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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칼럼] 나는 생명의 떡입니다

미국뉴스 | | 2020-05-12 17: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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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 컨글튼 경(Lord Congleton)이라는 유명한 그리스도인 부호가 있었습니다. 

하루는 컨글튼 경이 자기집 하녀가 부엌에서 접시를 닦다 말고 한숨을 내쉬며 중얼거리는 말을 들었습니다. “내게 만약 5파운드만 있다면 더 이상 소원이 없겠다.” 이 말을 들은 컨글튼 경은 하녀에게 다가가 “정말 그런가?”하고 물었습니다. “주인님. 정말 그렇고 말고요” 그래서 컨글튼 경은 하녀의 등을 다독거려 주면서 내가 5파운드를 줄 테니 이제부터는 불평하지 말고 열심히 일하렴 하고 말했습니다. 이게 웬 횡재입니까? 그런데 컨글튼 경이 정원으로 나가는데 이런 소리가 들리는 것이었습니다. “아이 참. 이럴 줄 알았으면 10파운드라고 말하는 건데. 아유 아까워.” 또 다시 불평이 시작된 것입니다. 이 일화는 만족할 줄 모르고 끝없이 불평하는 인간의 모습을 우리에게 보여줍니다. 

당신은 어떻습니까? 항상 만족하며 감사하는 생활을 하고 있습니까? 인간이 가진 근본적인 필요와 그 필요에 대한 해답을 제시해줍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데는 필요한 것이 많습니다. 당신의 가장 근본적인 필요는 무엇입니까? 

현대인들에게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심리학자 가운데 한 사람인 아브라함 머슬로우는 “인간의 기본적이고 근본적인 필요는 육체적인 것”이라고 했습니다. 먹고 사는 것. 즉 생존을 위한 필요들을 말합니다. 그리고 이어서 “최고의 필요는 자아 실현이다.””라고 했습니다. 

예수님께서도 인간의 육체적 필요를 외면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분도 자기 생존을 위해 필요가 인간에게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잘 아셨던 것입니다. 그 예로 요한복음 6장 앞 부분을 보겠습니다. 벳세다의 들판에 모인 배고픈 군중들을 위해 예수님께서는 기적을 행하셨습니다. 오병이어의 기적을 행하신 그 자체가 예수님께서 배고픔의 문제에 대해서 무관심하지 않으셨다는 증거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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