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켐프 재선 위해 기록적 선거자금 모금

미국뉴스 | | 2021-07-02 17:17:14

켐프,선거자금,주지사 재선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재선 도전을 앞둔 브라이언 켐프(사진) 조지아 주지사의 선거자금 모금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켐프 주지사는 현재까지 총 1,200만달러의 선거자금을 모금해 내년에 치러질 예비경선이 채 1년이 남지 않은 시점에서 약 900만달러의 현금을 손에 쥐고 있다. 이 가운데 390만달러는 지난 3개월 동안 모금된 것이다.

 

켐프의 이런 선거자금 모금 추세는 조지아 주지사 선거 역사상 기록적인 것이다. 이는 켐프가 내년에 민주당 스테이시 에이브럼스와의 재격돌에 앞서 우파 인사들의 도전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켐프는 지난 2018년 에이브럼스에게 승리를 거두자마자 선거자금 모금에 돌입했으며, 최근에는 주 전역을 돌며 모금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특히 그는 소극적인 보수주의자들을 결집시키기 위한 노력에 경주하고 있다.

 

현재까지 켐프에 도전장을 내민 인사는 민주당에서 공화당으로 당적을 바꾼 트럼프 충성파 버논 존스가 유일하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선거패배를 뒤집으라는 요구를 거절한 켐프에게 복수하려는 트럼프의 의중을 따라 추가로 켐프의 비판자들이 주지사 선거전에 뛰어들 수 있다.

 

켐프는 프라이머리를 통과한다 하더라도 강력한 라이벌 에이브럼스의 관문을 넘어야 한다. 에이브럼스를 후원하는 전국적인 세력은 무시 못할 수준이다. 그녀가 설립한 투표권 단체 페어 파이트는 이미 1억달러 이상을 모금했다. 

 

켐프는 남은 기간 혁역 주지사의 이점을 최대한 살려 나갈 것으로 관측된다. 최근 발효한 새 법은 입법회기를 포함한 어떤 시기에도 선거자금을 무제한 거둘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재선을 앞두고 전직 주지사들은 6월말까지 로이 반스 400만달러, 소니 퍼듀 760만달러, 네이선 딜 370만달러를 모금했었다. 지난 주지사 선거에서 케이시 케이글은 6월말까지 260만달러, 켐프 170만달러, 에이브럼스 50만달러를 모금했었다. 박요셉 기자

켐프 재선 위해 기록적 선거자금 모금
켐프 재선 위해 기록적 선거자금 모금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브라운대 총격범, 대학원 중퇴후 고립된 삶…"유령같은 존재"
브라운대 총격범, 대학원 중퇴후 고립된 삶…"유령같은 존재"

브라운대 박사과정 몇달 만에 그만두고 모국 포르투갈 돌아가NYT "가족·친구와 연락끊고 지내"…전 프로파일러 "무시 못견디는 성격일 것"  브라운대 총격 용의자 시신 발견지점 부근

물류거점창고에 불체자 8만명 수용 추진…'아마존택배' 방식
물류거점창고에 불체자 8만명 수용 추진…'아마존택배' 방식

조지아주 소셜서클, 미국 이민 당국에 체포된 한국인 300여명 중 대부분이 수감된 조지아주 포크스턴의 이민세관단속국(ICE) 시설의 샤워장. 이 사진은 2021년 11월 진행된 미

취업비자(H-1B), 고연봉자 우선 발급
취업비자(H-1B), 고연봉자 우선 발급

DHS, 규정 변경 확정임금·경력 많을수록당첨률 4배까지 상승내년 3월부터 적용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전문직 취업비자(H-1B) 발급을 내년 3월부터 현행 추첨제가 아닌 고임금

지평 넓히는 K-푸드… 라면·김치 이어 과자·스낵 가세
지평 넓히는 K-푸드… 라면·김치 이어 과자·스낵 가세

인기 수출품 계속 다변화아이스크림·과자류 등 인기타인종·젊은층 주 수요층미, 중국 제치고 1위 시장   K-푸드가 라면과 김치에 이어 다양한 스낵제품도 주류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이민 단속] 새해에도 더 공격적 단속
[이민 단속] 새해에도 더 공격적 단속

트럼프 행정부 확대 방침 연간 100만 명 추방 목표   지난 19일 복면을 한 이민 단속 요원들이 팜스프링스 인근 메카 지역에서 이민 단속을 펼쳐 체포된 이민자를 차량에 태우고

[이민 단속] 여권 소지 시민권자들 증가
[이민 단속] 여권 소지 시민권자들 증가

무차별 단속·체포 공포 속 합법 이민자들도 불안 가중 미국 전역에서 강화된 이민 단속이 이어지면서, 합법적 시민권자들조차 일상생활 중 여권을 소지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대규모 단

금값, 1979년 이후 최대 연간 상승
금값, 1979년 이후 최대 연간 상승

올해 50번째 일일 기록 은값도 고공 동반행진 국제 금값이 연일 최고치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미국의 베네수엘라 봉쇄 등 지정학적 긴장과 불확실성이 안전자산인 금값을 밀어올리고 있

불체자 자진출국하면 지원금 3배로 ‘3천불’
불체자 자진출국하면 지원금 3배로 ‘3천불’

국토안보부가 미국을 자진해서 출국하는 불법체류 신분 이민자들에게 지급하는 ‘출국 보너스’를 3배로 늘린다고 22일 밝혔다.국토안보부는 올 연말까지 스마트폰 앱인 연방 세관국경보호국

“은·로빈후드·인공지능 주식에 집중 투자”
“은·로빈후드·인공지능 주식에 집중 투자”

올해 증시 승자와 패자은값 랠리에 주가 4배까지엔비디아·하이닉스도 인기방위 산업 주식도 ‘상종가’ 올해 글로벌 주식시장을 달군 화두는 은, 개인 투자 열풍, 인공지능(AI)이었다.

먹는 비만약 경쟁 치열 ‘위고비’ 미국 판매승인
먹는 비만약 경쟁 치열 ‘위고비’ 미국 판매승인

비만 치료제 위고비의 알약 버전이 미국에서 판매 승인을 받았다.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는 22일 연방 식품의약국(FDA)이 알약 형태의 위고비(세마글루티드 1일1회정 25㎎)에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