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대학 총장들, 가을학기 앞두고 ‘안전한 개학’ 위해 고민

미국뉴스 | | 2020-05-14 16:16:46

대학,가을학기,안전한개학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미국의 거의 모든 주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억제를 위한 봉쇄령을 완화한 가운데 대학들이 재개강 시기를 두고 고민하고 있다고 CNN 방송이 14일 보도했다.

대학 총장들은 13일 백악관에서 코로나19로 문 닫은 캠퍼스를 다시 여는 문제와 관련해 온라인 회의를 했다고 마켓대학 총장 마이클 러벌이 전했다.

총장들은 이 자리에서 캠퍼스를 안전하게 재개강한다는 게 무엇인지를 보여줄 명쾌한 가이드라인을 요구했다. 

 

이들은 학생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연방정부와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지침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러벌 총장은 "우리에게는 캠퍼스를 다시 열고도 안전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자원을 확보하는 일이 아주 중요하다"며 "여기에는 사회적 거리 두기에 관한 새 규정뿐 아니라 학생이나 교정 내 다른 사람들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하고 이들을 추적하는 일도 포함된다"고 말했다.

부통령실이 내놓은 이날 회의 요약본에는 3월 CDC가 발표한 지침이 링크돼 있으나 여기에는 가을에 캠퍼스를 어떻게 다시 열지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지 않다.

CDC는 재개에 초점을 맞춰 지침을 업데이트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마켓대학은 가을 학기에 학생들을 캠퍼스로 나오도록 할 계획이다. 만약 코로나19 감염이 확산하면 대면 수업과 온라인 강의를 병행하는 등 상황에 따라 대처할 준비가 돼 있다고 러벌 총장은 말했다.

미국에서는 새 학년도가 시작되는 가을 학기에 학생들이 학교로 돌아올 수 있을지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앤서니 파우치 국립보건원 산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12일 상원 청문회에서 학교 재개와 관련해 학교는 조심스럽게 재개해야 하며 일부 지역은 가을에 개교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3일 파우치 소장의 발언과 관련해 "특히 학교에 관한 한 내게 그건 받아들일 수 있는 답변이 아니다"라며 "학교들은 문을 열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가족이민 전부문 2개월째 전면 동결
가족이민 전부문 2개월째 전면 동결

■ 2026년 1월 영주권 문호취업이민 문호는 소폭 개선4순위 종교이민 4개월 진전 가족이민 영주권 문호 전부문이 2 개월째 한 발짝도 나아가지 못하고 전면 동결됐다.연방국무부가

중고차 주행거리 조작 ‘주의보’
중고차 주행거리 조작 ‘주의보’

미전역 245만여대 달해평균 3,300달러 손실  미 전역에서 주행거리 조작이 의심되는 중고차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로이터]  미국 전역에서 주행거리 조작이 의심되는 중고차가

‘항염증 식단’ 정답은 균형… 전체적 패턴이 중요
‘항염증 식단’ 정답은 균형… 전체적 패턴이 중요

■ 워싱턴포스트 특약 ‘전문의에게 물어보세요’채소·콩류·통곡물·올리브유·견과류·생선 중심혈액 내 염증 지표 낮추는데 효과 증명돼초가공식품·가공육·당분 음료 등은 피해야 하버드 의대

“또래보다 젊어 보이는 비결”… ‘이것’ 많이 할수록 노화 2배 늦춘다
“또래보다 젊어 보이는 비결”… ‘이것’ 많이 할수록 노화 2배 늦춘다

두 개 이상의 언어를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다언어 사용’이 노년층에서 생물학적 노화가 가속될 위험을 크게 낮춘다는 대규모 연구 결과가 나왔다. 단일 언어만 사용하는 사람은 다언어

‘천의 얼굴’ 루푸스… “젊은 여성, 이유 없는 발진·탈모 있으면 의심해야”

자외선 받으면 증상 악화 증상이 다양해 ‘천의 얼굴’을 가졌다는 전신 홍반성 루푸스. 심할 경우 심장이나 뇌, 폐, 신장 등 몸 안의 주요 장기에 질환이 침범해 사망할 수 있다는

시신 훔쳐 팔아넘긴 하버드의대 영안실 관리자 징역 8년
시신 훔쳐 팔아넘긴 하버드의대 영안실 관리자 징역 8년

2025년 5월 15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롱우드 지역에 있는 하버드대 의대 시설의 드론 촬영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과학 연구를 위해 기증된 시신을 훔쳐 판매한

기업들, ‘트럼프 상호관세 토해낸다’에 베팅
기업들, ‘트럼프 상호관세 토해낸다’에 베팅

관세반환 소송 줄이어코스코, 레이밴 등 다양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경제 정책인 ‘상호관세’ 부과가 연방 대법원에서 최종적으로 불법이라는 판결이 날 경우 연방 정부는 이미 거

뱅크오브호프, 규모도 1위·봉사활동도 ‘으뜸’
뱅크오브호프, 규모도 1위·봉사활동도 ‘으뜸’

연말 지역사회에 희망 전달 ‘호프 딜리버드’ 행사 성료 뱅크오브호프가 16일 LA 한인가정상담소(KFAM)와 합동으로 25개 가족을 초청해 실질적인 금융 지식과 따뜻한 나눔을 전하

로제 "히트곡 '아파트', 혼자 커서 하버드 법대 간 자식 같아"
로제 "히트곡 '아파트', 혼자 커서 하버드 법대 간 자식 같아"

애플뮤직 '더 제인 로우 쇼' 출연…"인생 바꿔줄 노래라고 예감"  블랙핑크 로제[[애플뮤직 유튜브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저는 제 솔로 앨범 수록곡을 제 아이들이라고 표

현대차·기아, 도난방지 장치 추가 합의
현대차·기아, 도난방지 장치 추가 합의

전국 400여만대에 설치35개 주정부 조사 해결 현대차와 기아가 미국에서 차량 도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400만여대에 도난 방지 장치를 추가하기로 했다. 16일 로이터 통신에 따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