나19 이전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숙박공유 업체 에어비앤비 또한 올해 해외여행으로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어비앤비는 “이번 여름 시즌의 여행 예약이 2019년보다 25% 늘었다”며 “우리는 여행에 대한 강한 수요를 보고 있다. 사람들은 올 여름에 여행을 떠날 준비가 되어 있다”고 했다.

 

보도에 따르면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익스피디아 그룹, 코카콜라, MGM 리조트 인터내셔널 등은 최근 오미크론 확산 하락으로 이미 경기가 호전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윈리조트의 최고경영자(CEO) 크레이그 빌링스는 “2020년과 2021년 상반기까지 봉쇄책으로 인해 억눌렸던 프리미엄 고객들이 다시 여행과 지출을 반복하고 있다”고 했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CEO 앤서니 카푸아노는 지난 15일 콘퍼런스 콜에서 “미국인들이 여행을 많이 하면서 메리어트의 고급 숙박시설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월트디즈니는 최근 실적 발표에서 국내와 해외의 놀이공원 수익이 매년 두 배 이상 증가했고, 가장 최근 분기에 사업이 활기를 되찾았다고 했다. 크리스틴 맥카시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용객수가 아직 코로나19 대유행 이전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대유행 이전인 2019년에 비해 1인당 지출이 40%나 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서비스 관련 소비가 늘어나면서 일부 장소들은 마스크 착용 의무 등의 규제를 완화하고 있다. 디즈니는 이날부터 백신 완전 접종자에 대해서는 폐쇄형 교통수단을 제외하면 야외 및 실내 장소에서의 마스크 착용이 선택적으로 적용된다.

 

스포츠 경기장에 대한 변화도 눈에 띈다. 주요 경기장의 운영을 돕고 있는 푸드 서비스 업체 아라마크는 시즌 내내 미국프로풋볼(NFL)의 관중 수가 많았다고 말했다.

 

야구에 대한 억눌린 수요가 크다. 존 질머 CEO는 지난주 “메이저리그 시즌 동안 코로나19 대유행 이전 수준을 뛰어넘는 관중 수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WSJ에 따르면 플로리다주 올랜도에 사는 31세 약사 트래비스 버닝거는 애완동물 가게 매니저인 남편과 함께 6년 만에 처음으로 카리브해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진짜 휴가를 갈 수 있다는 것에서 대유행을 이겨냈음을 느낄 수 있다”며 “이번 크루즈 여행 동안 다음 여행을 예약할 계획이다. 올해가 끝나기 전에 한 번 더 크루즈를 타고 싶다”고 했다.

 

MGM 리조트는 지난달 열린 CES 콘퍼런스에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때문에 피해를 입었지만 호텔 예약은 코로나19 대유행 이전 수준을 다시 넘어섰다고 말했다. 조나단 헐키야드 CFO는 내년에 더 많은 국내 방문객들이 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사람들의 외식 비율이 늘면서 펩시와 코카콜라 등의 판매량도 증가했다. 펩시코 라몬 라과르타 CEO는 국내 소비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식당에서의 소비가 가속화되고 있다고 말했고 코카콜라의 해외사업 판매량은 대유행이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지난 분기에 대유행 이전인 2019년 수준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다.

 

< 조환동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트럼프 행정부, 유학생 인턴십까지 제한…취업길 틀어막기
트럼프 행정부, 유학생 인턴십까지 제한…취업길 틀어막기

UCLA·UC버클리 등 유학생 취업승인 일시중단…비자 이어 압박 수위 높여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유학생 비자와 졸업 후 취업 프로그램을 옥죈 데 이어 이번에는 재학 중 인턴

“무보험자 의료비 부담 가중… 싼 곳 찾아 삼만리”
“무보험자 의료비 부담 가중… 싼 곳 찾아 삼만리”

무보험 탈장 수술 환자 사례전국 의료 기관 이 잡듯 비교무보험자, 직접‘비교·협상’해야의료기관 수준 함께 확인해야 수술비 견적 2만3,000달러를 발품과 비교를 통해 약 5,000

왜 이렇게 가렵지?… 포이즌 아이비 접촉 시 대처법
왜 이렇게 가렵지?… 포이즌 아이비 접촉 시 대처법

접촉 시 ‘피부·옷’ 빨리 씻어야접촉 물건도 장갑 착용 세척해야증상 없다고 안심하면 안 돼‘고름·통증’증상 반드시 피부과   포이즌 아이비에 접촉했다고 생각된다면 이후 어떻게 대처

스타터 홈 잘못 사면 수리비 폭탄… 구매 전 필수 확인 사항
스타터 홈 잘못 사면 수리비 폭탄… 구매 전 필수 확인 사항

스타코 내부 ‘부패·곰팡이’하수관 내부 심각한 손상미관보다 구조·설비 상태 건축 외장재인 스타코를 제거해 보면 외벽 하부 구조재가 손상되거나 썩어 있는 경우가 많이 발견된다. 스타

갑작스러운 복통, 그냥 넘겼다간 큰일… 응급실 가야 할 증상들
갑작스러운 복통, 그냥 넘겼다간 큰일… 응급실 가야 할 증상들

■ 워싱턴포스트 특약 ‘전문의에게 물어보세요’기침할 때 통증·방귀 안나오는 증상도 응급 신호검은 변·황달·어지럼증 동반하면 즉시 응급실로복막염·장폐색·담관 감염·내부 출혈 등 가능

코티지 치즈 vs. 그릭 요거트… 어느 것이 더 건강할까?
코티지 치즈 vs. 그릭 요거트… 어느 것이 더 건강할까?

■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의학 리포트단백질 함량은 엇비슷… 둘 다‘완전 단백질’식품저염식·혈압 관리에는 나트륨 적은 그릭 요거트 유리장 건강 돕는 프로바이오틱스도 그릭 요거트가

전기를 이렇게 많이 썼다고?…‘전기 먹는 하마’부터 찾아야
전기를 이렇게 많이 썼다고?…‘전기 먹는 하마’부터 찾아야

HVAC·냉장고·전기 온수기사용대기‘뱀파이어’전력구입비 5년 내 회수‘교체’ 간단한 셀프 에너지 점검만으로도 상당 부분 확인할 수 있다. 먼저 집 안을 둘러보며 10년 이상 된 노

트럼프, NASA 우주 명예훈장 수여식 참석
트럼프, NASA 우주 명예훈장 수여식 참석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8일 텍사스주 휴스턴에 위치한 미항공우주국(NASA) 존슨 우주센터에서 열린 우주 명예훈장 수여식에 참석했다.트럼프 대통령이 아르테미스 I 임무팀 소속 N

이란전 6개월 세계 안보·경제 ‘흔들’

아태 미 항모 부재·걸프국은 안보우산 불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몇 주 만에끝날 것이라고 장담했던 이란 전쟁이 6개월째 이어지면서 중동을 넘어 한반도 등 다른 지역의 안보도 악영

같은 교회 교인이라도 남녀 ‘제자훈련’ 큰 차이
같은 교회 교인이라도 남녀 ‘제자훈련’ 큰 차이

여성 신앙 성숙도 전반적 높아남성, 성경 암송·멘토링 참여↑여성,‘기도·말씀·묵상’적극적  제자 훈련과 관련, 최근 실시된 조사에서 남성교인은 ‘복음 전도·신앙 실천력’ 부문에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