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세금보고 마친 3,500만 아직 환급금 못 받았다

미국뉴스 | | 2021-07-02 10:10:55

세금보고,환급금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올해 세금보고를 마친 3,500만명이 넘는 미국 납세자들이 세금환급금을 아직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연방국세청(IRS)이 지난해 처리하지 못한 세금보고에 경기부양지급과 같은 업무가 추가되면서 처리 적체 상황이 심화된 탓이다.

 

1일 뉴욕타임스(NYT)는 올해 세금보고 마감일인 5월 중순을 기준으로 처리되지 못한 세금보고 건수가 무려 3,530만건으로 이는 지난해에 비해 3배나 더 많은 수치라고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현재까지 IRS가 처리한 세금보고 건수 중 70% 정도가 세금을 돌려받고 있으며 평균 세금환급금은 2,827달러다.

 

처리 지연에 대해 IRS는 “지난해 미처리분과 함께 수정 세금보고를 포함한 올해 세금보고 서류를 계속 처리하고 있으며 5월 세금보고 마감일 이후 거의 700만건의 세금보고를 처리했다”고 설명했다.

 

처리 지체된 1,500만건의 세금보고도 현재 처리 단계에 있다고 IRS는 덧붙였다.

 

세금보고 처리 적체 현상이 발단은 지난해 코로나19 사태에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자택 대피령이 내려지면서 IRS 내 세금보고 처리 인력이 대폭 줄고 세금보고 처리도 지체됐다.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 세금보고 마감일 기준으로 미처리된 세금보고 건수는 750만건이었던 것이 지난해는 1,070만건으로 크게 늘었다.

 

여기에 IRS에 부과된 추가 업무가 세금보고 지체 상황을 더욱 악화시키는 촉진제 역할을 했다고 신문은 지적했다.

 

3번에 걸쳐 경기부양지원금을 지급하는 업무가 그 대표적인 사례다. 지난 15개월 동안 IRS가 지급한 경기부양지급 건수만 해도 4억7,500만건으로 금액으로 8,070억달러에 달했다.

 

이 과정에서 IRS는 세금보고 마감일까지 1억3,600만건의 세금보고를 처리해 9,600만명의 개인 납세자들에게 모두 2,700억달러의 세금환급금을 지불했다.

 

신문에 따르면 처리되지 않은 3,530만건의 세금보고 서류를 제때 처리해 지체 상황을 진정시키려면 수작업이 필요하며 이에 따른 인력 투입이 절실해 요구되고 있다.

 

전국납세자옹호단체의 에린 콜린스는 “IRS가 적체된 세금보고 서류를 처리해 세금환급금을 지급할 때까지 인내심을 갖고 기다리는 게 최선”이라며 “다만 위기에 몰린 소상공인과 저소득층의 경우 세금환급이 지체되면서 재정적 어려움에 봉착할 수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남상욱 기자>

 

세금보고 마친 3,500만 아직 환급금 못 받았다
 IRS가 지난해부터 인력 부족으로 세금보고 처리를 제대로 하지 못하면서 올해 미처리된 세금보고 건수가 3,530만건에 달해 세금환급금을 받지 못한 납세자들이 가슴앓이를 하고 있다. [로이터]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100만 달러 내면 영주권 준다더니 ‘트럼프 골드카드’ 발급은 단 1건
100만 달러 내면 영주권 준다더니 ‘트럼프 골드카드’ 발급은 단 1건

러트닉 상무 의회 증언“수백명 대기” 주장에도 실제는 실적 저조 논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하워드 러트닉 연방 상무장관이 ‘골드카드’ 제도를 발표하던 모습. [로이터]  도널드

H마트, 프랜차이즈 사업 전국 확대
H마트, 프랜차이즈 사업 전국 확대

‘텐 타우전드 커피’ 브랜드첫 매장 몬터레이팍 오픈푸짐한 고객 사은 행사도 텐 타우전드의 첫 가맹점이 오는 29일 몬터레이팍에 오픈한다. [H 마트 제공] 미국 최대 아시안 슈퍼마

[이민법칼럼] 5월 취업이민 문호

이경희 변호사   요즘 이민국의 영주권 수속이 빠르게 진행되어 신청자들이 바빠졌다. 특히 취업이민 2순위와 3순위의 문호가 열려 오랫동안 접수를 기다리던 신청자들에게는 희소식이다.

트럼프 정부,‘다카’ 수혜자들 추방 더 쉽게

“체류 신분 아냐” 판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청년추방유예(DACA) 수혜자들에 대한 추방을 보다 쉽게 만드는 방향으로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연방 법무부 산하 항소이민위원회(B

이란 전쟁 장기화 조짐… LA·롱비치 항만 ‘직격탄’
이란 전쟁 장기화 조짐… LA·롱비치 항만 ‘직격탄’

3월 물동량 전년비 5.2% 줄어유류비·선박운임비 줄줄 인상 “글로벌 공급망 한계 도달”소매업체 ‘도미노 가격 인상’ 이란 전쟁으로 인한 호르무즈 해협 폐쇄로 물류 대란의 긴장감이

이란 전쟁에 몸값 뛰는 미국산 에너지

원유·천연가스 수출 급증유럽·아시아 판매 확대 이란 전쟁으로 호르무즈 해협이 막히면서 미국의 에너지 수출량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월스리릿저널(WSJ)은 24일 중동산 에너지

‘1시간 59분 30초’…‘꿈의 기록’ 현실화 마라톤 2시간 벽 마침내 깨졌다
‘1시간 59분 30초’…‘꿈의 기록’ 현실화 마라톤 2시간 벽 마침내 깨졌다

26일 열린 런던 마라톤케냐 사웨, 세계신기록공인 대회서 최초 달성  케냐의 사바스티안 사웨의 기록 경신 장면. 공인 기록 시계에 ‘1시간 59분 30초’가 표시돼 있다. [로이터

한인 설립 대입학원 ‘C2 에듀케이션’ 강사였다
한인 설립 대입학원 ‘C2 에듀케이션’ 강사였다

■ 총격범 앨런은 누구칼텍 졸업 명문대 출신게임 개발자로도 활동주변 사람들“큰 충격”  백악관 기자단 만찬행사 총격 혐의로 체포된 용의자는 남가주의 명문 칼텍 출신으로 강사와 게임

샷건 들고 검색대 돌진해 ‘탕탕탕’… 만찬장 ‘아수라장’
샷건 들고 검색대 돌진해 ‘탕탕탕’… 만찬장 ‘아수라장’

■ 긴박했던 현장 상황용의자, 총격전 벌이며트 럼프 연회장 코앞까지비 밀경호국이 즉각 제압“보안부실”증언 잇따라  지난 25일 백악관 기자단 만찬장 총격 현장에서 비밀경호국 요원들

“이럴 땐 어떡하지?”… AI 조언 구하는 건물주 늘어
“이럴 땐 어떡하지?”… AI 조언 구하는 건물주 늘어

부동산 규정 해석 의뢰 많아법적 책임은 결국 건물주가부동산 변호사 조언이 안전 최근 AI에 임대 규정 해석을 의뢰하는 개인 건물주가 늘고 있다. 자칫 잘못된 해석이 나올 수 있고,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